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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 스테이크 굽기, 만들기, 만드는 법 - 에어프라이어로 목살 굽는 방법(시간, 온도), 간단 게살샐러드

방구석미슐랭 2018. 12. 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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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바삭, 속은 촉촉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목살 스테이크 

 

< 초간단 요리(?), 게살 샐러드는 덤이요~ >

< 에어프라이어 요리 >

< 에어프라이어로 짭짤한 감자칩(포테이토칩) 만들기 >

< 주말 저녁 메뉴로도 좋아요~! >

< 아 물론, 아침 점심 식사로도 더할 나위 없죠?ㅋㅋ >

 


    ~^^

 

 

 

 

 

 

 

 

에어프라이어의 인기가 날로 치솟는다. 사실 에어프라이어를 집에 구비해두고 거의 쓰지 않고 있다가 요즘 SNS에서 부는 인기 덕택으로 나 역시 간간이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고 있다. 남들 하는 건 꼭 또 같이 따라하고 싶더라. 마치 형이나 누나가 라면을 먹는다고 같이 끓일까 묻는데, 그 순간은 먹고 싶은 맘이 없어서 안 먹는다고 했다가 꼭 먹을 때 한 입만 달라고 조르다 죽통 날라가게 하는 그 심리~

 

 

아몰랑~ 어쨌든 나도 에어프라이어로 목살도 굽고 고구마도 굽고 감자칩도 구워 볼꺼양~~~

 

근데 목살 스테이크를 하기 위함이라기보다는 일단 에어프라이어에 목살을 구워 보는 것이 일차 목표였기 때문에, 목살을 스테이크 크기로 썰어달라고 하지 못했다. 그래서 통삼겹살 마냥 긴 수육용 목살형태로 가져 왔다. 스테이크라기보다 약간 수육 느낌이 ㅋㅋ

<띠리띠리야>

 

 


 

에어프라이어로 목살 스테이크 만들기  

 


 

뭐 결과가 어떻든 나는 목살 스테이크를 만드는 것이다. 수육 모양이 됐건 스테이크 모양이 됐건 나의 의도는 스테이크다 ㅋㅋ

 

 

< 목살 스테이크 준비물 :: 2인분 만드는 법 레시피 >

 

[ 기본재료 ]

 

목살 한 주먹, 올리브유, 소금, 후추

스테이크 소스 (마트 판매)

 

[ 취향 재료 ]

 

마늘, 버섯,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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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 스테이크는 간단하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사실 목살 스테이크가 목적이라기보다 에어프라이어에 목살을 구우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해 보는 요리다. 에어프라이어 구비해 놓은지 몇 년의 시간이 지났는데 사실 잘 써 먹은 일이 없다. ㅋㅋ 근데 이번에 요리 시작하면서 해 보니, 이것저것 해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 비록 이번 요리에서는 귀차니즘을 인해 실패했지만 감자칩 만들기! 요고 대박일 것 같다. 집에 감자 몇 알 남아있으니 시일이 늦지 않게 해서 먹어봐야겠다~! 룰루~~

 

 

 

일단 목살에 밑간을 해 준다. 밑간은 별 거 없이 올리브유를 먼저 쭉 둘러주면 된다. '마리네이드 marinade' 라고 할 수 있는데, 올리브유를 통해 수분 유출을 막고 향기는 배게 하여 맛이 좋아지게 함이다. SNS 친구분에게 전해들은 정보기도 한데, 고기를 냉동 보관할 때 가급적 올리브유를 고기 표면에 쭉~ 바르고 냉동보관하게 되면 수분이 날라가는 걸 방지해서 촉촉하고 육즙이 가득한 고기를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오일을 발라 스테이크를 구우면 빠르게 표면을 익히게 해 주어 안에 육즙을 가둔 채로 구울 수 있어 더 촉촉한 고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오일을 발랐드면 밑간으로 소금을 촤촤촤촤촤르륵~ 뿌려준다. 톡톡톡 한 두 세번 정도 털어질 양으로 뿌려주면 된다.

 

 

소금도 뿌렸으니 이제 후추도 뿌려보자~ 후추추루루루루~~

 

올리브유, 소금, 후추를 뿌려서 잘 재워둔다. 시간이 없으니 10분 정도만 재우자. 기타 허브 (바질 페스토 등)가 있으면 같이 붙여 놓으면 향미가 풍부해진다.

 

 

에어프라이어에 목살을 구울 것이라서 감자칩도 함께 해 보기로 했다. 귀찮아서 감자칩을 고기 익힐 때 같이 익혔는데 그러면 망한다. ㅡ.ㅡ;; 감자는 조만간 다시 한번 감자칩을 만들어 보기로 하고

 

일단 과정은 진행한다.

 

감자를 얇게 채칼에 슬라이스 하든가, 얇게 썰던가해서 감자칩 모양으로 만들어 준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밑간을 하겠다. 밑간을 하기 전에 시간이 좀 여유가 있다면 썬 감자를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놓고 전분기를 빼 주면 더 바삭바삭한 감자칩을 만들 수 있다. 시간이 없다면 그냥 올리브유를 먼저 발라주고~!

 

 

 

그다음 소금을 촤라라라락~!~!~ 뿌 려 준 다.

 

 

그냥 후추를 뿌려도 좋겠지만, 나는 통후추를 쓱쓱 갈아서 좀 굵빵하게 뿌려 주었다. 후추는 안 뿌려도 무방하다. 그냥 짭쪼름한 소금만 뿌리는 것도 강추하는 바이다. 후추 뿌리면 조금 더 시커매져서 보기 상그럽다. ㅡ..ㅡ;;

 

목살을 마리네이드한지 10분이 지나면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올려주면 된다. 10분 동안 무엇을 하고 있느냐? 요리는 쉴 틈이 없다. 목살만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같이 곁들여 먹을 게살 샐러드를 무지하게 준비하고 있는다. 바쁘다 바빠~

 

 

목살을 바스켓에 넣고~ (처음엔 고기만 넣고 구울 것이다.)

 

 

에어프라이기를 200도 맞추고~! 

(200도보다 190도가 낫다. 이후에 또 해 봤는데 190도로 익히는 것이 표면이 딱딱하지 않고 바삭하다.)

 

 

15분간 먼저 익혀 준다. 총 30분 동안 익힐 예정이니 시간 분배 잘 해서 일의 순서를 맞추기 바란다.

(익힘 시간은 먼저 15분 후에 13분 정도 돌려주는 것이 더 낫다.)

 

 

15분 후 첫 번째 굽기가 끝나고 나면 나머지 감자와 버섯, 마늘 등의 채소도 함께 구워줄 것이다. 여기서부터 요리가 잘못 됐다. ㅠㅠ

 

 

15분 후 꺼낸 목살 구이이다 한번 위치를 뒤바꿔서 뒤집어 주고 감자와 버섯, 마늘도 함께 넣고 또 굽는다. 

 

마찬가지로 200도에서 15분 간 돌려 주었다. 근데 목살과 함께 감자와 채소를 익힐 분은 200도에서 익히면서 7분에 한 번 꺼내서 확인해주고 뒤집어서 3분 더 돌린 후 꺼내 먹도록 하자. 그래야 안 탄다.

 

감자칩만 돌릴 것이라면 180도에서 5분 돌린 후 뒤집어서 5분 더 돌리고 덜 익은 건 또 뒤집어서 4~5분 정도 돌리면 색도 노랗게 예쁘고 바삭바삭한 감자칩이 완성된다.

 

감자칩은 다시 또 시도해보기로 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또 15분이 후딱 지나버렸다.

 

 

목살이 빠싹 구워져버렸다. 겉을 만져보면 바삭바삭한 느낌이 난다. 속까지 수준이 다 날아가버렸을까 걱정하면서 썰어보았다.

 

 

사진 상으로는 좀 많이 퍼석퍼석해 보이지만, 목살이라서 지방이 별로 없어 그렇지 씹어 보니 촉촉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다. 겉바속촉 (겉은 바삭, 속은 촉촉)이 그대로 살아 있는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목살이 되겠다. ㅋ

 

이제 목살도 다 구워졌으니 플레이팅만 예쁘게 하면 된다~! 채소와 감자가 생각보다 많이 타 버려서 ㅠㅠ 어쩔 수 없다. ㅋㅋ

 

요리 완성~!

 

 

 

 

 

맛있게 구워진 목살 스테이크 한상 차림이다. 짜라짜자잔~~~ 짜라라라~~ 게살 샐러드는 특별히 크리스마스 리스 모양으로 시도했는데 살짝 아쉽게 어지럽다. ㅡ.ㅡ;;

 

 

소스 뿌리는 기술은 더 전수 받아야되겠다. ㅋㅋ 

 

 

이 정도 플레이팅은 나와줘야 입이 딱 벌어지는데..하..난 멀었다. ㅠㅠ

 

 

그래도 나름 열심히 노력한 플레이팅이 모습 ~! 뾰로롱~! 치즈까지 솔솔 뿌려주었다.

 

 

근데 버섯과 감자칩도 그렇지만.....오른쪽 저 3개는 대추냐 마늘이냐 -_-;;;;;;;; 대추 건강식처럼 보이기도 하고~ 

 

촤하하~~

 

 

샐러드는 알록달록하니 화려하다. 크래미를 사다가 일일이 찢어다가 뿌렸다. 맛은 여윽시나~!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고소하고, 요플레로 상큼한 드레싱 만들어다가 뿌려 먹어도 좋다.

 

 

[ 관련글 ]

 

게맛살 샐러드와 관련한 포스팅이다.

 

 

 

알록달록 예쁜 샐러드에 오리엔탈 드레싱을 쭈~~~~욱 뿌려서~!

 

 

요롷게 한 입~! 건강해지는 맛이다.

 

애미야, 채소가 짜다~!

 

 

목살 스테이크는 뭐 사실 한 입에 꿀떡 삼켜도 그만일 크기지만 그래도 나이프로 쓱쓱 썰어서 포크로 냅다 찍어 본다. 방구석 미슐랭이 별거냐~! 기분만 내면 그만이지~ㅋ

 

 

덜 탄 감자칩을 골라서 위에 채소 얹고 목살을 얹어서 먹는다. 오! 생각 이상으로 맛있다. 감자칩도 상당히 바삭바삭하니 좋다.

 

 

여세를 몰아서 샐러드 또한 감자칩 위에 올려서 먹는다. 뉴요커가 된 느낌이다. 층층이 쌓아서 올려서 한 입에 털어 넣는 그 느낌. 그리고 옆에 키친타올에 손을 쓱쓱 닦으며, 입 주변과 깔끔하게 차려입은 수트 매무새 정리까지~ㅋ 나는 지금 뉴욕이다. 나홀로 뉴욕~ㅋㅋㅋㅋㅋㅋ

 

 

남은 치즈를 감자칩에 올려서 전자렌지에 데워봤는데, 그냥 먹는게 낫겠다. 맛없다. 파프리카랑 목살이랑 먹었다.

 

 

 

 

생각보다, 아니 생각 이상으로 따봉한 요리다~! 에어프라이어 종종보다 더 자주 이용해야겠다~! 좋아쓰!!!

 

 

오늘도 깔끔하게 비워진 내 식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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