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뜨끈한 국물 한 숟가락!
칠곡 대구과학대 근처 맛집, 교동면옥
< 대구 태전동 맛집 >< 넓은 홀과 주차장 겸비한 칠곡 맛집 >< 내 돈 주고 사 먹는 대구 맛집 리뷰! >< 갈비탕, 갈만탕, 새우튀김 후기 >
안 녕 하 세 요~^^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교동면옥'입니다. 대구 경북 지역에는 '황장군' 버금가는 브랜드 네이밍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냉면, 갈비탕 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별다른 맛의 차별점이나 이런 부분은 없지만, 해당 매장의 안내 차원에서 포스팅 작성합니다.
<띠리띠리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갈비탕 한 그릇~!
기본 정보
- 가게 위치 :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로 9
- 전화 번호 : 053-321-3222
- 영업 시간 : 11:00~21:30
- 추천 점수 : 지극히 주관적인 점수 ( 별점 5개 만점 ) ★☆
- 접근성 : ★★★★★ [주차 편리성 : 주차장 넓음 ], [대중교통 이용 : 대중교통 많음 ]
- 청 결 : ★★★★★ [ 깔끔한 매장 ]
- 가 격 : ★★★ [ 2018년 대비 갈비탕 1천원 인상 , 황장군도 9천원이니 뭐;;]
- 서비스 : ★★★ [ 놀이방 없음 ]
- 총 점 : ★★★★ [ 국물도 짜지 않고 간이 잘 맞음, 갈빗대에 붙은 고기 양도 좋음 ]
- 재방문(재구매) 의사 : ★★★★★ [ 갈비탕이 땡길 때 다시 방문할 의사 많음 ]
대구 칠곡 태전동에 위치한 '교동면옥'은 비교적 찾아 보기 쉬운 위치에 있지만, 또 차를 타고 지나치다보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위치일 수도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 대구보건대학에서 태전삼거리 방향으로 왕복 6차로 대로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습니다. 근데 가게가 큰 주차장을 끼고 있어 대로에서 달리는 빠른 속력으로 그냥 지나치기 십상입니다. 잘 보고 가시길~!
대구보건대학에서 태전삼거리 방향으로 차를 타고 내려오다 '세종마트'를 지나면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그 다음 번에 나오는 '태전 중앙시장' 바로 앞 횡단보도를 지나면 바로 오른 쪽에 '교동면옥 태전점'이 자리하고 있으니 마지막 차선으로 붙어서 천천히 주행하여야 합니다.
꽤나 큰 주차장이 먼저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림잡아 30대 이상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가게 정면의 모습입니다. 갈비탕 포장 판매도 하고 있네요. 3~4인분에 23,000원 입니다. 계절메뉴로 전통 가마솥 육수로 끓인 갈비 떡국이 5,000원에 한정판매 되고 있네요.
대기 손님을 위한 벤치도 입구 양쪽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장 내부는 큰 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로 예약 손님을 위한 독립 방은 없어 보이더라구요. 좌식 테이블로 꽤 크게 홀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홀 옆으로는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식탁테이블 좌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이쪽 좌석이 먼저 가득 차더라구요.
벽에 붙어 있는 표어입니다. 먼저 웃자는 말이겠죠? ㅋㅋ
<띠리띠리야>
< 교동면옥 메뉴 및 가격 >
- 면류 -
물냉면 7,000원
비빔냉면 7,000원
물비빔면 8,000원
회냉면 9,000원
시라추가 2,000원
- 고기류 -
육전 7,000원
소고기육전 12,000원
특갈비탕 11,000원
갈비탕 9,000원
갈만탕 9,000원
갈비찜 (대) 45,000원
갈비찜 (중) 35,000원
갈비찜 (소) 25,000원
왕만두 갈비찜 (대) 5,000원
- 음료 -
소주 4,000원
맥주 4,000원
음료수 2,000원
왕 새우튀김 6,000원
갈비떡국 5,000원
음, 음료수가 2천원이라니-_-;; 요새 다 그런가요? 저렴한 가격은 아니네요.;;
화장실 가는 길입니다. 따로 복도식으로 메인 홀에서는 보이지 않아서 청결합니다. 남여 따로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친구랑 둘이 갔는데 갈비탕과 갈만탕, 그리고 왕새우튀김을 한 접시 시켰습니다.
갈비탕은 갈비가 들어 있는 일반적 메뉴고, 갈만탕은 갈비와 왕만두가 섞여 나오는 메뉴입니다. 뭐 당연히 갈비의 개수를 줄이고 왕만두를 2개 넣어주는 것입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깍두기 입니다. 실하게 맛있습니다. 식당 깍두기는 다 맛있는 것 같아요. 사이다 같은 청량감이 느껴지죠? ㅎ
김치도 맛있습니다. 달달하니~ 입맛에 딱입니다.
마늘 장아찌와 고추 장아찌입니다. 갈비탕에 새콤 매콤하니 잘 어울리는 반찬 되시겠습니다.
갈비탕의 고기를 찍어 먹는 기본 소스인 겨자 간장 소스와 왕 새우튀김을 찍어 먹는 타르타르 소스가 나왔습니다.
바삭바삭하게 튀겨 진 왕새우 튀김입니다. 코스트코에 파는 새우튀김이랑 비슷하게 닮았습니다. ㅋㅋ
찍어 먹어 보죠~! 타르타르 소스에 딱~!
바사삭하니 잘 튀겨졌습니다.
어머나, 세상에! 맙소사 이럴수가! 맛은 코스트코에서 파는 그 왕새우튀김이랑 똑같습니다! 낯설지 않은 맛이어서 안심했습니다. ㅋㅋㅋㅋ
<띠리띠리야>
갈반탕의 비주얼, 왕만두가 2개 실하게 담겨 있습니다.
친구가 한 개 먹어 보라며 하나 덜어주려고 합니다. 그냥 주둥아리 닫고 옮겨주면 될 텐데, 그걸 또 그리 생색이 내고 싶었는가 혼자 분주하게 상당히 시리우스리(Seriously)하게 옮겨주다 미끄러져서 다 엎고 난리 지길 뻔 했습니다. 제 친구지만 정말 이해하기 싫은 노답인 친구입니다.
애가 생겨서 식욕이 더 좋아졌는가 자꾸만 살만 쩌 가는 친구입니다. 살찌는 재미로 사는 친구입니다. 지가 직접 애를 낳은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많이 먹는지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이 살고자 하는 욕구가 참 큰 것이구나 하는 바를 느끼게 해 주는 고마운 친구입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몸소 보여줍니다.
여튼~! 다시 갈비탕으로 돌아와서~!
갈빗대에 살코기가 두툼하니 붙어 있습니다. 오래 잘 삶겨 져 육질이 야들야들하고 육수를 잘 머금어서 촉촉합니다.
뼈다구를 입 안에 넣고 살짝 호로록 하면 살코기가 호로록하고 빨려 들어 옵니다.
새우 튀김을 밥 위에 얹어 한 입 먹었습니다. 튀김새우초밥, 앙~
계란 지단과 살코기를 잘 발라 내어 간장 겨자 소스를 잘 묻힙니다.
밥 한 숟가락 곱게 뜬 그 위에 살포시 올려서, 뜨거운 김 한 김 호호 불어내고~ 한 입에 앙~
느무느무 맛있습니다. 오이시~~~~~~~~~마시쪙~~~~~~존맛탱!~~~~~~~~~~~
국물도 시~~~원~~~~~~~하니~ 맛있어서 계속 떠 먹었더니 금방 동이 났습니다. 다행이 오지랖 떨기 좋아하는 친구가 국물을 리필 해 달라고 요구해주네요. 내 친구는 핵관종입니다. 국물 리필은 그냥 해 주네요. 팔팔 끓여서 갖다 주기 때문에 조금 시간은 걸립니다. 국물을 리필해서 또 먹어 봅니다.
왕만두 시식 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두가 꽤 큽니다. 직접 빚은 만두는 아닌 것 같고, 동원 개성 왕만두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로 나오는 시판 만두인 것 같습니다. 속이 꽉 차 있어요. 그래서 맛있음~!
국물을 시원하게 드링킹하는 모습을 연출해 보았습니다. 얼굴이 가려지니 조금 볼 만 합니다. ^,.^
이상으로 대구 칠곡 태전동 교동면옥 리뷰를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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