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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 스콘 & 딸기에이드 만들기, 만드는 법 (에어프라이어, 밥통, 오븐 스콘 만드는 법)

방구석미슐랭 2019. 4.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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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븐 홈베이킹 밥통 스콘, 에어프라이어 스콘 만들기

오븐 스콘 만들기, 딸기에이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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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햇살 좋은 주말 아침, 지독한 집돌이인 나는 빵을 굽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슬픔;;

 

뭐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 됐다~! 주말에 집에서 쉬면서도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있음에 집돌이의 슬픔을 조금 달래 본다.

 

이번엔 홈베이킹! 요즘 베이킹에 또 재미 들렸네~ㅎㅎ 거창한 베이킹은 도구 문제도 있고 하지 못하지만 간단하게 반죽만 하고도 만들 수 있는 건 여러가지로 시도해보려고 한다.

 

만들어 놓으면 몇 날 며칠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은 과자인 듯? 빵인 듯? 스콘 만들기를 세 가지 방법으로 시도해 보았다.

 

노오븐 베이킹으로 만드는 방법인 밥통 스콘 만들기, 그리고 요즘 대세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스콘~!

또 오븐으로 만드는 스콘도 만들어 보아 결과물을 비교해 보았다규~!

 

스콘과 함께 먹을 딸기 에이드~! 딸기가 제철이라 무지하게 저렴한 요즘이다. 딸기 많이 사 놓았더니 곪아 썩는 딸기가 있어서 그런 부분만 도려내고 냉동해 놓았다. 언제든 스무디나 에이드로 만들어 먹기 위해서~! 

 

아이들 간식, 어른이 간식, 온 가족 간식으로 넘나 좋은 블루베리 스콘, 견과류 스콘 그리고 딸기 에이드 만들기 고고~!

<띠리띠리야>

 

 


 

오븐 그리고 노오븐으로 만드는 블루베리 스콘, 견과류 스콘 

& 딸기에이드  

 


 

< 스콘 & 딸기에이드 준비물 :: 만드는 법 레시피(레서피) >

 

[ 기본재료 ]

 

< 블루베리 스콘 & 견과류 스콘 8개 분량 재료 >

박력분 200g, 베이킹 파우더 10g, 설탕 30g, 소금 1g (가염버터일 때 생략)

무염 버터 105g, 우유 90ml, 달걀 1개

 

< 딸기 에이드 >

딸기 5~6개 (100g), 꿀 1큰술

얼음, 탄산수, 로즈마리 또는 애플민트

 

 

 

이번 홈베이킹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3가지 방법 (오븐 활용 베이킹, 노오븐 베이킹[밥통, 에어프라이어])으로 하고서 비교를 해 볼 것이다.

 

이번 베이킹에서 모든 재료는 차가운 상태에서 바로 꺼내서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차가운 버터, 차가운 우유를 사용하여 반죽하면 글루텐 형성이 더뎌져서 더 바삭한 스콘을 얻을 수 있다.

 

 

 

먼저 박력분 200g을 체에 걸러서 부드럽게 내려 준다. 

 

박력분을 사용해야 글루텐 형성이 되지 않아 바삭바삭 쿠키같은 질감의 스콘을 얻을 수 있다. 박력분이 없다면 중력분, 그것도 없으면 강력분을 사용해도 괜찮지만 바삭한 식감에서 조금 멀어질 순 있다.

 

 

설탕 30g을 넣어 준다. 달게 먹고 싶으면 더 넣어 주어도 무방하다.

 

 

무염버터를 사용한다면 소금 1g 정도(배스킨 스푼 1스푼 좀 덜 되게)를 넣어 준다. 

 

가염버터를 사용한다면 소금은 생략해주도록 한다. 나는 코스트코 가염버터를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사진만 찍고 넣진 않았다.

 

 

버터 105g을 넣는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버터를 잘 섞어주기 위해 잘게 조각내어 주어 반죽에 넣는다.

 

 

베이킹 파우더 10g (1큰술 크게)을 넣는다.

 

 

그리고 반죽을 시작해 주어야 하는데, 수분이 없이 일단 반죽을 하기 때문에 반죽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장갑을 끼고 손으로 반죽을 해 주었다. 

 

결과적으로 장갑 말고 주걱으로 반죽하는 게 더 편하더라는;;

 

수분 없이 반죽을 하는 이유는, 수분과 밀가루가 결합하기 시작하면서 글루텐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분은 마지막에 잠깐 넣어주도록 하고 미리 수분 없이 반죽한다.

 

 

스콘 반죽을 할 때에는 수제비 만들 듯 치대면서 반죽하면 안 된다. 그러면 마찰계수가 높아져서 글루텐 형성이 빠르게 진행된다. 찔러서 가르듯이 손날로 반죽을 해 준다.

 

 

손으로 하기 힘들어서 실리콘 주걱으로 교체~! 스크래퍼인가 그걸로 하면 좋다는데 집에 그런 거 없어서 주걱을 사용~!

 

마찬가지로 버터를 가르듯이 뭉개고 밀가루와 섞고 가르고 섞고를 반복한다.

 

 

수분 없이 될까 싶지만 하다보면 콩고물처럼 밀가루가 버터에 뭉치게 된다. 치대듯이 반죽하지 말길 바란다.

 

 

그리고 마지막에 우유 90ml를 부어주고 반죽을 한다.

 

아, 그리고 스콘 만들 때 여러 토핑 재료를 넣을 것이면 이 과정에서 넣고 같이 반죽해 주면 된다. 나는 깜빡..ㅡ.ㅡ;;

 

 

반죽은 마찬가지로 치대지 말고 가르듯이 반죽을 가르고 다시 위에 얹고 가르고를 반복한다. 일반 반죽보다 하기 좀 힘들긴 하더라는;;

 

 

만들어 놓은 반죽은 냉장고에서 휴지기를 가져준다. 쿠키류의 반죽을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는 이유는 반죽 안의 수분이 골고루 반죽 안에 퍼지게 하면서 온도를 낮춰 줘 오븐에 구울 때 더 바삭하게 구워지게 하기 위함이다.

 

 

나는 1시간 동안 냉장고에서 숙성 시켜 주었다. 그 사이 넘 많이 먹어 살이 찌니 운동도 좀 하고 ㅋㅋ

 

 

한 시간 지난 후 꺼내서 밀대로 반죽을 성형해 주었다. 삼각형 모양으로 반죽을 자를 것이기 때문에 일자로 길죽한 형태로 성형한다. 두께는 2cm~3cm의 두께로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삼각형 모양으로 반죽을 잘라주었다. 근데 뭔가 허전-_-;; 토핑 재료를 넣지 않았다.;; 제길슨~

 

 

그래서 그냥 위에다 콕콕 찍어서 얹어 버렸다는;; 뭔가 약간 징그럽게 생긴 듯도 하고-_-;;

 

 

계란 노른자 물을 스콘 위에 발라줄 것이다. 안 발라줘도 무관한데~ 발라주면 코팅한 듯이 빤딱빤닥 더 맛있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쓱 노란물 발라주었다. 노란물만 발라주고 흰자는 구워 먹길~ㅋ

 

이제 굽는 과정이 남았는데 앞서 말한대로 밥통 스콘, 에프 스콘(에어프라이어 스콘), 오븐 스콘 3가지 방법으로 만들 것이다.

 

 

1. 밥통 스콘

 

 

전기 밥솥 스콘을 만들기 위해 밥통에 식용유를 발라 주어 반죽이 들러 붙지 않게 해 준다.

 

 

그리고 위에 만들어 놓은 스콘 반죽을 올려 준다. 2개만 밥통으로 구워 본다. 

 

밥통으로 할 때는 이렇게 성형해서 넣고 굽는 것보다 밥통 전체에 반죽을 부어서 둥그렇게 만들어 놓고 베이킹 후에 자르는 형태로 한다는~ 아무렇게나 일단 넣어 주도록 한다.

 

 

그리고 압력 취사 버튼을 눌러서 구워 준다.

 

 

한 번 취사 사이클 후 모습인데, 약간 부풀어진 모습이다.

 

 

반죽을 뒤집어서 압력취사 사이클을 한 번 더 해 주면 완성이다.

 

3가지 방법 중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린다.

 

 

2. 에어프라이어 스콘

 

 

에프 바스켓에 유산지나 종이호일을 깔고 반죽을 올려 준다.

 

 

165도에서 10분 가열 후, 상태를 살펴보고 5분 더 돌려주는 방식으로 베이킹을 한다.

 

 

총 15분 후 나온 결과물이다. 어느정도 오븐 스콘에 비견할 만한 비주얼을 보여주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15분 후, 5분 더 돌려주어도 무방할 것 같은 느낌이다.

 

 

3. 오븐 스콘

 

오븐은 190도에서 미리 예열을 해 준다.

 

 

베이킹 판에 유산지나 종이호일을 깔고 반죽을 올려 준다.

 

 

예열이 끝난 후 가장 아랫칸에서 190도에서 20분 간 구워주도록 한다.

 

 

20분 후 빵실하게 잘 구워진 스콘을 마주할 수 있다.

 

 

완성된 스콘은 상남자 스타일의 나의 손바닥을 겨우 채울만한 크기이다.

 

 

3가지 방식으로 구워 본 스콘의 모습이다.

 

 

역시 오븐으로 구운 방식이 가장 맛있게 부풀었고 색감도 좋았다. 오븐 스콘은 빵빵하게 부푼 반면에 에프 스콘은 조금 부풀어 있는 모습이고 (사진은 옆으로 기울어서 많이 부푼 것처럼 보임) 밥통 스콘은 그냥 익어있는 수준? 이다.

 

식감 또한 오븐 스콘은 상당히 바삭한 스콘의 전형적 식감을 보여준다. 에프는 바삭함이 약간 모자르지만 나쁘지 않고, 밥통 스콘은 베이킹 중에 수분감이 많이 포함이 되어 찌는 형태로 익혀져서 그런가 바삭함이 부족했다.

 

뭐 일단 그렇고 딸기에이드를 바로 만들어 준다.

 

 

미리 딸기청을 만들어 두었다면 좋은데 딸기청이 없다. 그래서 냉동딸기와 꿀로 급하게 딸기청 비슷하게 만들어 줘 본다. 생딸기가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냉동했던 딸기 100g을 장시간 상온에 해동해 주었다. 냉동 딸기를 바로 사용하면 꿀이 녹지 않기 때문에 1시간 이상 해동하길 권장한다.

 

해당한 딸기를 포크로 잘 으깨어 준다.

 

 

꿀을 1큰술 넣어주어 달달하게 만들어 준다.

 

 

꿀과 으깬 딸기를 잘 섞어주도록 한다. 너무 섞게 되면 딸기가 즙으로 변해 버리기 때문에 과육이 살아 있을 만큼만 섞어 준다.

 

 
에이드를 담을 컵 아래 쪽에 꿀과 섞은 딸기과육을 부어 준다.

 

 

얼음을 꺼내 나머지 부분에 가득 채워 주고 로즈마리나 애플민트 허브를 얼음 사이부터 예쁘게 끼워 준다.

 

 

그리고 탄산수!! 전에 탄산수 말고 에비앙 사 와서 실패했는데 이번엔 탄산수 제대로 사왔다. ㅋㅋ

 

탄산수를 쓱~~~하고 부어주면

 

맛은 물론 비주얼마저 훌륭한 음료인

 

딸기 에이드의 완성이다!!

 

블루베리 & 견과류 스콘과 딸기 에이드로 맞이한

 

주말 간식~! 완성~!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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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가 한 가득~! 스콘과 청량감 넘치는 딸기 에이드~!ㅎㅎ

 

 

베이킹 후 바로 먹어도 따끈따끈하고 부드럽게 맛이 있지만, 스콘은 한 김 식힌 후 바삭바삭 할 때 먹으면 더 좋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블루베리가 좀 과하게 박혀있는 듯한 요상한 모습이지만 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는 스콘~! 그리고 달달 상큼한 딸기에이드~! 냉동된 딸기를 활용해 예쁘고 맛깔나게 만들어 먹기 좋은 음료이다.

 

 

스콘을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바쁜 아침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든든하다~!

 

 

과육이 상큼하게 씹히는 딸기에이드 생과을 음료도 스콘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음료이다.

 

 

주말 홈베이킹도 따따따따따봉봉봉~!~!~! 성공적~ㅋ

 

 

노릇노릇한 노른자가 빤들빤들하게 코팅해 준 스콘 하나를 집어 먹어 본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딸기잼 쓱 발라서~

 

 

요렇게 슥 부드럽게 쪼개서 먹어보는~ 

 

 

너무나 부드럽게 갈라지는 모습인데 먹어보면 오븐으로 구운 스콘은 너무 바삭바삭하니 쿠키 같기도 하고 빵 같기도 하고~

 

 

 

같이 꺼내 놓은 다이제도 딸기잼 발라서 한 번 먹어 보았다. ㅋㅋ

 

 

오븐으로 구운 스콘의 단면이 윗쪽이고 에프로 구운 스콘이 아래쪽인데, 에프로 구운 스콘은 약간 수분기가 반죽에 보인다. 바삭함 보다는 촉촉함으로 먹을 수 있는 느낌이다.

 

결론적으로 스콘은 오븐이 있다면 오븐에 굽는 걸로~ 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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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띠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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