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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 페인트 바르기, 접착식 장판 바닥 시트지 붙이기

방구석미슐랭 2018. 9. 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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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꾸미기 셀프 벽지 페인팅 & 바닥 장판 시트 붙이기

(셀프 인테리어)

 


 

 

 

 

 

 

 

추석 잘 보내고 계신가요?

 

아직 대체 휴일이 남아있고 연휴가 끝나지 않았지만

 

저는 몸이 아작날 것 같네요.

 

 

이유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부모님 댁에 7개월간 나가지 않는

 

집이 한 채 있어서 그 집을 소소하게나마 변화를 주기 위한 공사아닌 공사를 했기 때문입니다.

 

한 푼이라도 아껴 보고자

 

했던 일인데

 

 

온 가족이 지금 시름시름 앓고 있네요 ㅠㅠ

 

 

 

 


 

시공 요약  

 


 

 

 

1. 시공 내용 : 34평형 아파트 내부 벽지 & 각종 문(방문, 싱크대문) 도색 및 바닥 시트지 부착

2. 시공 기간 : 2018년 9월 22일 ~ 9월 24 (3일간 밤낮없이 ...ㅠㅠ - 오전 8시 정도 시작 마침 시간은 평균 오후 10시)

3. 시공 인원 : 4명 (우리 가족, 남자 3 여자 1)

4. 시공 비용 : 페인트 및 젯소 (대략 20만원 - 젯소를 엄청 사서 많이 남았어요. 페인트도 좀 남고;;)

                  바닥 장판 시트지 (43미터 - 33만원)

 


 

<띠리띠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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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개월간 집을 매매, 전세, 월세 등의 여러 방식의 부동산 거래를 시도하였으나

 

부모님이 사시는 울산 지역 부동산 가격의 때아닌 폭락의 시점과

 

엄청난 무더위의 기승, 그리고 핵심적으로 부모님이 사시면서 15년 동안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를 새로 하지 않으셔서 한 눈에 봐도 여기서 살면 병걸릴 것 같은 느낌을 받는 모습 덕분에 집이 나가질 않네요.

 

시름과 걱정도 쌓이고...ㅠ

 

 

 

시간이 영 나질 않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온 가족이 합심하고 노동력을 모아

소소한 인테리어 해 봤습니다.

 

1. 15년 동안 그냥 저냥 사시던 집 (거실과 주방만 찍었습니다.)

 

 

 

 

 

 

싱크대 나무무늬목은 아버지가 8만원주고 구입한 시트지인데..실패느낌 한 가득..;

 

 

 

 

 

 

 

 

 

 

 

 

 

 

 

어른들 살림 사시다보면 짐도 많아지고 짐이 많아지면 짐 좀 버리라고 서로 싸우고

포기하고 ㅋㅋ -_-;; (어디서 그렇게 물건들을 주워오시는지;;;;;;)

여차저차 온 집에 짐이 한 무대기가 쌓여 있다보니 그렇게 15년을 살게 되네요.

 

(다..들..비슷하시..죠??;;;;;;)

 

 

 

사진으로 보면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전체적으로 벽지가 누렇게 떠 있고

주방 쪽 벽지는 어떤 요리를 하셨길래 피가 낭자한 건지, 

김치 싸닥션을 날리셨는가 온 벽지에 빨간 점점들이 투성이입니다.

 

현관 들어서사 마자

 

' 아! ! ! ! 여기야말로 엉망진창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생기기에

집을 거저주지 않는 이상

쉽사리 월세, 전세, 매매를 하지 않겠단 생각이 듭니다.

 

 

 

2. 작업의 준비

 

작업에 앞서 벽면의 색상을 정하고 페인트 바를 곳 바르지 않을 곳을 정해 마스킹 테이프를 붙였습니다.

저희는 거실 벽 한 쪽은 연그레이 색상, 나머지 벽면은 흰색과 아이보리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밝은 느낌으로 집이 넓어 보이게 칠하고자 합니다.

 

8만원짜리 시트지로 두른 방문 및 싱크대 문은 모두 뜯어내고 딥그레이 색상으로 바르기로 합니다.

 

 

마스킹 테이프는 종이테이프와 비닐이 같이 결합된 형태가 있고

그냥 종이테이프만 된 형태가 있는데

 

집 전체 페인트 바르기 하려면 둘 다 필요하네요.

 

비닐 마스킹이 많이 쓰입니다. (비닐의 길이에 따라 짧은, 중간, 긴 형태가 있던데 중간 말고 짧거나 긴 형태로 구매하는 게 효율적인 것 같더라구요. 짧은 걸 좀 많이..)

 

그냥 종이테이프만으로 된 마스킹 테이프는 몰딩처럼 전체를 부착해야할 장소에 필요합니다. 저는 몰딩에만 필요했네요.

 

 

3. 페인트 작업 (사진이 없네요. 너무 힘들어서..ㅜㅜ)

 

말하는 것조차 사치입니다. 너무 힘듭니다. ㅠㅠ

발바닥은 쪼개질 것 같고, 목이 부러질 것 같습니다.

그냥 50만원 쯤 더 써도 괜찮다 싶으신 분은 업체에 맡기세요.

아니, 그냥 맡기세요. ㅡ.ㅡ;;

 

근데 전 다음에도 셀프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처음에 빈 도화지에 낙서하는 것처럼 신나기만 했던 페인트 붓칠이

시간이 지날 수록

 

 

"내가 지금 이걸 즐길 때가 아니다. 이 목이 더 꺾이면 나는 죽을 지도 모르겠다."

 

하는 죽음에 대한 공포로 번지게 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장 칠할 때 죽는 줄 알았어요. ㅠ

 

페인트 칠할 때 되도록 롤러 사용하세요.

 

붓은 자국이 많이 남고요. 롤러로 V자로 지그재그 칠해주면 좋습니다.

 

흰바탕은 젯소 한 번 발라주면 더 좋고요. 색깔있는 페인트는 실크 벽지라도 굳이 젯소까지 할 필요는 없던데..젯소 해 주면 은 나가도 색감이 더 진해지긴 하더라구요.

 

 

4. 바닥깔기 (이건 무릎 나가는 작업)

 

셀프 인테리어하면 일단 목이랑 무릎, 발다닥 정도는 내어줄 자신이 있어야 합니다.

 

내 신체를 내어주고 깔끔함을 얻겠다!!

 

아직도 무릎이랑 허리랑 목이랑

아니다.

그냥 전신이 다 아파요.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닥은 시트지로 구매했습니다. 빨랑 집을 포장해서

전세든 월세든 매매든 팔아 재껴야 하기에

가급적 쉽게 끝낼 수있는 제품으로다가...!!

 

장판, 데코타일, 시트지 중 시트지를 고른 건..

 

첫 번째로 시공이 쉽다는 점.

두 번째로 가격이 제일 저렴함.

세 번째로 시공이 쉽고 가격이 제일 저렴해서  ㅎㅎ

 

 

 

장판은 시공을 안 해 봐서 모르지만 가격이 시트지에 1.5배쯤 하네요.

데코타일은 본드 바르고 자르고 붙이고 쉬운 작업은 아닙니다. 가격은 시트지에 1.2배 정도

 

시트지 단점은 알고 시공하세요.

열수축이 일어난다고 판매자분께서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온돌에는 비적합할 수도 있다는 말씀~!

 

그래서 시공할 때 약 1CM에서 2CM 가량 가로 부분 겹쳐주면서 시공해야합니다.

가로 수축 일어나도 방바닥이 보이지 않게요.

 

바닥은 구멍 뚫린 곳에 일단 메꾸미로 메꾸고 시트지 붙여요`!

 

 

그리고 붙여 나갑니다.

 

시트지는 한 번 붙이고 떼고 붙였다 몇 번 반복해도 되더라구요.

 

실수에 겁먹지 마시고 붙였다 조금 삐뚤어지면 다시 땠다 붙였다 하세요.

 

그럼 같이 일하는 동료와 싸움납니다. -_-;;

 

그래도 예쁘게 발릴려면..ㅋㅋㅋ

 

 

열심히

바닥에 붙입니다.

확실히 포장을 잘 해야 합니다.

 

 

반 정도 바르고 거실 바르기 전입니다. 거실 싱크대 색상 딥그레이로 변경했고

천장에 식탁등을 다른 등으로 바꾸어 달았습니다.

 

그리고,

 

3일 간의 작업 끝에

 

대충 완성!! ㅋㅋㅋㅋㅋ

 

 

 

 

훨씬 환해졌습니다

 

 

물론 풀인테리어 한 것에는 전혀 미치지 못할 수준이지만

온 집이 환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완성!!!!

 

집을 완전히 치우지 못해 깔끔해 보이지 않아도

바닥 색깔 바꾸고 하니 집에 훨씬 산뜻해보이고 좋네요.

문 색깔도 잘 어울리고요~

 

 

 

급 피곤이..ㅡ.ㅡ

 

인테리어 잘 하세요~!^^ 갑자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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