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고춧가루 양념에 아삭한 콩나물, 찜요리 맛집 투어 안 녕 하 세 요~^^ 학교에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친구와 한 번 보기로 하였다. 참 기분이 묘하다.나도 8년 정도 교직에 있다가 올해, 어쩌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새로운 길을 갈 결심을 하였다. 작년 이 맘 땐 새로운 학년도에 새로 만날 학생들을 떠 올리며 긴 휴식 끝에 찾아올 출근의 귀찮음을 투정 부리듯 기다리곤 했는데, 올해는 어떻게 바뀔지 모를 안개 같은 내 2019년을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헤쳐나가고 있다. 다가올 바쁠 3월을 기다리는 친구를 보니 묘한 감정이 들더라규~ ㅋㅋ 나도 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