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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 하노이, 바지락 쌀국수 맛있게 만들기, 만드는 법

방구석미슐랭 2019. 3.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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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지락이 한 가득! 쌀국수가 품은 바지락 

 

< 방구석 미슐랭, 우리집이 맛집! 백종원도, 달인도 저리가라 내가 요리왕이다!ㅋ>< 달인 레시피, 알토란 레시피, 황금 레시피, 백종원 레시피, 만물상 레시피, 김수미 레시피 >< 베트남 쌀국수 맛있게 만드는 방법 >< 국물이 시원한 쌀국수 한 그릇 요리 >

 


    요~^^

 

 

 

 

 

 

 

 

 

요즘 면요리를 자주 먹게 된다. 면이 너무너무너무나 맛있기도 하고 요리하기 덜 부담스럽기도 하다. 국물만 끓여 놓으면 그냥 부어주고 먹으면 끝이니~ 말은 그렇지만 사실 요리 자체가 귀찮은 건 사실이지..ㅎㅎ;;

 

어쨌든 이번에도 요리를 해야하니 일단 냉장고를 뒤져보면서 빨리 처리해야할 재료를 살펴 본다.

 

숙주, 청경채(이건 사 놓은지 한 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싱싱하다. 대단하다. 청경채!) 일단 시급히 해결해야할 재료들이 이 재료들이라서 고민할 틈도 없이 바로 쌀국수를 만들어 먹기로 한다.

 

분짜를 해 먹을까도 싶었지만 쌀국수 소스도 조금 남아 있기 때문에 일단 소스도 처리할 겸~ ㅋㅋ

 

지난 번 식자재마트 한 번 털러갈 때 냉동 바지락을 옴총나게 사 놨다. 생물 바지락보다야 맛이 덜하겠지만 어쩔 수 있나~ 혼밥하는 처지에 냉동이 최선이다. 

 

좋아! 바지락으로 시원하게 국물을 낸 바지락 쌀국수를 만들어 봐야겠다! 바지락을 옴총나게 때려 박아야게쓰~~~!

<띠리띠리야>

 

 


 

바지락양 이게 실화냐? 홈메이드니까 가능해~ 바지락 쌀국수

 


 

< 바지락 쌀국수 준비물 :: 1인분 만드는 법 레시피(레서피) >

 

[ 기본재료 ]

 

쌀국수면, 냉동 바지락 100g

베트남 쌀국수 Pho소스 4큰술 

물 600ml

양배추 70g

양송이버섯 1개

청경채 1개

숙주 30g

홍고추, 청양고추 각 1개씩

칵테일새우 4마리

 

소주 70ml (소주컵 한 컵)

 

< 양파초절임 >

양파 반 개

물 : 설탕 : 식초 (1 : 1 : 1비율) 종이컵 반 컵 기준

 

[ 취향 재료 ]

 

레몬 슬라이스 약간 또는 레몬즙 1큰술

 

 

늘 그렇듯 재료들을 먼저 손질해 주어야 합니다. 제일 귀찮은;;

 

 

 

베트남 쌀국수에 핵 단짝 궁합인 양파 초절임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양파 초절임은 가급적 하루 전에 만들면 가장 좋지만 나처럼 갑자기 해 먹는 경우라면 적어도 1시간 전에는 미리 만들어 주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양파 초절임을 위해 양파 반 개를 최대한 얇게 썰어 주었다. 크~~ 이만하면 뭐 거의 이연복 셰프 급 칼질 아니겠는가~

 

바로~ 현미경으로 양파 표피 세포 관찰 가능한 수준이다. ㅋㅋㅋ

 

 

그리고 찬물에 슬라이스 한 양파를 1시간 가량 담궈 주어 매운 맛을 빼 주도록 한다.

 

 

양파를 찬물에 불려 주면서 쌀국수도 적당량 꺼내어 찬물에 불려 주었다. 대략 20분 이상 불려주길 권장한다. 그래야 면을 오래 데치지 않고도 부들부들 쫄깃쫄깃하게 즐길 수 있다. 나는 1시간 가량 불려 주었다.

 

 

다음으로 물과 식초와 설탕을 (1 : 1 : 1)의 종이컵 반 컵 비율로 배합하여 촛물을 만들어 준다.

 

 

찬물에 담궈 놓은지 20분이 지난 양파 슬라이스를 꺼내서 설탕이 보이지 않게 잘 섞어서 배합한 촛물에 담궈 놓았다. 이렇게 담궈 놓고 다른 재료 쓱쓱 손질하기~

 

식초가 휘발성이 강한가 냄새가 심하다. 그래서 뚜껑을 잘 덮어 놓도록 하길 권장~ 안 그럼 온 집에 시큼한 냄새가 ㅎㅎ;;

 

 

바지락은 냉동 바지락을 이용하였다. 냉동 자숙 바지락 100g을 이미 잘 씻어 놓았겠지만 혹시 몰라 한 번 더 흐르는 물에 씻어 주었다.

 

알맹이만 들은 바지락도 구매했고, 껍데기가 포함된 바지락도 한 봉지 구입했다. 껍데기는 비주얼을 위해 몇 개 같이 포함시켜 주었다.

 

껍데기 있는 바지락도 자숙 바지락으로 이미 해감이 모두 끝난 바지락이다. 다시 해감할 필요는 없다. 해감을 할 수도 없다. 죽어 있기 때문에;;

 

 

양배추가 많이 남아있다. 그래서 70g을 꺼내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었다.

 

 

청경채가 한 달이 지났는데 겉에 입만 조금 누렇게 뜨고 안에는 푸릇푸릇 그대로이다. 겉에 입만 떼어 내고 잘 씻어 준다. 청경채 정말 이름대로 푸르고 푸르다. 대.다.나.다.~

 

 

양송이버섯 1개를 슬라이스 해 주어 준비한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각각 1개씩을 잘게 다져준다. 다다다다다다다다~~

 

 

그리고 1시간 불려 놓은 쌀국수면을 먼저 삶아 주도록 하겠다.

 

팔팔 끓는 물에 불을 잠시 줄이고 불려 놓은 면을 넣고 30초 가량 데쳐 주듯 삶아 주었다. 넣었다가 쓱쓱 저어주고는 거의 바로 꺼냈다고 보면 된다.

 

잘 불어 있기 때문에 금방 다 익혀진다.

 

 

그리고 면발의 텐션을 위해 찬물에 한 번 쓱 헹궈준다. 그리고 물기를 쫙~ 빼주고 체어 받쳐 준비해주면 된다.

 

 

체에 받쳐놨다해도 다른 재료들을 이제 빨리 요리해 주어야 면발이 더 건조해지지 않고 불지도 않는다.

 

프라이팬을 일단 강한 불에서 달구고 바로 바지락 100과 칵테일 새우 4마리를 넣고 볶는다.

 

혹시 모를 비린내에 대비하여 소주 70ml(소주컵 한 컵) 분량을 같이 넣고 끓여주듯 볶는다.

 

 

금새 바지락에서 뽀얗게 시원한 국물이 배어 나온다. 크~~~ 맛을 보지 않아도 알 것 같은 느낌이다.

 

소주 맛이겠지? ㅡ.ㅡ; ㅋㅋ

 

 

그리고 양배추 70g을 넣어주어서 같이 볶아주도록 한다. 양송이 버섯 1개도 같이 넣어 준다.

 

 

바로 시판되는 베트남 쌀국수 소스를 4큰술 넣어 주도록 한다.

 

 

소스에 재료들이 타지 않도록 물을 600ml 넣어 준다. 청경채는 따로 1분 간 삶아 주어서 푸릇함과 식감을 유지하여 고명으로 얹어 줄 것이다.

 

그리고 푹 끓여 주면 베트남 쌀국수 그냥 끝이다~!

 

이미 삶아 놓은 쌀국수 면에 생숙주와 잘 익혀낸 청경채를 얹어 주고 레몬 슬라이스나 레몬즙을 살짝 뿌려준다. 아! 청고추와 홍고추 다진 것도 빼먹지 말고~!

 

그리고나서 맛있게 끓여 낸 베트남 쌀국수 국물을 조심스럽게 슬근하니 쓰~~윽~~ 뿌려주면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은 베트남 바지락 쌀국수 완성 되시겠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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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이 잔뜩 들어 간 시원한 국물의 바지락 쌀국수와 스팸구이, 엄마표 김치와 레모네이드 그리고 맥주 한 캔의 자취 한 끼이다. ㅋㅋ 크~~~

 

 

맥주랑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쌀국수에 레몬 넣으려고 조금 썰다보니 나머지 레몬을 처리할 방도가 마땅치 않아 바로 레모네이드 제작..;;

 

결국 레모네이드 먹다가 맥주는 못 먹고 말았네 -_-;; ㅎㅎ

 

 

그리고 쌀국수 국물이 보이질 않는다. ㅠㅠ 일단 고명을 너무 잔뜩 얹었기도 하고, 국물을 조금 오래 끓였더니 많은 양이 증발해 버렸다. 

 

나는 소스 3큰술에 물 500ml로 끓였는데 그래서 이 레시피엔 소스 4큰술에 600ml로 상향해서 레시피 작성을 해 놓았다. 국물을 조금 풍성하게 보이게 해야 비주얼이 더 좋기 때문에~!

 

 

그래서 약간 비빔쌀국수 분짜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비주얼 좋다~ 냄새도 좋다~

 

청경채를 쌀국수 국물에 같이 끓이지 않고 따로 데쳤더니 더 색깔이 곱고 식감도 좋다. 청경채 데치면서 브로콜리도 데치고~ 가급적 청경채는 따로 데치는 걸 추천한다. 비주얼과 식감으로 먹는 재료가 청경채이기 때문에~

 

 

일단 뜨아봉~! 양파 초절임은 따로 그릇에 담아 보았쥐~~~

 

 

일단 다진 고추들을 뜨끈한 국물에 섞어 주면서 젓가락질 개시한다!

 

 

꼬들꼬들하니 잘 익힌 쌀국수와 청경채를 한 젓가락 잡고 후루룩 목구녕으로 밀어 넣어 보자규!

 

크~~ 역시 식감도 좋고 맛도 좋고~ 이래저래 다 좋다~!

 

 

국물도 한 번 떠 먹어 본다. 많디 많은 바지락 사이를 헤집으면서 숟가락을 밀어 넣고~

 

 

국물 한 숟가락 떠 먹어 보면~ 쫄깃쫄깃 새우살도 맛있고 시원한 바지락 국물과 바지락 씹히는 맛도 일품이다.

 

레모네이드를 먹을 게 아니라 바로 맥주를 깠어야 했다. ㅡ.ㅡ;;

 

 

그래도 만들어 놓은 레몬에이드니 한 컷 ㅋㅋㅋ

 

 

반찬 없어 심심할까봐 스팸도 작은 거 하나 꺼내 구워 주고~!

 

 

이제 본격적으로 한 번 먹어 보자뀨~~ 아, 양파초절임을 깜빡해서 뒤늦게 폭탄 투하!! ㅋ 역시 양파초절임이 들어가니 확실히 베트남 쌀국수의 맛이 펼쳐진다. 새콤 시큼~ 레몬도 새콤 시큼~ 국물은 시원하고~ 굿굿!

 

 

스팸과 브로콜리와이 조합! 스팸은 뭐 그냥 밥 도둑 쌀국수 도둑!!

 

 

시원한 레모네이드도 한 모금 쭈~~~욱 빨아 댕겨주시고~!

 

 

울 엄마표 김치에 쌀국수를 싸 먹어 보았다.

 

크~~~ 김치가 맛있어서 그런가 완전 핵꿀맛이다. 계속 이렇게 먹었다. 넘나 맛있어서~~

 

쌀국수와 김치의 조합!! 환상의 하모니~

 

 

베트남 바지락 쌀국수 정말 맛나게 먹은 미슐랭 한 끼~! 담에 또 해 먹어야겠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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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띠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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