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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까뽀까, 후리가케로 간편하게 볶아 먹자~! 후리가케 볶음 국수 만들기, 만드는 법~!

방구석미슐랭 2019. 8.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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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가루? 비빔가루? 우리에겐 약간 어색한 후리가케!

후리가케를 뿌려 더 맛있게 탄생한 볶음 국수~! 

 


 


    요~^^

 

 

 

 

 

 

 

 

 

 

 

 

일본의 전투식량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었던 후리가케,

 

군국주의, 제국주의 일본의 전쟁과 관련지어졌다라는 점에서

거부감이 들긴 한다.

 

어떤 새로운 역사적 사건이나 흐름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국가와 국가, 문화와 문화의 충돌인 '전쟁'과 같은 경우) 새로운 문명의 변화, 언어의 변화, 식문화의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가끔 언급하기가 껄끄러운 경우들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이전에 언급한

하와이의 국민 간식,

 

무스비의 경우가 그렇고, 오늘 포스팅할 후리가케의 경우도 그러함이다.

 

전쟁으로 인한 문화와 문화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음식이기도 하고,

전쟁의 수월성을 추구하기 위해 간편하고 맛있게 만들려고 하는 움직임에서

새로운 요리의 형태가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

 

후리가케의 경우는 일본군 전투식량인 주먹밥을 조금 더 쉽게 운반하면서 간편하고 맛있게 만들어 내기 위해, 감칠맛 넘치고 맛있는 재료들인 김, 멸치, 가쓰오부시 등을 잘게 잘라 바짝 볶아 수분이 쉽게  제거될 수 있게끔 가공하여 오래 보관하게 만들면서 맛있게 주먹밥에 뿌려 먹을 수 있게 하는 형태에서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일본어 '후리(振り)'의 의미는 '흔들다'라는 의미이고, '가케(掛け)'의 의미는 '뿌리다'라는 의미이다. 흔들어 뿌려 먹는 형태의 재료들을 '후라가케'라고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우리말로 대체하여 사용하면 좋겠는데, 아직 일본 만큼 그 수요가 많지 않고 사용 빈도가 적다보니 우리말의 대체 필요성에 대해 많은 이들이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인 것 같다.

 

대략 '맛가루' 정도로 권장하기도 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후리가케 형태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보니 '맛가루'는 더욱 모호하게 들릴 수 있기에 아직까지 우리말로 대체된 어휘가 자리잡지는 못한 듯싶다.

 

어쨌든, Anyway~!

오늘은 간단하게 후리가케로 맛있는 국수 볶음을 만들 것이다.

 

그냥 후리가케만 뿌려 먹게 되면 국수에 전분 풋내가 남기 때문에 조미 재료를 첨가하여 볶으면서 후리가케로 씹는 맛과 감칠맛까지 더 해 더 맛있게 만들 것이다~!

 

바로 고고~!

 

 

 

 


 

 

 

 

 

 

 

 

[ 후리가케 국수 준비물 :: 1인분 재료 ]

 

[ 기본 재료 ]

 

국수 중면 1인분

후리가케 8g

양파 반 개

마늘 2개

물 3큰술

 

치킨스톡 반 큰술

올리고당 (또는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식초 반 큰술

마늘분말 1큰술

레드페퍼 1/3큰술

 

 

 

 

[ 간단 레시피(레서피) ]

 

1. 양파와 마늘을 알맞은 크기로 썰어 준다.

2. 국수를 삶아 주고 찬물에 잘 씻어 준비한다.

 

3. 잘 달군 팬에 양파와 마늘을 갈색으로 노릇해 질 때까지 볶아주도록 한다.

4. 국수를 넣고, 마늘분말, 치킨스톡, 후리가케, 올리고당, 참기름, 식초, 레드페퍼를 넣고 잘 볶아 준다.

5. 기호에 따라 파슬리가루를 살살 뿌려 맛있게 먹는다.

 

 

 

 

 

 

 

 

 

 

 

 

 

< 11시, 1시, 7시, 5시 방향 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설명 >

 

① 양파 반 개와 마늘 2개를 볶았을 때 알싸한 맛이 잘 날 수 있도록 채 썰어 주돌고 한다.

 

② 국수 1인분을 팔팔 끓는 물에 3분 정도 익혀 줄 것이다.

 

③ 면을 넣고 한소끔 끓어 오르면 찬물을 한 번 부어주어 국수 면발이 탄력을 잃지 않도록 해 준다.

 

④ 3분 후, 잘 삶은 국수 면발을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주어 전분 풋내를 씻어 내면서 국수 면의 탄력성을 증가하게 해 준다.

 

 

 

 

< 11시, 1시, 7시, 5시 방향 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설명 >

 

① 중간불에서 뜨겁게 달궈 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채 썬 양파와 마늘을 넣고 달달 볶아 주도록 한다.  양파와 마늘이 갈변 현상을 일으켜 맛있는 냄새가 날 때까지는 볶아 준다.

 

② 양파와 마늘을 다 볶았으면 더 이상 채소들이 타지 않도록 팬의 가장자리로 밀어 넣고 삶아 놓은 면을 넣고 볶기 시작한다.

 

③ 국수 면에 각종 조미료들을 첨가해준다. 먼저 마늘분말 1큰술을 넣는다. 마늘분말은 대형마트나 식자재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다진마늘보다는 알리신의 알싸한 풍미가 덜 할 순 있으나, 건조한 형태라서 보관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볶음 요리를 자주 해 먹거나 한다면 한 통 정도 사 놓는 걸 추천한다.

 

④ 볶음 국수에 감칠맛을 더해주기 위해 치킨스톡 또는 굴소스를 반 큰술 넣어 주도록 한다.

 

 

 

 

< 11시, 1시, 7시, 5시 방향 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설명 >

 

① 그리고 후리가케 8g 정도를 부어 준다. 

 

여러 맛을 느끼기보다 바삭한 식감을 중시한다면 후리가케를 마지막에 뿌려주는 걸 추천한다. 다양한 감칠맛을 추구한다면 미리 넣고 열로 볶아 주는 걸 추천한다.

 

② 참기름 1큰술을 넣어 준다.

 

③ 올리고당 1큰술을 넣어 준다.

 

 

 

 

< 11시, 1시, 7시, 5시 방향 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설명 >

 

① 국수 맛이 밋밋하기 때문에 레드페퍼 1/3큰술 또는 굵은 고춧가루 반 큰술을 넣어 주어 매콤한 맛을 첨가해 준다.

 

② 식초 반 큰술을 넣어 주도록 한다.

 

수분이 없어 재료들이 팬에 들러 붙어 탈 수 있기 때문에 물 3큰술 정도를 팬에 부어주도록 한다.

 

모든 조미재료들을 다 넣은 후, 중간 불에서 수분을 적절하게 날려주며 맛있게 볶아 내도록 한다.

 

맛있게 다 볶아 진 볶음 국수는 그릇에 담아 취향껏 파슬리가루나 치즈가루 등을 뿌리고 맛있게 먹으면 된다규~!

 

후리가케 볶음 국수 완성~!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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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스파게티 모습으로도 보이는

단짠상콤 후리가케 볶음 국수~!

 

 

후다닥 국수만 삶아 내서

몇 가지 재료 넣고 슥슥슥슥 볶아 주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는~!

 

 

사실 요리는 재료 준비하는 과정이 제일 귀찮고 성가신데

양파와 마늘만 후다닥 준비하면 돼서

그나마 조금 편안하게 요리한 편에 속한다.

 

 

맛있게 만들어 낸

 

후리가케 볶음 국수 따봉~!

 

 

이게 알리오 올리오야 볶음 국수야~!? ㅎㅎ

 

바지락 국물 살짝 끼 얹어서 볶아주면 더 맛있겠다 싶은 느낌도 나지~!

 

 

후리가케가 감칠맛을 더 해 주면서도

중간 중간 씹히는 식감까지 더 해 주어

간편하게 맛을 내기에 최고다~!

 

 

 

1인분보다 살짝 국수를 더 삶아서 만들어 봤는데

 

역시 국수는 몇 번 입 뻥긋하면 다 사라지더라는~~ :(

 

핵꿀맛 보장~!
간편하고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후리가케 볶음 국수!
꼭 한 번 해 드셔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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