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情報)/자동차DIY

K5 하이브리드 핸들 탈거, 클럭스프링 교체(교환) 자가 교체 DIY (자가 수리)

방구석미슐랭 2018. 10. 9. 20:46
반응형

K5 하이브리드 핸들 탈거, 클럭스프링 교체(교환) 자가 교체 DIY (자가 수리)

 

< 설명만 잘 따라하면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교체작업 >

< K5, K7, 소나타 차량도 동일하게 작업 가능합니다. >

< K7 핸들탈거, 소나타 핸들탈거, K5 핸들탈거 >

 


    ~^^

 

 

 

 

 

 

 

하, 이런

위 타이틀 제목 사진에 다리털 극혐 ㅈㅅ ㅡ.ㅡ;;

여러분들의 안구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고 애썼는데

지하주차장에서 밤 늦게 작업하는지라

미처 저 날것의 짐승다움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하였네요.

 

하, 나란 인간..

이런 빈틈도..

 

 


K5 하이브리드 1세대  열심히 타고 다니는데

몇 주 전부터

핸들 열선이 안 들어옵니다.

겨울이 이제 다가오는데..

 

휴..

 

반응형

< 고장 증상 >

핸들 열선 오류 고장, 핸들 열선 램프 (불) 계속 켜져 있음, 뜨끈해지지 않음

 

 

이런 경우

99% 이상의 확률로

' 클럭스프링 '이 문제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클럭스프링의 고장으로 발생되는 문제에는

 

핸들 리모컨 작동 불능, 또는 작동 오류, 깜빡이 작동 오류 (고장), 클락션(크락션) 울리지 않음, 에어백 경고등 작동 (점등)

 

등의 문제도 클럭스프링의 문제로 나타나는 부수적 고장 내용이라고 합니다.

 

증상을 확인하셨으면 수리를 하여야 합니다.

 

기아자동차 공식 수리점은 오토큐에서는

클럭스프링 자재값을 제외하고

공임만 8만원을 달라고 합니다.

 

조금 더웠던 여름 날씨에 한 2만원 정도면 맡겨보려고 했는데..

 

와뚜와쒸!!!

 

 

 

비싸도 너무 비싸네요.

 

다른 동네 카센터 알아보니

 

"현금으로 한 5만원만 주믄 안 되겠심니꺼?"

 

그러시길래

제가 손수 해 봐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할 뚜이따!!

 

 

 

그리고,

진심 셀프로 하세요.

진짜 이 설명만 잘 보고 하면

개쉬움입니다. 정말로요.

제 생각에 5만원, 8만원 공임을 들일 작업 수준이 안 됩니다.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

육각 볼트를 풀 힘이 없다면

정비소에

맡기세요.

[ 실제로 육각 볼트 풀 때 힘이 좀 들긴 합니다. ]

 

 

 

클럭스프링 자재는

동네 모비스 대리점에가서 2만원 정도 주고 샀습니다.

 

 

< 준비물 >

1. 쇠젓가락 한 개 (쑤실 데가 있습니다.)

2. 복스 (22미리, 철물점 가면 팔아요. 전 22미리 대가리만 3천5백원인가 주고 샀어요.)

 

<복스R 22mm, 라체트 핸들, 라챗핸들, 깔깔이 세트 등으로 검색>

 

 

3. 롱로즈 (퓨즈 뺄 때 씁니다. 퓨즈 단자에 퓨즈 빼는 집게 있음 필요 없어요. 전 잃어버려서..)

 

4. 플래시 (어두울 수 있으니 알아서 챙기든 말든 ~ ㅋㅋ )

 

5. 납작한 일자 드라이버 ( 재껴서 뺄 것들이 몇 개 있습니다. 간단하게 재껴짐)

 

6. 십자 드라이버 (나사 풀어야 함)

 

7. 풀어 놓은 나사 담을 종이컵 내지는 박스

 

8. 의지 (투혼! 용기! 사랑~)

 

 

 

< 예상 소요 시간 >

개초보 기준 40분 정도, 

제 설명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손기술이 좋은 기아자동차 정비사 분은 20분 정도

 

저는 오후 8시에 지하주차장에서 작업 시작했습니다.

저녁 조금 늦어도 빨리 끝나는 작업이니

두려워하지 마시고

일단 뜯고 보세요!

 

뜯으면 어떻게든 끝을 봐야하니깐 ㅋㅋㅋ 어떻게든 끝나겠죠~;;

ㅡ.ㅡ;;

 

작업 시작!!

 

 

위 사진은 K5 하이브리드 기준 퓨즈박스 위치도입니다.

 

< 퓨즈박스는 실내 핸들 좌측 아래 쪽 퓨즈박스를 지칭합니다. >

 

 

먼저 퓨즈 박스에서 에어백, 에어백 경고등 퓨즈를 제거합니다.

 

[ 위 오른쪽 사진, 제일 왼쪽 상단 두 번째 25A 버튼시동1을 좌표번호 (1.2)라 정할 때 ]

[ 에어백 경고등 좌표 번호 (3.5) ]

[ 에어백 좌표 번호 (4.6) ]

 

에어백 관련 퓨즈를 제거하지 않으면

핸들을 탈거하다가 핸들 탈거 동시에 에어백이 튀어나와

내 와꾸마저 탈거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제가 검색해 봤던 정보글에서

어떤 분은 자동차 배터리의 '- 단자' 집게까지 빼고 하라고 하던데 (자동차 전원 차단용으로)

전 그냥 퓨즈만 빼고 했습니다.

퓨즈만 빼고 해도 별 문제 없더라구요.

 

 

 

 

좌측 사진과 우측 사진처럼

 

에어백 경고등과 에어백 퓨즈를 찾아 뽑아주세요~!

그냥 쭉 뽑으세요~

처음 뽑으시는 분들 두려워 마시고

사랑니 뽑는다 생각하고 쭉 뽑으세요`

 

이 비유는 도대체 무엇?

-_-;

 

 

 

퓨즈 두 개 뽑으셨으면

본격적으로 작업 시작합니다.

 

* 풀어 놓은 부품은 잃어 버리지 않도록 한 쪽에 잘 모아 두고 시작하세요~! *

 

시간이 많이 없으니 빨리빨리 시작합시다!

 

<띠리띠리야>

 

 

 

 

 

핸들 옆으로 보면 저런 구멍이 있습니다.

 

좌측에 1개, 우측에 1개, 핸들 아래쪽에 1개입니다.

 

젓가락으로 구멍에 쑥 넣어서

눌러 줍니다.

 

무엇을?

 

저는 인터넷에서 좌우로 흔들라길레 계속 구멍에 넣고 휘저었더니

젓가락만 휘어지더라구요.

 

그러지 말고 젓가락 넣기 전에

플래시로 안에 한 번 비춰보세요.

 

뭔가 반짝 거리는 금니? 은니? 와 같은 반짝 거림이 느껴지는

금속의 무언가가 보일 겁니다.

 

 

거길 젓가락으로 꾸욱 눌러주시면 되는 겁니다.

휘젓다가 시간 보내지 마시고 정확히 조준하고 눌러주면

핸들 클락션 부분이 한 쪽부터

툭, 툭, 하고 튀어 나옵니다.

(고정 걸쇠를 눌러서 풀어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좌측, 우측, 아래 쪽 세 군데 다 눌러주면

 

 

요로코롬 클락션 앞 대가리가 갑툭튀 (갑자기 툭 튀어나옴) 하는데

겁먹지 마시고 몸쪽으로 잡아 당기세요.

다 빠질 때까지요.

 

* 에어백 퓨즈 꼭 빼 놓고 하세요. 안 그럼 에어백 터지면서 님 와꾸도 함께 터집니다. *

 

 

 

 

툭 튀어나오면 이런 모습이네요.

에어백 뒷 부분에 노란색 선과 흰색 선이 붙어 있습니다.

이 노란 선과 흰 선을 분리 시켜주어야 완전히 분리가 됩니다.

 

(사진 상으로 언급한 선들이 안 보일 수 있는데, 한 번 열어보시면 그냥 딱 보여서 무릎을 탁 치실 겁니다.)

 

 

흰 선은 그냥 쏙 뽑으면 뽑힙니다.

노란 선이 문제인데

주황색 커버를 제거하면 그냥 빠지는 구조입니다.

 

손톱으로 들어도 되지만

아까 준비한

작은 마이너스 드라이버를 가지고

주황색 커버 아래 넣고 지렛대 원리로 위로 쓱 들어올려줍니다.

그럼 쏙 하고 뽑혀요~

 

 

 

주황색 캡만 뽑으면 그냥 노란색 선은 바로 빠집니다.

그렇게 흰 선과 노란 선을 분리하고

에어백은 안전한 곳으로 치워 두세요~!

 

 

다음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겁나 빡세게 조여져있는 나사입니다.

 

(정확한 용어를 저는 잘 몰라서 제가 막 지어내서 쓸게요~ㅎ)

 

육각 나사를 풀기 위해서 아까 준비한 22미리 복스를 준비해주세요.

 

21미리 작아서 안 맞습니다.

꼭 맞게 끼우려면 22미리로 준비하세요~!

 

잘 안 돌아갑니다. 기계로 우웅~끽 해서 조여놓은 거라 그런가

돌리는데 처음이 좀 힘듭니다.

 

복스는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주어야 합니다.

핸들을 붙잡고 시계 방향으로 밀어주고

 

육각 나사 물고 있는 복스를 반시계방향으로

똥 나올 듯이 영혼의 힘까지 끌어 모아 돌려주면

 

 

뾰로롱 하고 풀립니다.

 

그 다음엔 우아하게 마무리지으며 풀어주세요~

 

(부품은 잃어 버리지 않게 잘 챙기세요~!)

 

 

 

핸들은 차체에 그냥 거치되어 있습니다.

육각 나사 풀었으면 몸쪽으로 그냥 잡아 당기면 빠지는데

잘 안 빠진다면 좌우로 흔들어 주면서 잡아 빼 내 보세요~!

 

 

핸들 뽑아 내기 전에 핸들 육각나사 조여져 있는 부분과

차체 부분에 마킹하고 뽑으시면

나중에 다시 끼울 때 수평 맞추기 편해서

핸들 안 틀어지게 뽑을 수 있습니다.

 

(저는 마킹 안 하고 그냥 뽑았다가 꽂았는데 타이어만 올바르게 놓여져 있고 핸들 꽂을 때 수평감각 없이 90도로 꽂아 버리는 거 아니면 문제 없더라구요.)

 

핸들 뽑았으면 그 다음 과정으로 넘어 갑니다.

 

 

 

아, 다리털 혐짤 ㅈㅅ..ㅡ.ㅡ;;

초면에 죄송합니다. 

앞서 미리 사죄드렸으니..넘어갑니다 ㅋ

 

그다음 나사를 또 풀어줍니다.

동그라미 친 부분에

왼쪽, 오른쪽, 아래쪽 나사가 박혀 있습니다.

 

십자 드라이버로 풀어주세요.

 

그리고 플라스틱 싼마이 덮개 잡아 당겨 빼 주시면 되겠죠.

 

 

그럼 이제 드디어,

액트 1 대장인

클럭스프링이

부끄러운 자태를 드러냅니다.

 

요게 또 쉽게 자기 범하도록 용납하지 않습니다.

옹골찬 짜식!

 

옆에 클럭스프링을 물고 있는 힌지? 여튼 결합부가 있으니

고거 잘 눌러주시면서 빼세요~

(사진 상에 화살표 된 부분에 있을 겁니다.)

 

제가 화살표 중 어느 부분인지 정확하게 기억을 하지 못해 사진에 물음표 했는데

아마 저 7시 방향 화살표 9시 방향 화살표 

파란색 칠해진 부분에 눌러주는 부분들이 있을 거 같습니다.

 

처음에 클럭스프링 동그란 부분이 맷돌처럼 계속 돌아가길레

사진 물음표의 점 바로에 있는 세모 표시랑 

본체에 있는 세모표시랑 둘이 맞춰주면

뭔가 새로운 상황이 발생하는 줄 알고 

막 돌리고 그러면서

분리 방법을 찾는다고 그랬었는데

(방 탈출 게임하는 기분으로요.)

 

그냥 개헛짓거리 ㅋㅋㅋ

시간 낭비하지마세요~

클럭스프링 계속 돌아가는 건 분리와 전혀 관련 없음입니다.

 

여튼 다음으로 힌지 눌러서 분리 했으면 다음으로 넘어 갑니다.

 

 

 

클럭스프링을 분리 해 내면 또 끝이 아닙니다.

 

와, 여기선 진심 욕나올 뻔 ㅋㅋ

-_-;;

 

차량과 연결되어 있는 저 3가지 커넥터들을 분리해줘야합니다.

 

근데 저게 또 잘 안 빠지더라구요. ㅠㅠ

 

결국 제일 우측

빨간 커넥터는

기존 클럭스프링을 다시 쓸 일 없을 것 같기 때문에

클럭 스프링 쪽 부분을 박살 내 버려서 빼냈습니다.

(박살 내는 건 쉽게 박살나요.ㅋㅋ)

 

아직도 어떻게 빼야하는지 몰겠어요. ㅋㅋ

마초들이여!!

박살 내세요. 

그게 젤 편합니다.

 

 

나머지 노란색, 흰색 커넥터도 그냥 박살 내도 되지만

우리는 고등사고를 하는 동물이니까~

 

노란 커넥터 파란선 안쪽에 수줍게 숨어 있는 저 촉수같은 걸 힌지라고 하는 거 맞나요?

안에 숨어 있는 눌러 주는 부분

누르면서 위로 쭉 땡기면 빠지고요. 

 

 

 

 

 

흰색 커넥터는 역시 힌지 부분 보입니다.

고거 눌러주면서 쏙 빼면

쏙 빠집니다.

 

그렇게 클럭스프링 분리하시고

새로 구입한 클럭스프링 갖다 끼우세요.

 

그러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

 

아시죠?

 

블로그 화면 끄지 마시고~!

블로그 화면을 다시 역순으로 보시면서

 

하나하나 다시 조립할게요~!

 

 

 

 

 

 

 

 

마지막 핸들 꽂을 때 균형 적절하게 맞추고 조립하시면 됩니다.

핸들 삐꾸나고 그런 경우는 없네요.

대충 수평 맞추세요~

 

그럼 즐거운 작업 하셨길~!^^

 

작업하시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해 주세요~!^^

 

 

 

 

 

↓↓ 사랑하는 여자친구, 아내, 부모님께 요리 한 번 해 주세요~! ↓↓

↓↓ 저도 할 수 있는 요리입니다. 형님들 그리고 거기 동생~ 도전해 보세요~! ↓↓

 

 

 

<띠리띠리야>

 

 

 

 


#방구석 미슐랭 우리집이 맛집! #백종원 #달인을 이어갈 #요리왕비룡을 꿈꾸는 띠리띠리야 #달인 레시피 #알토란 레시피 #황금레시피 #백종원 레시피 #만물상 레시피#김수미 레시피

#예쁜 플레이팅 #멋있는 플레이팅 #맛있는 플레이팅 #맛깔나는 플레이팅

 

포스팅한 제 노력이 마음에 들었다면 마지막 공감버튼 한 번 눌러주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