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아보카도 손질하는 법, 빠르게 숙성시키는 방법
< 아보카도 어떻게 먹지? >
< 아보카도 먹는 방법 >
< 아보카도 요리 방법, 숙성 방법 >
안 녕 하 세 요~^^
요즘 아보카도 요리를 많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보카도 저도 몇 번 먹어보고는 그 고소함에 반해서 자주 먹는 편인대요. 처음 아보카도를 접하면 어떻게 먹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먼저 마트에서 아보카도를 구매하여 집에 왔을 때 아보카도 껍질이 물렁물렁하게 잘 눌린다 싶으면 숙성이 잘 된 상태입니다. 아보카도는 처음 수확했을 때 푸른색을 띠고 있을 땐 별로 맛이 없습니다. 적당한 고소함과 느끼함을 맛보려면 숙성을 거쳐야 합니다. 아보카도가 초록색에서 어두운 갈색을 띄게 되는 그때!가 바로 맛있는 지점이 되겠습니다.
구매 후 그늘진 상온에 놔두면 4~5일 후 자연스럽게 숙성이 되는데 갑자기 아보카도를 사용하여 요리를 해야할 경우가 생깁니다. 그럴 땐 어떤 인위적 방식으로 급속 숙성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자연스럽게 숙성시킨 것과 맛에서 차이가 거의 없다 보시면 되는데, 그 차이를 깐깐하게 구분하는 미식가는 이 방법을 권유하진 않습니다.
<띠리띠리야>
아보카도 단기 숙성 방법과 손질하는 법 (먹는 방법)
1. 아보카도 단기 숙성 방법
첫 번째로, 전자렌지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아보카도의 맛을 미세하게 변화시킨다고는 합니다. 근데 전혀 모르겠네요. 샐러드, 스무디, 과카몰레 등의 요리 재료에 사용하기로는 손색 없는 맛이라고 하니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1. 숟가락이나 포크의 밑면을 이용해 아보카도의 겉을 꾹꾹 눌러줍니다.
2.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넣고 뚜껑을 덮어 전자레인지 안에서 30초간 데웁니다. 뚜껑은 아보카도 폭발을 막는습니다.
3. 30초 조리 후 아보카도가 말랑해지지 않았으면 30초 더 데웁니다.
4. 식을 때까지 기다린 뒤 평소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두 번째로, 오븐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1. 덜 익은 아보카도를 쿠킹포일로 감싸 오븐에 넣습니다.
2. 오븐 온도는 200도로 예열 후 하고 100도에서 10분간 굽습니다.
3. 식을 때까지 기다린 뒤 평소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세 번째로, 종이 봉투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시간이 앞선 두 방법보다 더 걸리게 됩니다.
1. 아보카도를 종이 봉투에 넣고 밀봉합니다.
2. 종이봉투 안에 에틸렌 가스 배출량이 유난히 많은 과일인 사과, 바나나, 배, 키위, 복숭아 등을 넣어주면 에틸렌 가스 생성이 더 잘되어 숙성이 빨라집니다.
3. 종이봉투를 밀봉한 뒤 18~24도에 보관한다.
4. 며칠 후에 잘 익은 아보카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띠리띠리야>
2. 아보카도 손질하는 방법 (먹는 방법)
아보카도 가운데에 씨가 있습니다. 칼로 조심히 씨 부분을 중심으로 가운데를 칼집을 내 줍니다.
칼집이 난 아보카도를 양 손으로 잡고 비틀어 주세요. 그럼 쉽게 반으로 나뉩니다.
안에 호두처럼 생긴 씨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물러서 칼로 한 번 톡 내리쳐 주시면 딱 꽂힙니다. 너무 세게 할 필요 없어요. 위험합니다. 안전하다 생각되는 거리에서 칼로 톡 내리쳐주세요.
그리고 씨에 칼날이 박혔으면 칼을 조금 비틀어주시면 어렵지 않게 바로 떨어져 나옵니다.
요롷게요~! 미더덕이 뿔어 터진 것처럼도 생겼나요?
이제 껍질을 손으로 까 주시면 됩니다. 잘 숙성된 아보카도는 껍질이 과육과 분리되어 있어서 그냥 쓱쓱 까 내리면 됩니다.
그리고 맛있게 썰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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