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미슐랭/미슐랭 요리팁

간단한 재료로 간단하게 차슈 만들기, 만드는 법

방구석미슐랭 2018. 12. 15. 20:35
반응형

 

 

 

목살 또는 삼겹살로 만드는 간단한 차슈 만들기 

 

< 챠슈를 복잡한 재료 이용하지 않고 만들어 봐요~ >

< 일본식 돼지 삼겹살 (목살) 간장 조림>

 

 


    ~^^

 

 

 

 

 

 

 

 

일본 라멘 요리나 덮밥 요리에 자주 쓰이는 차슈에 관한 포스팅이다. 일본식 간장 조림 고기인 차슈.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차슈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바로 살펴 보도로 하겠다.

<띠리띠리야>

 

 


 

 달콤 짭짜름한 차슈 만들기 

 


 

 

< 차슈 준비물 :: 만드는 법 레시피 >

 

[ 기본재료 ]

 

목살 또는 삼겹살 한 주먹 크기 (500g)

진간장 종이컵 1/4 컵 (1큰술 정도)

맛술 또는 소주 종이컵 1/3 컵 

다진마늘 반 큰술 

후추 한 큰술

육수 또는 물 종이컵 다섯 컵

 

올리고당 또는 물엿 한 큰술

 

[ 취향 재료 ]

 

청양고추, 생강, 대파, 양파 등의 향미를 더 해 주는 재료는 필요에 따라 추가 가능

 

반응형

 

일단 목살이나 삼겹살을 먼저 익혀 준다. 프라이팬에 바로 구워 줘도 되고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줘도 된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진다.

 

프라이팬에 굽는 방법은 센 불에 프라이팬을 달궈 주고 모든 면을 골고루 노릇노릇하게 익혀 준다. 나중에 조림을 할 것기 때문에 완벽하게 익힐 필요는 없지만 겉면이 노릇노릇하게 익을 수 있게는 해 줘야 조림 후 식감이 좋다.

 

 

나는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줄 것이다. 에어프라이어에 목살을 익히기 위해선 190도에서 15분 뒤집어서 190도에서 13분 정도 돌려주면 바짝 익는다.

 

 

목살 익힌 사진을 찍지 못해 앞서 에어프라이어에 한번 해 본 사진으로 대신 올린다.

 

 

목살이 촉촉하게 잘 익었다. 차슈를 만들 때 주의해야할 점이, 위 사진처럼 먼저 다 잘라 놓고 조리지 말자는 것이다. 나는 실수 했다. ㅠㅠ 어떤 블로그보고 만들었는데....하;;;

 

이렇게 간장에 조리니 모든 면에 간장이 스며들어 일단 짜다. 짜기도 짜고 고기가 시꺼매져서 예쁘지도 않다. 그냥 통삼겹, 내지는 통목살 상태에서 바로 졸이면 되겠다.

 

 

물을 먼저 넣어준다. 종이컵 다섯 컵 분량(900ml)으로 붓는다.

 

 

미향 내지는 소주를 부어준다. 고기의 잡내를 없애기 위함이다. 고기가 익으며 잡내가 날라간다.

 

 

다진마늘을 반 큰술 넣어 준다. 나는 통마늘 3개를 찧어서 넣었다.

 

 

후추는 넉넉하게 흔 큰술 넣어 준다.

 

 

간장은 진간장으로 1/4종이컵(1큰술 정도) 넣어 준다. 진간장이 없다면 맛간장으로 1/3 종이컵 넣어 주면 된다.

 

진간장과 맛간장의 차이는 무엇이냐?

 

 

 

 

[ 관련글 ]

 

위 포스팅에 진간장, 맛간장, 국간장 등의 간장의 차이에 대한 설명을 적어 놓았다. 궁금하면 확인하시라~ ㅎㅎ

 

 

 

나는 칼칼하게 매운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청양고추 2개를 같이 썰어서 넣어 주었다. 근데 크게 매콤한 맛이 없다. 취향껏 넣어주면 된다.

 

조금 더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생강슬라이스 또는 생강가루 한 큰술, 대파 한 뿌리, 양파 반 개 등의 재료를 함께 넣어주고 졸이면 된다.

 

 

다음으로 고기를 넣고 함께 조려주면 된다. 고기를 썰어서 넣었는데~ 절대로 미리 썰어 져 남겨진 삼겹살을 제외하고는 썰어서 넣지 않길 바란다. 살코기로 간장이 스며들어 일단 예쁘지가 않다. 짜기도 너무 짜진다. 겉에만 간장이 조려지는 형태가 맛있다.

 

 

조림 양념이 바닥에 조금 남았을 때 올리고당 또는 물엿을 부어주고 고기들을 잘 섞어준다. 탱글탱글 윤기가 날 수 있도록 조금 더 졸이다가 불을 끄고 한 김 식혀준다. 고기를 졸일 때, 고기가 마르지 않게 조림 양념을 고기 위에 끼얹어가면서 졸인다.

 

덩어리로 고기를 졸였다면 바로 자르면 고기가 다 부스러진다. 약간 시간을 두고 조금 단단해지고 식었다 싶으면 고기를 잘라 주면 된다. 그러면 속은 하얗고 겉은 바삭하게 잘 조려진 차슈가 탄생한다!

 

 

요롷게 말이다~!! 이렇게 깔끔하게 만들어져야 하는데ㅜㅜ 잘라 놓고 조리니 이건 차슈가 아니라 장조림이다. 아오~~~~-_-; ㅋㅋ

 

급한대로 메추리알 부어 놓고 장조림인 척 할 걸 그랬다. ㅋㅋ

 

차슈 덮밥을 만들 거면 남은 양념을 밥 위에 쪼끔 뿌려주면 짭쪼름한 차슈 덮밥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매~~차슈 없이 요 밥이랑 저 양념만 비벼 먹어도 핵꿀맛이다. 밥도둑 차슈 양념~~

 

 

 

 

 

 

 

 

 

 

 

 공유하기 

 

 

좌측 아래 있는 공감 버튼 한번만 누질러 주세요~ 제발요 ㅠㅠ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사랑입니다^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