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미슐랭/국물 요리 미슐랭

계란국(계란탕, 달걀탕, 달걀국) 맛있게 끓이기, 끓이는 법, 만들기, 만드는 법

방구석미슐랭 2018. 12. 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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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 곁들인 맑은 계란국 맛있게 끓이기

 

< 백종원 비법은 어느 때고 안 들어가는 법이 없구먼~ >

< 백사장님, 대단한 아저씨입니다! >

< 다이어트 식품, '숙주''의 효능 >

< 국간장, 진간장, 맛간장? 간장의 종류 무엇? >

 


    ~^^

 

 

 

 

 

 

 

 

계란국은 정말 쉽고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국 요리다. 사전 재료 손질도 많이 필요 없고 요리 과정도 끓이고 계란 넣고가 큰 틀에서 전부이다보니 정말 귀찮고 바쁜데 국은 떠 먹고 싶을 때 간단하게 후딱 해 먹을 수 있다. 이왕 해 먹는거 조금 더 맛있게 해 먹으면 좋지 아니하겠는가~!

<띠리띠리야>

 

 


 

계란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 계란국 준비물 :: 2인분 만드는 법 레시피 >

 

[ 기본재료 ]

 

달걀 2개, 양파 반 쪽

육수 국물 내기 (다시팩 활용 추천)

다진 마늘 반 큰술

새우젓 반 큰술

간장 한 큰술

대파 한 줌

 

[ 취향 재료 ]

 

숙주 한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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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슈 덮밥을 만들면서 곁들일 국을 생각하던 와중에 가장 간편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계란국을 먼저 떠 올리게 되었다. 그럼 지체할 것 없이 바로 스타트!

이것저것 고민고민하다보면 요리 시간이 2시간~3시간 이렇게 돼 버린다. 일단 생각하고 요리 시작하다보면 어떻게든 금새 완성은 되어 있으니 바로 시작~!

 

 

 

 

냄비에 물을 900ml 넣는다. (종이컵 5컵 분량)

 

육수를 먼저 내 주어야 하는데 집에 육수를 내 준 것이 있다면 활용하면 되겠고, 육수가 없다면 새로 만들어야 한다. 육수 없이 인공 조미료 넣어서 해도 되긴 하지만 맛있고 건강하게 먹으려면 육수 만들어 먹는게 더 낫겠지? 근데 인공 조미료 넣으면 그것대로 핵꿀맛이긴 하다. ㅋㅋ

 

 

[ 관련글 ]

 

육수 만들고 싶다하면 위 포스팅 중간 부분에 짧게 적힌 육수 내는 비법 부분을 참고하면 되겠다.

 

다시 돌아와서, 해물 다시팩은 10개들이 동네 마트 기준으로 7천원 정도에 산 것으로 기억한다. 다시팩을 하나 냄비에 넣고 6~7분 가량 센 불에 끓인다. 너무 오래 끓이면 다시마의 쓴 맛으로 국물이 떫어진다는데 나는 쓴 맛 좋아해서 별로 개의치는 않는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하는 데는 이유가 있겟지 싶어서 일단 7분 가량 끓여 주었다.

 

7분 끓을 동안 양파와 다른 채소 손질을 먼저 해 주도록 하자.

 

 

 

7분 후, 다시팩을 건지고 난 후 다진마늘을 넣어준다.

 

 

그리고 백종원 계란국의 비법인 새우젓도 반 큰 술 넣어준다. 새우의 풍미와 짠맛을 동시에 가미할 수 있어 맛있게 국이 완성될 수 있다.

 

 

간장은 한 큰술 일단 넣어주고 나중에 맛을 보면서 더 넣어 줄 수 있도록 하면 되겠다. 간장은 국간장을 넣어 준다. 요리를 하기 시작하면 몇 가지 간장의 종류를 구분하게 된다. 근데 간장만 알지 뭔지 잘 모르겠다. 간단하게 간장을 구분해 보도록 한다.

 

< 국간장, 진간장, 맛간장, 양조간장 >

 

국간장

집간장, 조선간장, 한식간장이라고한다. 국물 요리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간장의 종류이다. 

왜냐하면 짠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기 때문이다.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발효시킨 뒤, 국물을 달이는 방법으로 만들게 된다.

 

진간장

한식 간장의 한 종류로 5년 이상 숙성시켜 짠맛은 감소하고 단맛은 깊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색이 진해 진장이라고도 부른다. 

따라서 음식의 맛과 색을 내는 용도로 주로 사용하며, 진한 색의 요리에 자주 쓰인다.

 

맛간장

재래식 간장의 강한 짠맛을 완화한 간장으로 짠맛보다는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다시마나 멸치 등의 재료를 넣고 끓인 육수를 섞어서 만들며, 

달콤한 맛이 필요한 조림이나 볶음 요리에 주로 사용한다.

 

양조간장

개량식 간장의 한 종류이다. 국간장과는 달리 메주를 쓰지 않고 만든다. 

국간장에 비해 짠맛이 약하고 색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개화기 이후 들어와 일본식 간장 혹은 왜간장이라고도 부르며, 무침이나 생선회를 찍어 먹는다.

 

<띠리띠리야>

 


 

 

 

국의 간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국간장을 이용하도록 하자. 국간장이 없다면 다른 간장과 소금을 이용해 풍미와 간을 맞춰주면 되겠다.

 

 

 

달걀 2개를 그릇에 잘 풀어 준다.

 

 

냄비의 불을 끄고, 간을 알맞게 맞춰 놓은 육수 국물에 계란 물을 붓는다. 계란 물을 다 붓고 나서 젓가락으로 한쪽 방향으로 회오리를 만들어주며 저어주자. 그러면 계란이 뜨거운 물에 몽글몽글 바로 맺히면서 국물이 탁해지지 않게 된다.

 

 

다음으로 썰어 놓은 양파를 투척하고서 강불로 1분 정도 끓인다.

 

 

자취인의 필수 요리 필수템, 썰어 놓은 대파를 준비한다. 대파 한 번 사 놓으면 며칠 먹지도 못하고 다 썩어버리는데 그냥 미리 썰어 놓고 냉동실에 얼려서 쓴다. 그러면 대파 장기 보관도 용이하다. 단점은 대파를 활용한 다양한 멋내기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래도 실속있게 얼려서 사용하면 좋다.

 

 

대파를 한 줌 잡아서 투척!

 

 

이제 불을 끄고 요리를 마무리해야겠다~ 고 생각하는 시점에 숙주도 잘 씻어서 투척하자~ 숙주가 너무 익어버리는 것보다는 그래도 약간의 아삭거림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게 식감도 느껴지고 좋다.

 

숙주 역시 다양한 효능이 있다. 모든 효능을 다 나열하기는 그렇고, 지난 번 콩나물과 마찬가지로 일단 몸에 좋긴 좋다. ㅋㅋ

 

< 숙주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보관 방법>

 

첫 번째. 성장발달 및 빈혈 예방

철분과 카로틴 함량이 높아 성장기 아동들의 성장 발달에 좋다고 하는데, 

어른이의 성장발달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건지..ㅡ.ㅡ;;

 

두 번째. 우울증, 신경과민 완화

비타민 B6 성분이 감정기복을 조절하는 데 좋다고 한다. 

분조장(분노 조절 장애)에 힘든 생활을 겪고 있다면 숙주 매일 씹어 먹자.

(고기 반찬 없다고 또 분노하는 건 아닐지 모르겠다. ㅡ.ㅡ;;)

 

세 번째. 해독작용

콩나물과 마찬가지로 비타민 B6 성분이 해독을 잘 하게 해 준단다. 

디톡스의 효능은 숙주를 통해 이루어내도록 하자.

 

네 번째. 노화방지

체내 활성산소 제거, 말해 뭐해~

숙주가 탈모예방까지 할 수 있다면 단연 노벨상 감이다.

 

다섯 번째. 다이어트

다이어트 역시 말해 뭐해~ 칼로리가 적은 음식에는 틀림없다.

근데, 먹고 난 후에 배가 고파서 분노 조절 안 되는 거 아닐까 모르겠다.

 

근데, 몸이 차가운 사람이 먹으면 설사 오지게 터진다고 하니 조심하기 바란다.

숙주가 관략근 디톡스를 제대로 해 주지 못하는 모양이다.

 

숙주가 이렇게 좋은 식품임에는 틀림없다. 근데 보관이 문제다. 실제로 한 번 사서 냉장고 놔둬보니 하루를 넘기기 어렵더라. 뭔가 미끈미끈하고, 숙주는 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한데, 차가운 물에 넣고 냉장보관 하면 3일 정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숙주까지 다 넣어주고 그릇에 예쁘게 덜어 내고 나면

 

오늘의 요리도

 

완성!!!

 

 

 

 

 

차슈 덮밥과 함께한 계란국이다. 한 그릇 맛깔나게 담아 먹어 보았다.

 

 

이 겨울에 알맞는 갬성 멘트와 함께, 휴식을 상징하는 쉼표 하나.

그리고 따뜻한 계란국까지~ 오지고 지린다~

 

 

내 비록 현 상황이 춥고 배고프고 어려울지라도

사진에서 만큼은 세상 부러울 것 없는 따스한 감성의 소유자가 된다.

SNS는 허언증 폭발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ㅋㅋ

 

 

국물이 꽤나 담백하고 감칠맛 난다.

덮밥이랑 잘 어울리는 계란국이다.

숙주의 아삭거림도 먹기 좋았다.

 

 

 

 

그럼 맛있게 식사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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