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미슐랭/국물 요리 미슐랭

굴국밥 만들기, 만드는 법 , 부추굴전 만들기, 만드는 법 , 생굴 찍먹 (굴 한 봉지면 할 수 있는 요리들)

방구석미슐랭 2018. 11. 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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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만드는 굴국밥, 부추굴전, 생굴 

(간단요리 자취집밥) 

< 부추굴전 만드는 법 >

< 생굴의 효능, 효과, 영양소, 영양성분, 좋은 점 >

 


    ~^^

 

 

 

 

 

 

 

 
미세먼지가 연일 가득한 한반도입니다. 대기 정체로 공기들이 오도가도 못하니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 상공을 꽉 메우고 있네요.
 
라면을 매일 먹기도 지치고 그렇다고 뭔가를 해 먹으려니 귀찮습니다. 그럴 땐 일단 마트에 가세요. 마트로 가서 장을 보기 시작해야 맛있게 먹고 싶은 욕구도 생기고 에너지도 넘치게 됩니다. 집에서 라면을 먹는 것도 맛있고 다양한 채소도 많이 들어 안 챙겨 먹는 것보다 영양도 좋기는 하겠지만, 귀찮다고 먹는 라면은 얘기가 달라집니다. 귀차니즘에 대한 동기에서 시작된 취식 행위이기 때문에 일단 에너지가 전무합니다. 이때 에너지라함은 삶의 활력에 국한하여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뭔가 맛있게 차려 먹고자 라면을 끓여 먹을 때랑은 체내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학 성분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생명학, 유체역학에 대한 심도 깊은 공부를 하지 않았기에  정확히 어떤 성분이 체내에서 나와서 에너지를 만들어주는지에 대해 논리적 설명은 하기 어렵지만 어쨌든 짧지만 여러 해 동안 경험한 바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ㅎㅎ;;
 
어쩄든 오늘 포스팅은 굴을 소재로 한 음식들입니다. 집에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렀더니 굴이 눈에 띄네요. 굴을 2봉지 구매했습니다. 일단 주재료를 사 놓고 필요한 재료들을 더 구매하기 위해 빠르게 검색을 하였습니다~!
 
<띠리띠리야>

 


 

미역 굴국밥, 부추 굴전, 생굴 찍어 먹기~!  

 


 

 

< 굴국밥 준비물 :: 2인분 만드는 법 레시피 >

 

[ 기본재료 ]

 

미역 또는 매생이 (매생이로 하고 싶었으나 마트에서 잘 팔지 않기에 미역으로 대체) 성인 2주먹

생굴 300g 한 봉지 중 절반

무 적당량

새우젓 1/2 큰 숟가락(반 큰 술), 다진마늘 반 큰 술, 참기름 3 큰 술,

해물육수 (육수 맛내기 팩 사용)

찌개용 두부 반 모, 달걀 2개

 

[ 취향 재료 ]

 

부추 조금, 홍고추, 청양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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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목록입니다~! 미역은 웬만하면 자른 미역으로 구매하세요~! 그게 편합니다. ㅎㅎ 자취 요리가 귀찮음이 많아지면 요리 자체를 안 하게 되니 최대한 편한 방향으로 요리하자고요~!

 

 

그런 의미에서 해물다시팩 육수를 쉽게 내기 위해서 구매했습니다. 동네마트기준 6,900원입니다. 안에 10개 팩 들었어요. 부모님이 오랜만에 집에 오는 날이라 등심도 구매했습니다~! 무순을 함께 구매했는데 굴국밥 요리에는 쓰질 않았네요.

 

먼저 1cm 크기로 잘게 잘라서 물에 불려 놓습니다. 건미역을 그냥 가위로 자르려면 주변이 지저분해지고 힘도 많이 듭니다. 그러니 물에 불려 놓고 나중에 자르시던가, 처음부터 자른 미역 상품 구매하시면 편하게 요리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미역을 불려 놓으시고 나머지 재료들을 손질해야 순서가 맞겠습니다.

 

생굴을 한 봉지 뜯어서 물에 씻어 주겠습니다. 봉지 뜯으실 때 봉지가 물총 쏩니다. 저도 한 방 맞았는데 굴 비린내가 옷에 ㅠㅠ 조심해서 뜯어주세요. 글은 흐르는 물에 잘 만져가면서 씻어 주세요. 껍질이 제법 생굴에 많이 붙어 있더라구요. 나중에 입안에서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할 수 있는 한 꼼꼼하게 제거를 해 줄게요~!

 

 

저는 수돗물로 굴을 씻었는데 수돗물로 씻게 되면 굴의 영양소가 수용성이라서 성분이 다 빠져나간다고 하네요. 그럼 뭘로 씻죠? ㅡ.ㅡ;;;; 소금을 푼 물에 씻으라고 하는데;; 그것도 물인 것 같은데;;

모르겠어요. 일단 수돗물로 바로 씻기보다는 소금물에 씻으라고 합니다. 모르면 몰랐지 알고 나서는 괜히 더 수돗물로 씻으면 맛 없어질 것 같아요. ㅎㅎ;;

 

 

무를 썰어 줄게요~ 무는 가로X세로 1cm의 정사각형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취향에 맞게 잘라주시면 되겠습니다~!

 

 

다진 마늘과 미역, 무를 함께 냄비에 넣고 강불로 먼저 볶아 주겠습니다. 볶을 때 참기름을 반 큰 술 넣고 볶을게요.

 

 

강불에서 1분 정도 볶은 후 새우젓 반 큰 술을 넣습니다. 소금 대신에 새우젓으로 짠맛을 낼 겁니다. 새우젓이 없으면 그냥 일반 소금 넣어도 무방하죠~!

 

 

그다음 그냥 물을 넣어서 끓여줘도 되는데, 저는 육수팩을 사서 끓여주었습니다. 볶아지는 무가 조금 투명해지는 빛을 보인다 싶으면 육수를 부어줄게요.

 

 

두부를 썰어 주겠습니다. 두부두부~

 

 

두부 역시 가로X세로 1cm 크기로 작게 잘라주었습니다. 저는 한 숟갈 안에 건더기들이 착 들어가는 크기가 좋아서 너무 크지 않게 썰어 줍니다. 취향대로 잘라서 맛있게 드시면 돼요~!^^

 

 

강불로 끓이는 국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두부를 넣어 주겠습니다. 사실 저는 굴을 먼저 넣었는데 굴은 맨 마지막에 넣는 걸로 할게요. 굴이 생각보다 일찍 익어버리더라구요. 색감도 그렇고 굴이 너무 익으니 약간 더 질겨집니다. 굴은 생으로도 먹으니 불을 끄기 1~2분 전에 투척할게요.

 

 

마지막으로 굴을 넣고 1분 30초 정도 더 끓여주겠습니다. 굴을 넣기 전에 미리 간을 보시고 좀 새우젓만 넣어서 조금 밍밍하다 싶으시면 국간장을 반 큰 술 더 넣어주세요. 국 간장을 넣으면 국물색이 혼탁해지는데 혼탁한 색상은 별로다 싶으시면 그냥 소금을 넣어주셔서 끓이세요.

 

그리고는 이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프라이팬이 설거지거리로 나왔는데, 굴이 너무 많아서 중간에 부침가루 퍼뜩 풀어다가 찌짐 한 판 구웠습니다. 부추굴전 만드는 법은 부추를 적당량 넣고 굴 6개 넣고 홍고추, 청고추 삭삭 섞어서 부비부비합니다. 그리고 기름을 먼저 붓고 프라이팬을 씨게 달구어 놓고, 반죽을 부을 때 쯤 해서 약불로 줄여줍니다. 반죽은 좀 질게 하셔야 나중에 전이 촉촉합니다. 너무 찐득찐닥하게 되게 하시면 전이 딱딱해집니다. 조금 묽게 탄 반죽을 고르게 펴 붓고 나서 다시 강불로 2~3분 구워주면서 엄청난 손목 스냅으로 뒤집기 시전! 알맞게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 맛나게 드세요!~^^

 

아! 설거지..ㅠㅠ 일단 맛있게 먹고 설거지 해야겠어요. -_-;;

 

일단 먹습니다~^^

 

뜨끈뜨끈한 굴국밥과 부추굴전, 그리고 생굴 찍먹 by 초장

 

잠시 알아보는 생굴의 효능 !

 

생굴에는 EPA, DHA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액의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동맥경화 및 고혈압, 뇌출혈의 예방을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나이아신 등의 성분과 칼슘, 철분, 인, 마그네슘, 요오드 등의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당뇨병 및 빈혈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아연 성분이 성장호르몬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시켜 남자에게 강력한 힘을 주기도 하죠. 남자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아연 성분은 피부조직을 재생하고 면역력을 강화해주어 여드름 개선에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굴에는 100g당 8.9g에 해당하는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고단백 식품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우유의 3배 정도 수치입니다.

 

좋은 점을 적다보니 굴이 좋은 줄 알았지만 더 좋아 보이네요~ㅋ

 

 

 

굴국밥 위에 부추와 청고추, 홍고추, 달걀 노른자를 예쁘게 담아주니 더 존맛탱 비쥬얼 오집니다.

 

 

달걀 노른자는 요즘 느끼는 거지만 식욕을 참 돋아주는 색상인 것 같아요~!

 

 

굴도 생생한 빛깔을 뿜뿜합니다~!

 

 

부추굴전은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기름에 튀긴 것은 뭐든 맛나요~!

 

 

<띠리띠리야>

 


 

 

 

마트에서 산 굴인데 싱싱했습니다. 근데 멍게든 굴이든 한두 개 먹고 나면 저는 더 못먹겠더라구요.;;

바다향이 너무 올라옵니다~!ㅋ 초장에 강하게 찍먹해야 하나 먹는 수준으로 먹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부추굴전은 그냥 간장에 폭 찍어서 먹으면 핵꿀맛입니다. ㅓㅜㅑ 비쥬얼 대폭발입니다.

 

 

번외로~

 

부모님이 집에 오신다고 하셔서 등심도 좀 사와서 구웠습니다~!

 

 

등심로스구이!

색깔이 지립니다. 소고기는 언제나 칭찬해~

 

 

세게 달군 프라이팬에 빠르게 앞뒤로 구워줬습니다. 그냥 별도의 조미료 없이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려고 합니다. ㅎㅎㅋㅋㅋ

 

 

부모님이 가지고 오신 반찬에 더하여 저녁 진수성찬이 마련됐네요~! 갑자기 저녁 식사의 주 메뉴가 굴국밥에서 등심 로스구이로 바뀐 순간입니다. ㅋㅋㅋㅋ 너무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후식 디저트로 먹은 딸기!^^와 부모님이 가지고 오신 대봉감 홍시~! 딸기 역시 안토시아닌이라는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황산화 효과가 오진다고 하네요~! 딸기 100개는 먹어 줘야겠는데 아직 딸기가 제철이 아니라서 한 팩 값이 무지하게 비싸네요. 20개 정도 들었던 것 같은데 저 정도 양에 동네마트 기준 12,000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근데 맛있기는 무지하게 달고 맛있었어요~!

 

홍시에는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C가 많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영양성분으로 암세포증식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도 들었다니 드실 수 있으면 적당히 챙겨 드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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