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미슐랭/국물 요리 미슐랭

삼호 어묵탕 (오뎅탕,어묵국, 오뎅국)

방구석미슐랭 2018. 10.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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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주로도 좋은 혼밥 식사, 간단 요리 :: 삼호 어묵탕 

 

< 인스턴트 오뎅탕의 간편함, 직접 사서 끓여 먹은 시원한 삼호 어묵탕 > 

< 맛있는 오뎅탕 끓이기 >

 


    ~^^

 

 

 

 

 

식사 준비할 때 늘 하는 고민이

밥에 곁들일 국, 찌개 장만하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어묵탕을 끓여 먹었습니다~!

 

혼밥할 때 간단하게 끓여 먹기 참 좋게 나왔어요~!

 

생각해보니 지금보다 더 젊고 어릴 때부터

자취하면서 어묵탕은

가을, 겨울 쯤 항상 맛있게 끓여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추운 계절에 잘 어울리는 음식 같아요.

 

어묵탕..ㅎ

 

 

 

갑자기 갬성에 빠져드는 밤이네요~

 

아~~~련~~

 

 


 

뜨끈뜨끈 국물이 좋은 인스턴트 어묵탕 만들기  

 


 

최대한 간단하게 끓여 먹을 어묵탕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재료만을 사용합니다.

거추장스러운 재료는 그냥 없으면 안 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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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끈 어묵탕(오뎅탕) 준비물 :: 2인분 만드는 법 레시피 >

 

[ 기본재료 ]

 

무 적당량 (저는 마트에서 1천원짜리 사서 2/3 정도 잘라서 넣었습니다.)

삼호 어묵탕 (어묵탕 안에 육수 스프까지 들어 있습니다.)

양파 1/3개, 대파 적당량, 삶은 달걀 2개, 취향에 맞는 버섯 몇 개 (저는 표고버섯 있길래 넣었어요.)

소금 1T(티스푼), 간장 1스푼(어른 밥숟갈)

청양고추 2개 (칼칼한 맛 첨가요~!)

 

[ 취향 재료 ]

 

간 마늘 1T(티스푼), 북어채(국물맛을 조금 더 감칠나게)

 

 


 


 

 

 

< 재료 준비 >

 

 

 

무입니다. 동네 마트에서 1천원 주고 산 무를 2/3 정도 잘랐습니다.

 

자른 무를 큼직하게 썰어 줄게요~!

 

어묵이랑 무랑 같이 건저 먹으면

그거 개꿀맛

존맛탱이거든요~!

 

저는 따로 육수를 만들지 않고

인스턴트 어묵탕 안에 들은 육수를 사용할 겁니다.

거기다 부모님이 미리 만들어 주셨던 육수를 조금 더 추가할 겁니다.

 

육수를 만드실 분은

 

다시 멸치 또는 국물용 디포리 한 줌 (내장 제거하고 달군 프라이팬에 한 번 볶아줘야 비린내 덜 나요)

육수용 마른 새우 한 줌

 

황태머리 또는 먹태머리 한 개, 양파 반 개

표고버섯 줄기 한 줌

건다시마 5장 (다시마는 한 10분 정도 끓이다가 건져 낼게요~!) 

홍고추 말린 것 두 개

청양 고추 다섯 개

물 1L

 

 

 

< 모바일에서는 사진을 클릭하여 옆으로 넘겨보세요.>

 

 

 

 

 

 

 

 

 

   

냄비에 넣고 15분 정도 팔팔팔팔888888 끓이세요~!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쓴 맛이 난다고하니

10분 정도만 끓이시고 먼저 건져내세요.

 

육수 완성!

 

 

삼호 어묵탕을 준비합니다.

 

마트에 삼호 어묵 말고도

여러 인스턴트 어묵탕들이 많아요.

몇 가지 먹어 봤는데

사실 그 전에 먹은 건 뭘 먹은 건지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신경 안 쓰고 먹어서

-_-;;

 

생긴 걸로 기억하고 마트에서 골라 먹었는데

이제 보니 제가 먹던 어묵탕이

CJ에서 나온 삼호어묵이더라구요.

 

< 모바일에서는 사진을 클릭하여 옆으로 넘겨보세요.>

 

 CJ 삼호어묵의 가격은 395g 짜리 마트에서 5,500원 입니다.

 

일반 사각 어묵 (부산어묵 등)은 잘 안 사 먹는 편입니다.

밀가루 함량이 높아서 어묵탕 끓이면

어묵이 미친듯이 부풀어요.

불어 터져서-_-;

 

근데 요 어묵은 그나마 탱탱하더라구요.

어육 함량이 높은 듯 보입니다.

하지만 이 삼호어묵 안에 들은 사각 어묵이 있는데

 

그 사각어묵은 역시나 밀가루 함량이 높구요.

 

 

 

 

 

어묵을 끓이고 있는 육수에 넣기 전에 빼서 정렬해 봤습니다.

제일 왼쪽에 사각 어묵은

핵노맛 어묵이에요.

밀가루 함량이 높아서 흐물흐물하고

맛 없어요.

 

대신 다른 어묵들은 탱탱한 식감에 쫄깃쫄깃하고

단맛과 고소한 맛이 좋습니다.

 

제일 오른쪽 액상스프를

 

먼저 무를 넣고 끓이고 있는 육수에 같이 넣어 줍니다.

 

사실 저 액상스프 넣고 나면 어묵탕 맛은 끝입니다.

 

더 넣을 게 없어요. 어묵 말고는 ㅎㅎ

 

 

저는 부모님이 주신 육수에

무를 넣고

북어채까지 조금 추가해 주었습니다.

 

무가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10분 정도 중불에 은근하게 끓여줬습니다.

 

이때 간마늘도 조금 넣어주면 더 맛있어지더라구요.

역시 한국 음식은 마늘이 열일하는 것 같았어요~!

 

인스턴트 어묵을 넣고

팍 끓어 오를 때까지 한번 쎈불로 조져주고

이후에

중불로 더 끓여줍니다.

센불로 끓이면

어묵이 막 불어서

국물이 넘치고 난리가 납니다.

 

어묵탕 끓일 때는 불조절 잘해야 가스렌지가 덜 힘들어해요.

좀 귀찮음 ㅋㅋ

 

 

 

한번 팍 끓고 났을 때 양파와 표고버섯 청양고추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불 조절 잘하면서 끓여주세요.

 

저는 삶은 달걀도 2개 넣어 줬습니다.

안으로 쏙 빠져서 보이질 않네요~

 

 

 

 

 

바글바글 보글보글

어묵들이

이제 있는대로 불어서

냄비가 터질라고 하네요.

 

인스턴트 어묵탕 안에 있는 대로 끓이면

어묵탕 다 끓이는데 15분 정도 걸려요.

아니 저는

무를 좀 익힌다고 15분 정도 걸렸네요.

무 없이 드시려면

금방 후딱 해 드실 수 있습니다.

 

 

 

다 끓이고 짜잔~!

칼칼하고 감칠맛 나는 어묵탕이 완성됐습니다.

어묵 건져서 간장에 찍어 먹고

소주 한 잔 딱 들이키면

ㅋ ㅣ~야~!

 

전 소주 안 좋아해서 ㅋㅋㅋ

 

여튼 맛있는 어묵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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