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안주로도 좋은 혼밥 식사, 간단 요리 :: 삼호 어묵탕
< 인스턴트 오뎅탕의 간편함, 직접 사서 끓여 먹은 시원한 삼호 어묵탕 >
< 맛있는 오뎅탕 끓이기 >
안 녕 하 세 요~^^
식사 준비할 때 늘 하는 고민이
밥에 곁들일 국, 찌개 장만하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어묵탕을 끓여 먹었습니다~!
혼밥할 때 간단하게 끓여 먹기 참 좋게 나왔어요~!
생각해보니 지금보다 더 젊고 어릴 때부터
자취하면서 어묵탕은
가을, 겨울 쯤 항상 맛있게 끓여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추운 계절에 잘 어울리는 음식 같아요.
어묵탕..ㅎ
갑자기 갬성에 빠져드는 밤이네요~
아~~~련~~
뜨끈뜨끈 국물이 좋은 인스턴트 어묵탕 만들기
최대한 간단하게 끓여 먹을 어묵탕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재료만을 사용합니다.
거추장스러운 재료는 그냥 없으면 안 넣어요~!
< 뜨끈 어묵탕(오뎅탕) 준비물 :: 2인분 만드는 법 레시피 >
[ 기본재료 ]
무 적당량 (저는 마트에서 1천원짜리 사서 2/3 정도 잘라서 넣었습니다.)
삼호 어묵탕 (어묵탕 안에 육수 스프까지 들어 있습니다.)
양파 1/3개, 대파 적당량, 삶은 달걀 2개, 취향에 맞는 버섯 몇 개 (저는 표고버섯 있길래 넣었어요.)
소금 1T(티스푼), 간장 1스푼(어른 밥숟갈)
청양고추 2개 (칼칼한 맛 첨가요~!)
[ 취향 재료 ]
간 마늘 1T(티스푼), 북어채(국물맛을 조금 더 감칠나게)
< 재료 준비 >
무입니다. 동네 마트에서 1천원 주고 산 무를 2/3 정도 잘랐습니다.
자른 무를 큼직하게 썰어 줄게요~!
어묵이랑 무랑 같이 건저 먹으면
그거 개꿀맛
존맛탱이거든요~!
저는 따로 육수를 만들지 않고
인스턴트 어묵탕 안에 들은 육수를 사용할 겁니다.
거기다 부모님이 미리 만들어 주셨던 육수를 조금 더 추가할 겁니다.
육수를 만드실 분은
다시 멸치 또는 국물용 디포리 한 줌 (내장 제거하고 달군 프라이팬에 한 번 볶아줘야 비린내 덜 나요)
육수용 마른 새우 한 줌
황태머리 또는 먹태머리 한 개, 양파 반 개
표고버섯 줄기 한 줌
건다시마 5장 (다시마는 한 10분 정도 끓이다가 건져 낼게요~!)
홍고추 말린 것 두 개
청양 고추 다섯 개
물 1L
< 모바일에서는 사진을 클릭하여 옆으로 넘겨보세요.>
냄비에 넣고 15분 정도 팔팔팔팔888888 끓이세요~!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쓴 맛이 난다고하니
10분 정도만 끓이시고 먼저 건져내세요.
육수 완성!
삼호 어묵탕을 준비합니다.
마트에 삼호 어묵 말고도
여러 인스턴트 어묵탕들이 많아요.
몇 가지 먹어 봤는데
사실 그 전에 먹은 건 뭘 먹은 건지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신경 안 쓰고 먹어서
-_-;;
생긴 걸로 기억하고 마트에서 골라 먹었는데
이제 보니 제가 먹던 어묵탕이
CJ에서 나온 삼호어묵이더라구요.
< 모바일에서는 사진을 클릭하여 옆으로 넘겨보세요.>
CJ 삼호어묵의 가격은 395g 짜리 마트에서 5,500원 입니다.
일반 사각 어묵 (부산어묵 등)은 잘 안 사 먹는 편입니다.
밀가루 함량이 높아서 어묵탕 끓이면
어묵이 미친듯이 부풀어요.
불어 터져서-_-;
근데 요 어묵은 그나마 탱탱하더라구요.
어육 함량이 높은 듯 보입니다.
하지만 이 삼호어묵 안에 들은 사각 어묵이 있는데
그 사각어묵은 역시나 밀가루 함량이 높구요.
어묵을 끓이고 있는 육수에 넣기 전에 빼서 정렬해 봤습니다.
제일 왼쪽에 사각 어묵은
핵노맛 어묵이에요.
밀가루 함량이 높아서 흐물흐물하고
맛 없어요.
대신 다른 어묵들은 탱탱한 식감에 쫄깃쫄깃하고
단맛과 고소한 맛이 좋습니다.
제일 오른쪽 액상스프를
먼저 무를 넣고 끓이고 있는 육수에 같이 넣어 줍니다.
사실 저 액상스프 넣고 나면 어묵탕 맛은 끝입니다.
더 넣을 게 없어요. 어묵 말고는 ㅎㅎ
저는 부모님이 주신 육수에
무를 넣고
북어채까지 조금 추가해 주었습니다.
무가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10분 정도 중불에 은근하게 끓여줬습니다.
이때 간마늘도 조금 넣어주면 더 맛있어지더라구요.
역시 한국 음식은 마늘이 열일하는 것 같았어요~!
인스턴트 어묵을 넣고
팍 끓어 오를 때까지 한번 쎈불로 조져주고
이후에
중불로 더 끓여줍니다.
센불로 끓이면
어묵이 막 불어서
국물이 넘치고 난리가 납니다.
어묵탕 끓일 때는 불조절 잘해야 가스렌지가 덜 힘들어해요.
좀 귀찮음 ㅋㅋ
한번 팍 끓고 났을 때 양파와 표고버섯 청양고추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불 조절 잘하면서 끓여주세요.
저는 삶은 달걀도 2개 넣어 줬습니다.
안으로 쏙 빠져서 보이질 않네요~
바글바글 보글보글
어묵들이
이제 있는대로 불어서
냄비가 터질라고 하네요.
인스턴트 어묵탕 안에 있는 대로 끓이면
어묵탕 다 끓이는데 15분 정도 걸려요.
아니 저는
무를 좀 익힌다고 15분 정도 걸렸네요.
무 없이 드시려면
금방 후딱 해 드실 수 있습니다.
다 끓이고 짜잔~!
칼칼하고 감칠맛 나는 어묵탕이 완성됐습니다.
어묵 건져서 간장에 찍어 먹고
소주 한 잔 딱 들이키면
ㅋ ㅣ~야~!
전 소주 안 좋아해서 ㅋㅋㅋ
여튼 맛있는 어묵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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