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김치와 찰떡 궁합, 야들야들 삽겹살 수육의 놀부 보쌈
집에서 편하게 배달하여 먹는 음식
< 크리스마스 이브는 보쌈과 함께? ㅋ >
< 제 돈 주고 사 먹은 보쌈이에요. >
< 놀부 보쌈 메뉴 및 가격 정보 >
< 놀부 보쌈 양 >
안 녕 하 세 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이브 날이다. 오늘도 역시 새로운 이벤트는 없다. 일 마치고 집이다. -_-;;
슬프거나 외롭거나 우울하거나 그렇진 않다. 나에겐 언제나 맞이하게 된 오늘이고 새롭게 다가올 내일과 같은 날일 뿐이다. 다만 조금, 아주 조금 이런 이벤트 같은 날이 야속할 뿐이다. ㅎㅎㅎ;; 산타 할아버지는 나와 함께 해 주시겠지~ㅎㅎ
전에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 번 해서 오늘 뭐 딱히 새롭게 해 먹어야겠다는 생각도 안 들었다.
[ 관련글 ]
친구와 함께 했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ㅎㅎ;; 해당 포스팅에 나와있는 캐럴이나 신나게 들어야겠다~ 오예~~
형이 함께 배달음식 하나 시켜 먹자고 제안을 한다. 뭘 먹을지 고민하며 책자를 뒤지다보니 요즘 한창 김장철이라 TV에 자주 나오는 보쌈이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그래 오늘은 보쌈데이다!
보쌈집도 참 많긴 많구나~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질 않아 어딜 골라야할지 몰라서 머뭇거리다 그래도 브랜드 족발집은 중간은 가겠지 싶어 익숙한 브랜드의 '놀부 보쌈'으로 선택~! 바로 주문 들어 갑니다~! 유후~^^
보쌈 고기는 나중에 고기 국수 해 먹을 때 고명으로 쓰기 위해서 둘이 먹지만 4인 놀부보쌈으로 시키기로 한다.
우선 놀부 보쌈의 대표적 메뉴와 대표적 메뉴의 가격만 먼저 알아보기로 한다.
< 놀부 보쌈 족발 메뉴 및 가격 >
* 메뉴 및 가격 정보는 지역별 매장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대략적인 가격만 알고 넘어가는 걸로 합니다. *
<띠리띠리야>
이렇게 다양한 메뉴와 가격이 있다. 사실 보쌈이 저렴한 음식은 아닌 것 같다. 친구들이랑 놀부 보쌈 처음가서 1인분씩 시켰을 때 내 앞에 나온 시식용 고기와 같은 보쌈 양에 얼마나 놀랐던지~~ 어쨌든 놀부 보쌈 수성점에 전화해서 보쌈을 주문했고, 30분 정도 후 배달이 왔다. 생각보다 빨리 배달이 와서 놀랐네~ㅎㅎ;;
놀부 보쌈
크리스마스 이브 특별식이다. 특별요리에 버금가는 맛을 선사해줄 놀부보쌈~! 맛있을 거라 기대하며 보쌈 개봉기를 진행한다. ㅋㅋㅋㅋ 아참, 놀부 보쌈 4인 메뉴 가격은 48,000원이다. 동네마다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으니 왜 가격이 다르냐고 머리 쥐 뜯고 싸우지 않길 바란다.;;
메뉴 구성은 위와 같다. 가격에 비해 다소 작은 양에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ㅠㅠ 이 와중에 펩시콜라 캔 디자인이 왤케 예쁘게 바꼈냐는~~뭔가 복고적인 느낌이 나면서도 서양냄새 물씬이다~ ㅎㅎ;;
구성은 아래쪽 팩부터 보쌈, 보쌈김치, 그리고 나머지 채 썬 무?김치, 물김치 이렇게 온다.
보쌈 한 팩의 크기가 생각보다 작은 편이다.
가로 20cm * 세로 5cm 팩 안에 보쌈이 가득 담겨있다. 가로 20센치라면 나의 남자답고 멋진, 남성미 뿜뿜해서 보기만 해도 눈뽕와서 기절할 지경인 손을 쫙 폈을 때 엄지부터 새끼까지의 길이 정도 크기이다.
보쌈김치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식당 김치는 다 맛있다. 설탕을 엄청 넣기 때문이다. 여윽시~! 놀부 보쌈 김치도 무척 맛있다. 달다 달어~ 김치를 먹으며 꿀을 먹는 기분이다~ 꿀맛이다~ ㅎㅎㅎ;;
설탕을 무지하게 때려 부은 것 같다는 말이다.;; 맛은 있다 확실히 ㅎㅎ
물김치와 오른쪽건 저건 무슨 김치라고 해야하는 건지~ 처음엔 무말랭이인 줄 알았는데 무말랭이도 아니다. 그냥 배추 김치 안에 넣는 무 소라고 해야하나? 고거다.
상추는 요만큼 온다. 너무 째끔 줘서 섭섭했다. 마침 주말에 혹시나 고기 구워 먹을까 싶어 사 놓은 상추 한 봉지가 있어서 모자라지 않게 한 쌈 해 먹었는데, 양은 적게 준다.
새우젓과 쌈장, 마늘과 시래기국인가? 여튼 국까지 주는데, 국의 상태가 그리 좋진 않네~ 건더기는 다 어디가고 맛만 냈느냐~;;
그래도 깔끔하게 흐르는 국물 없이 잘 배송 와 주어서 그건 좋다. 배달 음식 시켰으니 그냥 팩에 놓고 간단하게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블로그에 사진 올릴 건데 싶어 그릇에 좀 옮겨 담아서 사진을 몇 방 찍어 주었다. ㅋㅋㅋㅋㅋㅋ 부질 없는 짓이라 생각하면서 내 몸속에 흐르는 관종의 기운을 차마 접어 두지는 못하였다는 것이다. ;;
그리하여 평소 자취식 요리할 때 먹는 포지션으로 다시 배치를 해 보았다.
짜잔~~ㅋ
ㅋㅋㅋ
ㅋㅋ
ㅋ
<띠리띠리야>
팩 안에 있을 땐 몰랐는데 접시에 펼쳐 두고 보니 보쌈 양이 꽤 많다. 혼자서는 절대 못 먹을 양이고, 둘이서도 밥이랑 같이 먹으면 버겁겠다 싶다. 나는 밥과 함께 먹기 위해 햇반 하나 돌려서 서니사이드 업 계란 후라이까지 하나 얹어주었다. 그리고 디저트로 먹을 마지막 남은 딸기 세 개~!를 함께 플레이팅 해 주었다.
팩에 담아 먹을 때보다 조금 더 먹음직스럽게 느껴지는 건지??ㅎㅎ;;
4인분 양의 수육이 이렇게 보니 꽤 많아 보인다. 근데 얼마 없다면 얼마 없고 많다면 많은 양이다.
(무슨 말이고 이게-_-;;ㅋㅋㅋ)
보쌈과 무채김치(?) 그리고 새우 한 마리 얹어서 먼저 한 입 먹어 보았다. 고기가 야들야들하니 입 안에서 녹는 수준은 아니지만 맛있다. 맛있게 잘 익었다. 내가 한 음식이라면 관대하게 미미(美味)!! 한 방 날려줄 텐데~ 남이 한 음식에는 언제나 까칠하다. ㅋㅋㅋㅋ;; 돼지고기의 살결이 조금 더 야들야들했으면 좋았겠다. 입 안에서 솜사탕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그런 고기를 원한다!!!!
그럼 비싼 소고기를 사 먹어야지;;;;ㅋㅋ;;
보쌈은 쌈이지~ 보쌈과 무채김치, 보쌈김치, 마늘, 새우 몇 마리 넣고 한 쌈 들이킨다. 시원하게 들이키자~! ㅎㅎ맛있다. 목구멍이 꽉 차는 보쌈이 나를 매우 만족시켜준다. 배가 고파서 연이어 입에 밀어 넣은 흰 쌀밥이 씹을 때마다 달달하게 입 안을 맴돈다. 보쌈과 김치와 너무 잘 어울리는 찰떡 궁합니다.
놀부 보쌈, 이 집 나름 괜찮네~ 맛있게 잘 하는 구만~! 근데 김치가 진짜 너무 달다~ 어릴 땐 그냥 달면 왔따인데 이제 혈관 건강 먼저 걱정이다.;;;;-_-;; 음식 먹으면서 걱정하기는 좀 그런데, 너무 달달해서 조금 걱정이 되기는 개뿔~~ 마시쪙~ @.@b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형이랑 둘이 먹고 남은 보쌈과 김치이다. 밥과 함께 먹으니 배가 째질 정돈 아니어도 든든하고 빵빵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남은 보쌈은 다른 요리에 사용하여 맛나게 만들어 먹어야겠다~! 끝~!
↓↓ 사랑하는 여자친구, 아내, 부모님께 요리 한 번 해 주세요~! ↓↓
↓↓ 저도 할 수 있는 요리입니다. 형님들 그리고 거기 동생~ 도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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