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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그대, 우렁각시를 아는가? 우렁각시 정체는 몰라도 우렁이 쌈밥은 잘 안다규! 칠곡 황우쌈

방구석미슐랭 2019. 1. 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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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이 담백하다! 칠곡 3지구 맛집 황우쌈

 

< 방구석 미슐랭, 우리집이 맛집! 백종원도, 달인도 저리가라 내가 요리왕이다!ㅋ>< 내 돈 주고 먹은 대구 맛집 탐방 >< 채소도 과식하니 속아프네요~!-_-;; ><다양한 채소가 한 가득~! 쌈밥은 역시 옳다.>

 


    ~^^

 

 

 

 

 

 

 

 

대구 북구 칠곡 3지구는 대구에서 외딴 섬 같은 곳이기도 하면서 자립 가능한 모든 요소들이 한 데 모여있는 신도시와 같은 지역이다.  대구 토박이가 아닌 나는 항상 칠곡 지구의 이름에 의문이 생겼었다. 칠곡 3지구는 도대체 어떻게 붙은 명칭인 건지? ㅋㅋ

 

옛 칠곡군 칠곡읍이 대구광역시로 편입이 되면서 대규모 택지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칠곡지구라는 명칭이 붙기 시작했다. 이를테면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과 경기도 시흥시와 같은 관계라고 보면 되겠다.

 

1989년 칠곡 1지구부터 개발이 시작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칠곡 4지구까지의 택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그로인해 대구 칠곡 지구 안에 대구 북구 인구의 50% 이상인 22만 명이 거주하게 되는 거대한 자립 신도심 형태가 나타나게 되었다고 한다. 북구 칠곡에 놀러가 보면 대부분 그 생활권 안에서 모든 걸 다 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긴 하다. 종합병원부터 극장, 백화점과 비슷하게 생긴 쪼매난 아울렛까지~

 

칠곡지구에 대한 설명은 그렇고~ 이번에 소개할 대구 맛집은 칠곡 3지구에 속해 있는 '황우쌈'이라는 쌈밥집이다. 친구 생일을 맞이해 밥 한 끼 하려고 놀러 갔는데, 이제는 아재 입맛이 되어버렸는지 쌈밥이 젤 맛있는 음식이 되었나 보다. ㅋㅋ 나 역시 쌈밥이 싫지는 않으니 말이다. 허허

<띠리띠리야>

 

 

 


 

대구 3지구 칠곡 맛있는 집? 검증 갑니다~! 황우쌈~!  

 


 

 

 기본 정보 

 

 

  • 가게 위치 : 대구광역시 북구 동천로23길 50

 

 

 

  • 전화 번호 : 053-311-5088
  • 영업 시간 : 11:00 ~ 21:30 (마지막 주문 - 오후 8시 45분) -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정기 휴무
  • 추천 점수 : 지극히 주관적인 점수 ( 별점 5개 만점 ) ★☆
  • 접근성 : ★★★★★ [주차 편리성 :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 가능 ], [대중교통 이용 : 우수함 ]
  • 청   결 : ★★★★★ [ 깨끗함 ]
  • 가   격 : ★★★★★ [ 가성비 좋음 ]
  • 서비스 : ★★ [ 아이들 놀이방이 없음 ]
  • 총   점 : ★★★★ [ 가성비 좋음 ]
  • 재방문(재구매) 의사 : ★★★★★ [ 아이가 없는 나는 한 번씩 쌈밥 생각날 때 가고 싶음  ]

 

 

 

 

칠곡 3지구 옆 홈플러스와 동북지방통계청 뒷 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좁은 이면 도로 옆에 차가 빼곡히 주차가 되어 있어서 까딱 잘못하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곳입니다. ㅎㅎ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도 하는 것 같은데 오른쪽에 건물 지하 주차장이 있으니 그 쪽으로 넣으시면 됩니다. 차량 10대 정도는 주차 가능해 보이더라구요.

 

 

매장은 전 좌석 좌식 타입의 홀입니다. 요리 주방이 훤하게 보이는 구조라 마음에 듭니다.

 

식사 메뉴 및 가격 (1인 1주문 : 2인이상 주문 가능)

 

1. 특제우렁쌈장, 제육볶음, 된장전골, 정갈한 찬, 신선한 20여가지 쌈 - 10,000원

2. 특제우렁쌈장, 고등어 구이, 된장전골, 정갈한 찬, 신선한 20여가지 쌈 - 10,000원

 

단품 메뉴 및 가격

 

우렁 쌈밥 정식 - 8,000원

 

추가메뉴 및 가격

 

제육볶음 - 5,000원

고등어 구이 - 6,000원

우렁 쌈장 추가 - 4,000원

공깃밥 - 1,000원

 

주류 및 가격

 

소주 - 3,000원

맥주 - 4,000원

음료수 - 1,000원

 

 

홀의 크기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단체 손님을 받으려면 전체 홀을 모두 예약해야지만 될 것 같은 홀의 크기입니다.

 

 

특제 우렁 쌈장은 24시간 숙성하여 손님 상에 낸다고 하네요. 쌈장이 짜지 않고 맛은 있었습니다. 이런 비밀이 ㅋㅋ 그냥 배가 고파서 그랬던 건지~ 진짜 맛있었던 건지..ㅎㅎ;;

 

 

친구가 주문을 했습니다. 식사메뉴 2번으로 고등어가 포함된 세트메뉴로 주문을 하고 추가 메뉴로 제육볶음을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가격적으로 고등어 추가 했을 때 6천원이고 제육볶음 추가했을 때 5천원인데~ 양의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이렇게 주문했을 때 추가메뉴로 고등어를 추가했을 때보다 1천원이 절약되는 효과가(?) 생깁니다. ㅎ 맞나? ㅋ

 

 

가게에는 25여가지 채소(청로메인, 적상추, 청겨자, 적겨자, 청치커리, 알배추, 적근대, 비타민, 청경채, 꽃상추, 케일, 깻잎, 로즈, 쑥갓, 고추, 당근, 치콘, 레드치커리, 다청채, 샐러리, 쪽파, 뉴그린, 청상추, 쌈배추, 비트)로 건강을 지키라고 적혀 있는데, 실제 25여가지 쌈이 있지는 않더군요.

 

 

쌈 채소는 계속 갖다 먹을 수 있게끔 구비해 놓긴 했습니다. 쌈의 종류가 적진 않았어요.

 

 

몇 가지 반찬과 함께 차려나온 밥상입니다. 싸리채반에 올려져 나오네요. 전통적인 쌈밥의 이미지를 주고 싶은가 봅니다. ㅎㅎ 쟁반 대신 싸리채반이라니~!

 

 

고등어 구이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정말 촉촉하게 잘 구워져 나왔습니다. 고등어가 원래 맛있긴 한데, 원채 맛있게 구워 주네요~!

 

<띠리띠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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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의 솜씨도 꽤나 좋았습니다.

 

 

계란찜과 다시마, 양배추쌈도 조금 내어 줍니다. 제가 다시마 쌈을 좋아해서 조금 더 달라고 하니 더 내어주시네요~!

 

 

흰 쌀 밥과 우렁쌈잠의 모습입니다. 

 

 

우렁쌈장을 잘 섞어서 쌈에 함께 싸서 드시면 됩니다.

 

아래부터는 쌈 모습입니다~! 츄릅~ 

 

사진보니 또 위 경련 일어 나네요~;;;으아~~ㅋ

 

<띠리띠리야>

 

 

 

 

기본 쌈상추에 흰 쌀밥과 제육볶음, 고추 쌈장을 넣어 먹었습니다. 핵꿀맛 아니겠습니까?

 

 

고등어 한 점을 살짝 발라내어 우렁 쌈장에 또 쓱~ 싸 먹었네요. 깻잎향이 지립니다~! 익숙한 맛이지만 늘 맛있네요.

 

 

참죽나물의 여린 잎, 가죽나물이라고 하던데~ 가죽나물도 있었습니다. 은근히 씁쓸하고 향긋한 맛이 저는 참 좋더라구요. 가죽나물은 여러 방법으로 먹을 수 있지만 쌈으로 싸 먹는게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이른 봄에 나오는 채소라는데, 이제 봄이 오려나요? ㅋ

 

 

다시마와 양배추도 쌈싸먹어~!

 

 

구수한 된장도 한 번 퍼먹어 보구요~!

 

 

계란찜도 먹어 봅니다. 된장찌개와 계란찜은 뭐 특별할 것 없는 맛이죠. 그냥 그맛입니다.

 

 

 

 

특이한 채소가 있길래 가져와 싸 먹어 보았습니다. 그냥 상추 먹는 느낌으로다가 먹었네요. 향도 특별하지 않고 식감도 특별하지 않아서요. 우렁 쌈장과 흰 쌀 밥을 잘 싸 주는 역할로다가~!

 

오랜만에 쌈밥을 먹으면서 쌈채소를 무지막지하게 많이 가져다 먹었더니,

 

으아~ 배가 찢어질 뻔했습니다. 밤 늦게까지 배가 너무 아파서 잠을 못 이루었다는..ㅡ.ㅡ;; 소화제 몇 알 먹고서야 다음 날 무사히 쌈채소들과 고별 인사를 했네요.

 

채소도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라는 걸 몸소 체험한 하루였습니다. ㅋㅋ

 

오랜만에 또 쌈밥 땡깁니다~! 황우쌈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또 가고 싶은 맛으로 저는 추천하고 싶네요~!^^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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