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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로 감자칩 만들기, 만드는 법, 버거킹 와퍼(whopper) 브런치

방구석미슐랭 2019. 1. 2.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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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요리, 생감자칩 만드는 방법,

버거킹 와퍼로 연휴 아침 맛있게 먹는 혼밥 자취식~! 

 

< 방구석 미슐랭, 우리집이 맛집! 백종원도, 달인도 저리가라 내가 요리왕이다!ㅋ>

< 새해를 햄버거로 시작했다고 절대 슬프지 않아 >

< 햄버거도 꾸며 놓고 보니 고급 요리 못지 않네~! >

 


    ~^^

 

 

 

 

 

 

 

 

2019년 새해가 밝았다. 뭐 나에겐 숫자 바뀜 이상의 의미를 지니진 못하지만~^^;; 예전엔 단순히 숫자 하나 바뀌는 어제와 같은 밤, 내일로 이어질 새벽의 기로에서 두근거리며 카운트다운을 하곤 했는데, 이제는 그런 의식적이벤트에 너무 무뎌졌나보다. 언제나 같은 밤이고 떠오를 내일의 태양을 기다리는 시간 속, 그 이상의 새로움을 주진 못한다. 그래도 당분간은 2018년이라고 잘못 쓰면서 새해가 왔음을 실감하고 지내겠지~ㅎ

 

새해 아침엔 뭘 먹을까? 사실 그런 고민 조차 없었다. ㅋㅋ 냉장고에 있는 음식이면 뭐든 족하다. 며칠 전 사 놓은 햄버거가 있네~ 부모님이 오셔서 사 놓고 먹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이 햄버거를 먹어야 할 기회가 온 듯 싶다. 탈이 나질 않길 바라면서~ 내 위는 워낙 튼튼해서 몇 날 며칠이 지난 음식을 먹어도 쉽사리 탈이 나질 않는다. ㅋ 

 

내가 아까워서 먹었기 때문에 탈이 나면 내 꼴이 말이 아니게 된다. 그래서 내 위장이 어떻게든 버텨주는 듯하다. 내 선택에 대한 후회를 느끼지 않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 ;;

 

햄버거를 먹으면서 같이 곁들일 감자칩을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감자칩이 되겠다.

<띠리띠리야>

 

 

 


 

 버거킹 햄버거 와퍼와 감자칩 (made by 에어프라이어)

 


 

때마침 냉장고에 감자가 하나 딱 남았다. 혹시 몰라 지난 등심 스테이크 요리할 때 매쉬드 포테이토를 만들면서 감자 하나 남겨 놨었는데, 오늘 적절히 포테이토칩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겠다 싶다. ㅋㅋ

 

 

[ 관련글 ]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만들어 볼 것이다.

 

 

 

< 감자칩 준비물 :: 만드는 법 레시피 >

 

[ 기본재료 ]

 

감자 한 개, 소금, 후추, 식용류

 

 

 

우선 감자 한 개를 깍아 준다.

 

 

 

감자칼로 쓱쓱 후다닥 껍질을 벗겨 낸다.

 

 

벗긴 감자는 채칼에 얇게 슬라이스 해 준다. 채칼이 없으면 칼로 얇게 썰어줘도 되고, 감자칼로 껍질 밀듯이 얇게 밀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얇게 슬라이스 한 감자는 물에 10분 정도 담가 놓고 전분기를 빼 준다. 전분기가 빠지면 더 바삭바삭한 감자칩을 만들 수 있다.

 

 

전분기를 빼준 감자 슬라이스는 잘 펼쳐 놓고 식용류를 꼼꼼히 발라주도록 한다. 앞 뒷면 모두 발라주면 된다.

 

 

그리고 소금을 척척 뿌려준다. 본인이 좋아하는 염도에 따라 소금 양을 뿌려주면 되겠다.

 

 

후추를 뿌려준다. 후추는 생략해도 무관하다. 후추를 너무 많이 뿌리면 후추가 빨리 타 버려서 색깔이 별로니 후추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면 생략하는 게 나을 것이다.

 

 

나는 후추와 소금 모두 뿌려 주었다. 다음부턴 후추는 생략하고 만들 것이라 다짐한다. ㅋㅋㅋㅋ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잘 펼쳐서 담아주도록 한다. 우리집엔 용량이 꽤 큰 에어프라이어라 옆으로 많이 펴 줄 수 있었는데 용량이 작으면 겹겹이 겹쳐서 쌓아 올린다.

 

 

튀김 온도는 180도로 맞춰 준다.

 

 

시간은 5분 동안 돌려 준다.

 

그렇게 한번 돌려주고 난 후 바스켓에 있는 감자를 꼼꼼히 다시 뒤집어서 5분을 더 돌린다.

 

채썬 얇기에 따라 이미 바삭바삭하게 익은 감자칩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감자칩도 있을 것이다. 잘 분류해서 덜 튀겨진 감자칩은 잘 섞어 주어서 160도에서 2분을 더 돌려 준다.

 

그 다음 번에도 덜 익은 감자는 160도에서 2분씩만 더 돌려준다. 안 그러면 금방 타 버리게 된다.

 

 

에어프라이어가 돌아갈 동안 햄버거를 조금 더 맛있게 요리? 해 보기로 한다. 요리가 아니고 그냥 플레이팅이라고 하는 게 맞겠다. ㅋㅋ

 

 

냉장고에 때마침 치즈가 있다. 치즈 한 장을 추가로 토핑해 준다.

 

 

180도에서 예열한 토스트용 오븐에 넣고 수분을 날려 주면서 빵을 바삭하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안에 내용물도 따뜻하게 데워줄 것이다.

 

 

치즈스틱도 한 개 튀겼다. 식용류 최소한으로 붓고, 한 쪽으로 쏠리게 기울인 다음 튀기듯 구워주웠다. ㅋㅋㅋ 기름 절약 튀김 방법~! ㅎ;; 그냥 에어프라이어 돌릴 때 같이 넣어 주었으면 더 절약했을 텐데-_-;; 으아;;ㅎㅎ

 

 

햄버거가 잘 익었다. ㅋㅋ 약간 탔나? 빵이 바삭바삭하게 새로 구워진 느낌이다. 반을 갈라서 플레이팅 할 것이다.

 

그리고 동네 마트에서 사기 당한 듯 구매해버린 아보카도 -_-;;두 개 구매했는데, 한 개가 이미 과숙 상태라서 지난 번 급하게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을 해 먹었고, 오늘 남은 반 개 먹으려고 한다.

 

버거킹 와퍼를 활용한 신년 첫 아침 식사~!완성~!^^

 

짜라짜 짠 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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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가 약간 음쓰 느낌으로 담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햄버거 위에 홈플러스에서 구매한 루꼴라 이파리를 음쓰 붓듯이 던져 놓아서 그런가 보다. ㅎㅎ 양배추 샐러드는 엄마가 냉장고에 놓고 간 것~! 오늘 먹어 치운다. ㅋㅋ 그리고 아보카도와 치즈스탁, 달걀 프라이와 딸기, 귤~! 환상 비타민 조합이다. ㅎ

 

 

그릇이 좀 더 컸어야 했네~ 그래야 좀더 맛드러지게 담길 수 있는가보다.

 

 

칼로리 폭탄 음식들이지만 콜라는 영양식으로 제로 칼로리 준비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로 칼로리 콜라 덕분에 건강식이다.ㅋㅋ

 

 

에어프라이어로 완성한 감자칩이다. 제법 바삭바삭한 소리도 내는 것이 '나 감자칩이요!'라고 존재감을 보여 준다. ㅎㅎㅎㅎ

 

 

케챱에 한 번 찍어 먹어 본다. 소금을 조금 많이 뿌렸는가 짭쪼롬함이 보통을 넘어선다. ㅋㅋ 그래도 맛있다. 간식으로 먹을 만한 수준이다. 앞으로 감자가 너무 많아서 싹이 날 만 하다 싶으면 감자칩을 만들어야겠다.

 

 

러시아 갔을 때 쉑쉑버거를 처음 먹어 봤는데, 버거킹 와퍼가 아무리 맛있다해도 쉑쉑 버거 쇠고기 패티에는 미치지 못할 정도다. 모스크바에서 햄버거 먹고 '쓰바씨바' 크게 외치고 싶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래도 이래 플레이팅 하고 먹으니 고급 요리 같이 느껴져서 쇠고기 패티가 고~~오~~급진 맛이 우러남을 느꼈다. 역시 음식은 차려 놓고 먹어야 제맛~!

 

 

아보카도 한 포크 떠서 햄버거에 얹어 먹어도 보았다. 아보카도는 어디든 잘 어울려~ 근데 요즘 아보카도 먹지 말자는 운동이 언론에 연일 나오던데~ 내가 생각할 땐 조금 우스운 경향이 있다.

 

아보카도가 물을 많이 필요로 해서 주변 생태계를 망친다고 하는데, 아보카도 수준으로 주변 생태계가 망가질 정도면 물을 항상 대어 놓고 경작을 해야하는 벼 농사는 지구 종말을 가져다 줄 수준이라고 봐야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 얼핏 알아본 바로는 아보카도보다 물이 7배 정도 더 필요하다고 하는 댓글을 보았다. 뇌피셜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확인 불가니...

 

그리고 멕시코, 칠레 등 일부 국가에서 대량 경작이 되는 문제로 전 세계인들이 아보카도에 점점 빠져들게 되면 아보카도 운반에 화석 연료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어 환경 파괴가 심각해진다는 언론 내용도 보았다. 이건 앞에 근거보다 더 어이가 없는;; 세계 무역에서 아보카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기에 그러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

 

마지막 이유로 본 것이 마피아 조직과의 카르텔이라고 하는 내용인데 차라리 이런 이유라면 어느정도나마 납득을 하겠다 싶다. 멕시코 아보카도 농장의 대부분을 거대 마피아가 소유하고 있다고 하는 내용이다.

 

어쨌거나 지금 아보카도가 전 세계적으로 미움을 받고 있는 분위기로 흐르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어디서부터 미움이 시작된 건진 모르겠으나, 여러 언론에서 종종 아보카도 뉴스를 비중있게 제시하는 걸 보면 그렇다.

 

근데 아보카도가 맛있긴 하지만 나도 못 먹긴 하겠다. 비싸서-_-;;

 

 

서니사이드업으로 구운 계란에 햄버거를 찍어도 먹어 보았다. 맛있다. 좋다~! 고급요리 느낌이다. ㅋㅋ 아 배고파~~ㅎㅎ

 

 

[ 관련글 ]

 

한 접시 다 먹고 나니 정말 배가부르다~! 와퍼가 안 그래도 양이 많은데 부가적으로 배고플까봐 더 먹었으니 배가 안 부를 수가 없다.

 

 

 

 

 

깔끔하게 다 먹었네~^^ 오늘의 오전 자취식은 이걸로 끝~!^^ 마무리 애매모호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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