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미슐랭/면 요리 미슐랭

스트레스가 확 풀릴 만큼 입안이 얼얼해! 매콤 소세지 라볶이 만들기, 만드는 법

방구석미슐랭 2019. 1. 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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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소시지를 품은 매콤 라뽁이(라뽁기), 맛있게 맵다! 

 

< 방구석 미슐랭, 우리집이 맛집! 백종원도, 달인도 저리가라 내가 요리왕이다!ㅋ>< 집에서 만들어도 핵존맛~! >< 갖가지 채소를 한 꺼 번에 넣고 볶아서 냉장고 정리하기도 좋은 요리~! >< 냉장고 파먹기, 이 요리가 답이다! >

 


    ~^^

 

 

 

 

 

 

 

 

집에 라면이 많이 쌓여 간다. 집에서 요리를 해 먹기 전에는 늘상 라면인 일상이었으니 언제나 인스턴트 창고에는 라면이 한 가득이었다.

 

 

이렇게 라면이 혹여나 떨어질까 싶어 가득 채워 놓고 그것도 모자라 또 채워 넣었다. 신상 라면이 나온다면 말이다. 라면이 주방의 전부였고, 요리의 전부였던 시절이었다. ㅋ

 

근데 요리를 시작하면서부터 인스턴트 보관함이 줄지 않는다. 좋은 현상인지 그렇지 않은 건지 애매하긴 한데~ 문제는 유통기한이 커밍순이라는 것이다. 뭐 유통기한 지난 식품도 숙성된 맛이라 생각하고 잘 먹는 나이긴 하지만 그래도 웬만하면 유통기한 넘기기 전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라볶이에 관한 포스팅이다. 라면을 맛있게 먹어 없애주어야 한다!

<띠리띠리야>

 

 

 


 

  매콤 달콤 화끈한 라뽀끼 만들기~!

 


 

요즘 나의 식사 패턴이 거의 1일 1식 수준이다. 아침은 바빠서 안 먹는 경우가 허다해졌고, 저녁을 굶듯이 지나는 경우가 많다. 몸무게는 조금 준 것 같은데 뱃살이 영 빠지질 않는 모양새여서 운동과 함께 저녁도 조금 줄여보고 있다. ㅋ 그래서 점심 때 배가 많이 고프다.

 

이번 라볶이는 점심 때 만들어 먹은 요리이다. 배가 너무 고파서 라면 한 개로 만들면 양이 많이 부족할 것 같아 2개를 꺼 냈다. 근데 배 터저 죽을 뻔했다. 혼자 먹을 것이면 한 개면 족하다.

 

 

< 매콤 라볶이 준비물 :: 2인분 만드는 법 레시피 >

 

[ 기본재료 ]

 

라면 2개, 떡국떡 한 줌, 다시마 3장, 대파 조금

 

<냉장고 채소 및 고명>

당근 반 개, 양배추 조금, 어묵 한 장, 양파 반 개, 줄줄이 비엔나 소시지 적당량

깻잎 3장

 

<양념장>

설탕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라면스프 1봉지

간장 1큰술, 물엿 1큰술

 

 

 

미리 떡을 불려 놓아야 한다. 냉동실에 얼어 있는 떡을 꺼내어 찬물에 불려 놓고 다른 요리 준비를 한다.

 

 

 

 

대략 10여분 정도 불려주면 떡이 조금 풀어진다.

 

다음으로 채소를 준비한다. 채소의 종류는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들을 기본으로 정한다.

 

 

당근과 양배추, 양파, 어묵은 기본적으로 있으면 좋은 재료들이다. 나머지 소시지, 깻잎 등의 재료는 상황에 맞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당근은 반달썰기로 반을 썰어 주었다. 채소를 많이 먹기 위함이다. 양파는 채썰기로 반 개를 썰어 주었고, 양배추는 적당량을 썰어 주었다. 어묵(오뎅)과 소시지 비엔나도 꺼내 주어 손질해 준다. 소시지는 문어발 형태로 손질해 주었다.

 

라볶이에 넣을 양념장을 만들어 주도록 한다.

 

 

설탕은 2큰술 넣어 준다.

 

 

고춧가루도 2큰술 넣어주고, 고추장은 1큰술 떠서 넣어 주도록 한다.

 

 

라면스프도 넣어 주면 감칠맛 덕분에 맛있어 질 수밖에 없다. 호불호에 따라 생략 가능하다. 생략하면 간장을 1큰술 더 넣어줄 수 있도록 한다. 

 

라면을 2개 끓이니 스프는 한 봉지만 넣어 주도록 한다.

 

 

간장은 1큰술 넣어 준다.

 

 

물엿을 1큰술 넣어 준다. 물엿이 없다면 올리고당을 넣어 주어도 무방하다. 그리고 잘 섞어 주도록 한다.

 

 

이렇게 되직하게 섞어 주면 된다. 잠시 내비두고~!

 

 

만두를 삶았다. ㅋㅋ 라면 2개를 끓여도 배가 고플까 싶어서 엄마와 신년에 만들었던 만두 4개를 삶았다. 이거 덕분에 진짜 배가 째질 뻔 했다. ㅋㅋ;;

 

 

물을 700ml 부어주고 어묵과 다시마 3장을 같이 넣어서 강한 불에 끓여 주었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3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마를 꺼내 준다.

 

 

그리고 재료들을 차례차례 넣어서 익히면 된다. 딱딱한 가래떡부터 넣어 주도록 한다.

 

 

소시지를 넣어 주고~

 

 

양파를 넣어 준다.

 

 

당근을 넣어 준다.

 

 

라면에 포함되어 있던 건더기 스프도 두 개 뜯어서 함께 넣어 준다.

 

 

위 재료를 넣고 1분 후 쯤에 면을 넣어 주었다. 너무 일찍 넣으면 면이 다 익을 동안 다른 재료들이 익지 않을까봐 시간을 좀 두고 넣어 주었다.

 

 

그리고 면과 함께 양배추와 깻잎도 함께 투하!!

 

 

그 이후에 앞서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영혼까지 끌어 모아 짜 내서 넣어 주었다.

 

 

물이 많이 졸아들었을 수 있다. 양념장 담았던 그릇에 물을 조금 섞어서 그릇에 남은 양념장까지 알뜰히 끌어 모았다.

 

 

이제 열심히 볶아 주는 일만 남았지 뭐야~! 가장 마지막에 넣은 양배추 이파리가 충분히 익었다고 판단이 설 때까지 볶아 주도록 한다.

 

 

불을 끄기에 앞서 대파를 넣어주고 1분 동안 더 볶아 준다. 그리고 요리 마무리~!

 

그럼 맛있는 매콤 라볶이가 완성~!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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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양념이 식욕을 그냥 돋운다. 보고만 있어도 침이 줄줄~ 노른자가 덜 익은 반숙 계란으로 고소함을 더 해 주었다.

 

 

[ 관련글 ]

 

생각보다 첫 입맛은 많이 맵지 않았는데, 먹다 보니 땀이 막 나서..;;; 더 맵게 먹고 싶으면 고춧가루 비율을 높여 주거나 태국 고추 뭐 이런 거 사서 넣으면 온 몸이 고통스러우면서 맛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소시지는 끄트머리를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어주고 볶에 되면 익고 나서는 문어 모양을 띄게 된다.

근데 뭐 다 시뻘개서 뭐가 뭔지 모르겠네 ㅋㅋ

 

 

면발도 빨개요. 떡도 빨개요. 당근도 빨개요. 양배추도 빨개요. 으허허 ㅋㅋ

 

 

한 젓가락 직어 먹어 보자꾸나!

 

 

<띠리띠리야>

 

 

 

첫 술은 너무 매울까봐 새싹잎을 곁들여서 같이 호로록 해 보았다. 생각보다 덜 맵네? 그리고 맛있다. ㅋㅋ 달짝 지근하면서도 매콤, 그리고 스프의 감칠맛과 짭짤함~ 좋다! 조쿠나!

 

 

소시지는 반숙 계란 노른자에 살짝 찍어 먹어 본다.

 

 

만두도 양념 소스에 찍어 먹어 보도록~! 진짜 만두 4개 먹느라고 시껍하는 줄..오ㅏ~~~~~~

 

 

알배추에 싸서 먹어 보니 또 이 방식도 꿀맛이다. 아직까진 그냥 너무 맛있는 단계다. 배가 너무 고팠으니까~~~~

 

 

계란에 라볶이를 살짝 올려서 우아하게 또 한 입 해 본다.

 

 

떡도 알맞게 조리가 참 잘 됐다. 쫀득쫀득한 것이 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 입맛에도 딱이다~!

 

 

사진을 찍을 때 양이 너무 많다 싶으면 조금 덜어 내고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나머지도 다 먹어 버리는데, 이건 새로 한 그릇 다시 픈 수준이다. 양이 진짜 많더라~ 이때까진 배가 고파서 충분히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마지막 한 젓가락 뜰 때 내 배가 찢어지는 느낌이었다. ㅋㅋ

 

 

 

 

그래도 맛있어서 모두 싹 다 비움! 땀을 꽤 흘렸는지 휴지도 많네 ㅋㅋ 맛있게 먹은 라볶이 자취 밥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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