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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떠나는 미국 서부 여행 #2 - 1박 경유지, 중국 상하이 (상해) 예원, 푸동공항

방구석미슐랭 2018. 10. 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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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여행 중간 경유지 상해 여행기

저렴하게 떠나는 미국 서부 여행 두 번째 이야기 - 상하이(상해)를 떠나 미국으로~! 

 

예원 관광 및 푸동공항 중국동방항공 탑승

 


    ~^^

 

 

 

 

 

 

 

 

 

 

 

- 8박 9일 간의 미국 - 중국 여행기 -

(1박 2일의 상해 여행)

 

미국 서부 여행의 일환으로

중국을 경유지로 방문했죠.

 

비 오는 상하이,

원색의 찬란한 컬러풀 도시

상해가 더욱 진하게 빛나게 만들어 주었네요.

 

경유지 첫 날

푸동공항에서 내려서

상하이 난징동루로 이동 후

루자쭈이 금융 구에 위치한

동방명주 전망대를 구경하는 데 까지 포스팅하였습니다.

 

 

[ 관련글 ]

 

동방명주 전망대에 오르지 않고

 

반대편 외탄 (와이탄) 야경 전망대에서

동방명주가 있는

루자쭈이 금융 구 쪽을 조망하는 코스로도 여행을 많이 하십니다.

 

저는 1박 코스라 높이서 보려고

 

미리 동방명주 티켓을 한국에서 구입해서

시간 맞춰 보러 갔습니다.

 

잘 봤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동방명주 관람 후 

 

바로 예원으로 향했습니다.

 

밤이 늦었고 피곤하기도 해서 가지말까 고민도 해 봤는데

예원은 꼭 가보고 싶어서

다른 곳을 포기하고

예원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이 더 많았으면

상해임시정부까지 가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ㅠㅠ

(비가 너무 많이 내렸어요.. ㅠㅠ)

 

 

이동코스가 젤 들어 맞는 곳인 예원으로 GO!

 

제가 간 코스대로 동방명주에서 예원으로 가는 대중교통편을 알려드립니다.

 

<지하철 이용>

 

 

 

 

  • 예원은 난징동루역에서 지하철 10호선을 이용합니다.
  • 루지아주이 (루짜이주) 역에서 2호선 탑승 - 난징동루에서 10호선으로 환승 - 위위엔가든 (yumuan garden) 역 하차 - 도보로 예원까지 이동(약 8분)

<띠리띠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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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지하철

 

위위엔가든 역에서 내려서 예원으로 걸어가는 길에길거리 곳곳에 쓰레기가 한 가득이더라구요.
'아, 이래서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와서길거리에서 누워 자도 되겠다는 말을 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정말 깨끗합니다. 중궈..하..
길거리가 그냥 쓰레기장이네요.

 


 

상하이 (상해) 예원

 


 

저녁 늦게 상하이에 도착하여서

 

예원에 도착하였을 때도 어두컴컴한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주변 가게들이 문을 다 닫았으면 어쩌나 했는데

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이 켜진 곳이 많았습니다.

 

검색상으로는 입장 시간 마감이 있는데 저는 어째서 이 밤 늦은 시간에

들어갈 수 있었는지 지금 생각하니

희안하네요;;

 

< 영업 시간 >

주중 08:30-17:30

주말 08:30-17:30

 

 

일단 참고하세요~!

 

예원

 

지하철에서 내려서 예원으로 가는 길에 처음 마주한 모습입니다.

 

 

시간이 늦어서인지 주변 길거리가 상당히 을씨년스럽습니다.

다행이 건물 조명들이 화려해서 조금 낫습니다.

갱스터들 나올 것 같은 거리..;;

 

 

건물 조명들이 상당히 밝고 좋습니다.

건물의 운치를 더 해주네요.

오른쪽으로 가게가 길게 쭉 늘어서 있는데

대부분 가게가 늦은 시간임에도 불을 거의 켜 놨어요.

 

 

근데 비가 와서 그런가 관광객이 거의 없었던 ㅎㅎㅎ;;;

 

 

가게 안에 큰 볼거리가 없어서

 

그냥 쭉 계속 

앞으로~~♬ 아푸로~~♪ 앞으로~♩ 아~아~프로!♬

걸어갔습니다. ㅎㅎㅋ

 

 

 

어디가 입구인지 몰라

 

적당한 코너 골라서 옆 골목길로 그냥 들어갔습니다.

 

와~ 화려한 골목이 나오네요~

 

무릉도원이라 하나요?

 

'시내를 따라 흘러 내리는 복숭아 꽃을 따라 올라갔더니

별천지가 펼쳐지더라.'

 

 

<띠리띠리야>

 

 

 

 

여기가 예원인가봅니다.

 

안에는 그래도 사람들이 좀 돌아 다니네요~

 

건물들에 조명을 잘 해 놔서 너무 예쁘더라구요.

 

비까지 내려서 그런가..

너무 쨍한 색감으로 물든 예원

 

 

여기저기 둘러보다보니

인공 호수인지

다리가 있습니다.

 

아홉번 굽는다고 구곡교라 하든가요.

 

여튼 꼬불꼬불 다리 위로 가서 경치를 감상합니다.

 

 

호수에 비친 상들이 예쁨을 더 배가 시켜주네요.

 

반영 사진은 참 예쁩니다.

물론 잘 찍는 분이 찍어야 예쁘죠 ㅋㅋㅋ

ㅈㅅㅈㅅ ㅋㅋ

 

 

 

정원의 작은 호수 주변에 있는 건물들입니다.

 

 

건물을 두르고 있는 띠조명들이

자칫 포장마차 스러울 수도 있는데

절제된 색상으로 과하지 않아

건물이 지닌 곡선의 아름다움을 더 배가 시켜 줍니다.

 

예원에 맛있는 먹거리들이 있던데

 

아쉽게 사진이 남아있지 않네요.

 

다들 아이스크림을 들고 다니시기에

저도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제 입맛에는 soso 한 느낌적인 느낌..

 

아이스크림은 땡볕 대낮에 먹어야 맛집이 완성되는 거죠. ㅎㅎ

 

그렇게 예원 관람을 마쳤습니다.

 

 


 

중국 인민공원 ( 인민광장, People's Square )

 


 

난징동루의 숙소에서 하루를 마치고

다음날 기상하니

하늘이 매우 상쾌하고

쾌청하게 맑아 있습니다.

 

여행의 텐션이 최고치로 끌어 올려지는 날씨죠!!ㅎ

 

 

 

일찍 난징동루 길거리로 나와봤습니다.

모두들 바쁘게 하루를 시작하는 군요.

 

상하이 아침

 

모두들 일상에 바쁜데

나만 혼자 여유로운 느낌,

 

그 느낌 때문에 여행의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봅니다.

 

 

 

중국인들은 아침 식사를 집에서 하지 않고

거의 밖에 나와서 사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전에 걸어서 세계 속으로 였던가

다큐 세계테마기행이었던가

여튼 티비서 봤던 기억이 ㅋㅋㅋ

 

그래서 저도 함께 여행 나선

부모님 모시고

저쪽 길 건너편에서

뭔가 팔고 있는 푸드트럭으로 가 봤습니다.

 

 

상해 아침 식사

 

 

영어가 하나도 안 적혀 있어서 뭘 파는지 모르겠는데

옆에 중국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음식 주문에 성공했습니다.

 

앞에 놓인 재료를 원하는대로 골라서 말해주면

철판에 볶아서 밀전병 같은 것에

싸주는..

약간 스낵랩 같은 걸로 만들어 주네요.

 

너무 맛있게 처묵처묵하느라

사진은 없는데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맛있었어요 ㅎㅎ

 

이제 미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상해 여행을 할 차례입니다.

 

상해 여행이라 해 봤자

시간 때문에 멀리 못가고

난징동루 바로 옆에 있는 인민광장에 한번 들렀다 가기로 했습니다.

 

 

숙소에서 짐을 챙기고 인민광장으로 가는 길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길래 뭔가 봤더니

교회네요~

 

상하이 교회

 

당시가 일요일이었던가

사람이 많았습니다.

안에 봤더니 교회 건물이 예쁘네요~

 

Shanghai Christian Church Moore Memorial Church

 

구글 지도에는 이렇게 표시되어 있는데

'Moore를 기억하는 교회'

 

??

 

뭘까요.

 

 

 

좀 더 길을 가다보니

 

인민광장 교차로 코너에 익숙한 가게 이름이 보이네요.

 

애슐리와

 

스파오.

 

외국에 나오면 없던 애국심이 막 솟구칩니다.

자랑스럽다.

대한민국아!!!

 

상해 신호등

 

<띠리띠리야>

 

 

 

맞은 편 인민광장으로 가기 위해

신호 대기하면서

신호등 한 번 찍어봤습니다.

 

주행차로 자동차 신호등에

 

숫자가 표시되어 있네요.

 

저렇게 주행차로 자동차 신호등에 건널목처럼 숫자 표시를 해 둔다면

신호 위반을 더 많이 할까요?

아님 됐다 싶어 포기할까요.

 

자동차의 성능을 과신하여 숫자가 1밖에 안 남았어도 막 쌔리 밟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북경 (베이징)에서 야생의 운전 문화를 경험했던 터라

상하이 운전자들은 너무나 점잖게 운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상하이에선 적어도 건널목 건널 땐 멈춰 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상하이 교통

 

 

상하이 인민광장

 

 

인민광장입니다.

 

중국 스럽게 빨간색 상당히 좋아하죠.

근데 잔디의 초록색과 빨간색이 어울리니

예쁘긴 하더란,...

 

 

상하이 스타벅스

 

인민광장쪽으로 가는 길에

스타벅스 커피점이 한 개 있길래

찍어 봤습니다.

 

일본이고 우리나라고, 중국이고

스타벅스가 다 먹었네요.

 

정말 어딜가든 많습니다.

 

미국 가니 스타벅스 매장이 작고 미니멀 하던데

아시아 국가들 스벅 매장은

크고 뻔지르르하고~

 

그래서 너무 좋아요~ ㅋㅋㅋ

 

 

 

 

 

상해 인민광장

 

인민광장 안에 들어가봤습니다.

 

놀이공원이 있네요.

상해 디즈니랜드 뺨칠만한

가족적 분위기의 놀이공원이었습니다.

 

놀람 황당 이게 뭔 개소리야 개소리 이말년 웹툰 깜짝

 

 

꺄르륵 꺄르륵~흑~

 

아이들과 부모님이 매우 가까이에서

감정적 교류를 나눌 수 있어서

상쾌한 피톤치트 가득한 인민공원 안에

ㄲ ㅑ 르르 꺄르르~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질 않네요~ ㅎㅋ

 

 

인민공원

 

인민

 

동무래~!?

 

인민광장은 상당히 넓고 더웠습니다.

 

어찌나 덥던지..습하고..

상하이에 어뜨케 살아 간대요.ㅡ.ㅡ;;

 

우리나라도 첨 덥죠. 요샌..

 

그 더운 아침에도 중국스러움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군데군데 모여서 단체 기체조? 같은 거 하시는 분들이 많았네요.

 

인민광장 구경을 대충 마치고

후딱 지하철로 내려갔습니다.

 

2호선을 타고 곧장 푸동 공항까지 가기위해서요.

 

너무넘후느무느무 더워서 죽을 것 같았어요..;;;

 

 

 

 

상하이 지하철

 

 

상하이 지하철이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깨끗했습니다.

우리 지하철과 많이 닮아있었구요.

 

상해 지하철

 

지하철이 맹렬하게 접근합니다.

 

스크린도어는 반쪽짜리네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스크린 도어랑 비슷합니다.

 

 

<띠리띠리야>

 

 

 

상하이 지하철 내부는 중전철 정도 되는 듯 보였습니다.

 

실내 내부가 많이 넓지는 않았고

역시 앞서 말씀드린대로 깨끗한 시설입니다.

에어컨 빵빵하게 잘 나왔고요.

다들 휴대폰 보느라 바쁜 모습은

동양 3국 (한, 중, 일)이 다 같은 모습이네요.

 

푸동공항까지 가기 위해선

 

2호선 타고 쭉 가다가

광란루 역 (Guanglan Road)에서 내려줘야 합니다.

 

저는 사전에 아무 정보도 모르고 갔던 터라..

한참 시원함을 만끽하며

잘 가고 있는데

 

사람들이 갑자기

 

우~~~~하고 다 내리길래

 

'많이 내리네?' 했는데

 

많이 내리는 게 아니라 우리 가족빼고 다 내려버렸네요.

 

중간에 중국 현지인들이 가만히 앉아 있는 저를 안쓰럽게 바라보면서 내리셨는데

 

저는 그때 그게 제가 잘 생겨서 한 번 더 눈에 담고 싶어서 그러시는 건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ㅠㅠ

웃긴 카톡 짤방ㅋㅋㅋ 카카오톡 짤방/카톡 웃긴짤/ *카톡에서 쓰면 좋을, 짤방 방출합니다ㅎㅎ 줍줍~ㅎ 개허탈ㅋㅋㅋ 표정졸귀ㅋㅋㅋ 자~ 뭘로 맞을래?? No way.. ㅋㅋㅋㅋ밥 표창원씨ㅋㅋㅋㅋ 방금 뭐랫니?? 뿌잉뿌잉 ㅋㅋㅋㅋㅋ상황파악이 안 돼?ㅋㅋㅋ ㅋㅋㅋㅋ쓰레기같은 고민ㅋㅋㅋ ㅋㅋㅋㅋ 그렇소.ㅋㅋ 지금 내모습 잠깐만~ㅎ 찰싹ㅋㅋㅋ 잭블랙 진짜 귀여우시네요ㅋㅋㅋ 사랑해요~ -즐거운 카톡하세요~..

 

근데 열차 불이 다 꺼지길래

 

너무 당황해서 똥 마려븐 강아지처럼 안절부절하고 있다가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그냥 내려버렸죠.

그랬더니 푸동공항으로 가는 열차가 곧 도착한다는 안내가 나오더라구요.

 

겨우 탔네요. ㅡ.ㅡ;;

 

상해 가시는 분들은 잘 확인하세요~!

 

 

상하이 푸동공항

 

어쨌든 푸동 공항에 도착했고

 

체크인을 완료하고

 

이제 비행기를 탑니다.

 

중국 동방 항공~!

 

상해 푸동공항

 

 

공항도 깨끗하고 시설도 좋아요~!^^

 

룰루~ 랄라~ 미쿸간다~~미쿡~!~!유후~!

 

 

이래 저래 신이 너무너무 나서

뱅기표 뜯는 소리가 너무 경쾌하게 들렸습니다~!

간다간다 뿅~!

 

중국동방항공

 

중국동방항공에 탑승했습니다.

 

탑승하니 비즈니스석이 먼저 눈에 띄네요.

 

내 자리 아니니깐 눈호강만 하고 얼른 썩 물러납니다.

 

 

 

우리 부모님도 이 자리,

아니 더 앞좌석 앉혀드리면 좋을 텐데..

미안합니다!!!ㅠㅠ

죄송합니다!!

 

 

 

^_^

 

 

미국으로 가는 중국동방항공입니다.

 

기내 시설도 괜찮았습니다.

 

 

근데 제 좌석의 앞 LCD 모니터의 리모컨 조종기가 고장나서

분명 출발 전에 승무원 분에게

안에 낑겨 들어간 버튼 좀 꺼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승무원분이 알았다고 해 놓고선

다시는 저에게 오질 않더라구요.;;;

 

눈이 몇 번 마주쳤는데..

자기도 해결 못 해줄 문제였던지

난감한 듯 눈을 피하는 모습이 ㅋㅋㅋ

 

그냥 그래서 심심하게 자다가 깨다가 먹다가 졸도처럼 그러다

 

미국 LA 톰브래들리 국제공항으로 도착을 합니다.

 

상해 푸동공항 오후 1시 출발 - 미국 LA 톰브래들리공항 오전 10시 5분 도착

(총 비행 시간 12시간 5분)

 

미국 LA편은 다음 포스팅에서 만날게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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