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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떠나는 미국 서부 여행 #4 - 그랜드 서클 투어 1일차 (지온캐년, 브라이스캐년, 레드캐년)

방구석미슐랭 2018. 10. 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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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떠나는 미국 서부 여행 네 번째 이야기

Zion (자이언, 자이온, 지온, 시온) 캐년, Bryce (브라이스) 캐년, 레드 캐년

캐년 투어, 캐니언 투어

< 그랜드 서클 투어 1일차 >

 


    ~^^

 

 

 

 

 

 

 

- 8박 9일 간의 미국 - 중국 여행기 -

(6박 7일의 미서부 여행)

(그 중 2박 3일의 그랜드서클 투어)

 

오늘은 미서부 여행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그랜드 서클 투어에 대한 내용입니다.

 

꿈의 로드트립이라 할 수 있는 그랜드 서클 투어

 

미국 서부를 

렌트카 자유여행으로 즐길 때

그 진가를 백프로 느낄 수 있는

멋진 경험이기도 하죠.

 

사실, 여행을 떠나기 전

그랜드캐년에 대한 익숙함으로

그랜드 서클이란 건 너무나 생소한 개념이었습니다.

 

미국 여행을 본격화하고 준비하고 준비할수록

그랜드 서클 투어는 저에게 꼭 경험해봐야할

도전처럼 느껴졌고

여행을 다 마친 지금은

너무나 멋진 경험이었고,

다시 또 경험하고 싶은 여행이었노라

감히 치켜세울 수 있을 정도입니다.

 

혼자하는 여행이었다면 저의 성향상

추진부터가 힘들 수 있었을 겁니다.

 

가족 여행이었고,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누군가가 있었기에

그랜드 서클 투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죠.

ㅎㅎ

 

 

 

< 그랜드 서클 1일차 투어 코스 >

 

세인트조지 ▶ Zion (자이언, 지온) 캐년 ▶ Bryce (브라이스) 캐년 

레드 캐년 ▶ 모누먼트 (모뉴먼트) 밸리 (Oljato-Monument Valley) ▶ 카이옌타

 

 

앞서 글에서 적었다시피

전체 미국 여행에서

저희는

3,178Km 거리를 이동했습니다.

 

그 이동거리의 2/3가 그랜드 서클 이동 거리라고 보면 됩니다.

 

 

<띠리띠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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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다시피 그랜드 서클을 시계방향으로 돌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의 코스와는 반대되는 방향으로 돌아 투어를 즐기시기도 합니다.

저는 라스베가스의 공연 일정과 전체 일정을 고려해서

위와 같은 코스로 잡았습니다.

시계 방향 코스로 투어 계획을 잡으셔도

이동 거리나 동선에 전혀 무리가 없더라구요~!

 

첫날 코스는 

①~④까지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첫 날부터 이동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며

길을 나섰습니다.

 

미국 서부 그랜드 서클 투어는 정말 체력이 관건입니다.

열심히 잘 따라 다니신

부모님께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ㅠㅠ

 

 

건강하셔서 다행이에요~!

 

 


 

Zion (자이언, 자이온, 지온) 캐년

 


 

 

 

발음법이 정말 다양하네요.

첫 방문지는

즈와이온 캐니언 입니다.

 

 

 

그랜드 서클의 여러 캐년들은 미국 국립공원 지역에 속해 있습니다.

앞서 캘리코 유령마을에 들어갈 때처럼

자동차를 타고 통과할 때

톨 부스에서 입장료를 주면 되는 방식입니다.

 

각 캐년의 입장료는 차량 한 대당 30달러입니다.

그랜드 서클을 이용할 때

자이언 캐년, 브라이스 캐년, 그랜드 캐년 등

적어도 3개 이상을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각각의 입장료를 모두 지불하기보다

애뉴얼 패스를 구매하시길 권유드립니다.

 

 

[ 관련글 ]

 

준비가 다 됐으면

다시 자이언 캐년으로 떠납니다~

유후~!

 

 

 

 

날씨가 무척이나 좋은 날이었습니다.

새벽의 푸르스름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나무의 푸르름도 더할나위없이 상쾌한

그런 날이었네요~!^^

맑고 쾌청한 기분으로 길을 나섭니다~!

 

산악으로 접어드니

이 노래를 함께 들어보세요~

 

노래 좋네요~ 목동 느낌도 나고~ㅎ

 

 

 

자이언 캐년을 달리다보면

도로 아스팔트 색상이 갈색빛을 띈다는 걸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자이언 캐년의 색감이 전체적으로 갈색빛 (황토빛) 색상이다보니

자연친화적으로 규정을 해 놓았다고 하더라구요.

자연과 융합할 수 있는 모습으로

발전을 꽤하는 모습이죠.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쓴 모습을 보니

선진국은 선진국이구나 싶더라구요.

 

< 움짤로 만드니 속도가 빨라보이죠;; >

 

 

 

혹시나 벌금 물까봐

규정 속도 이하로 운행하였습니다. ;;;ㅎㅎ

 

 

[ 관련글 ]

 

 

 

 

 

조금 가다보면 서쪽 톨부스가 나옵니다.

아침부터 여행을 가는 건지 일하러 가는 건지

여튼 통행을 기다리는 차량이 꽤 많습니다.

여기서 애뉴얼 패스를 구매할 수도 있고

미리 구매하셨다면

안에 직원에게 보여주고 통과할 수 있습니다.

 

 

<띠리띠리야>

 

 

 

10월에 방문한 자이언 캐년은 제법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LA쪽 해변은 아직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도 하고 여름을 한껏 즐기는 날씬데

위도가 좀 더 높아서 그런가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은 제법 쌀쌀합니다.

브라이스캐년에서는

우박까지 내렸다는..

 

날씨는 날씨고

자이언 캐년에서는 따로 방문자센터에 가지 않고 도로를 쭉 달리며 주변 풍광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운전하는 사람만 고생이죠. ㅠㅠ

저희 형이 고생 많이 했습니다.;;

 

도로를 달리다 그냥 지나치기 아까워

중간에 차를 세우고

잠깐 사진도 찍고

주변 풍광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정말 바위산으로 이루어진 주변 풍광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할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나무로 빽빽하게 들어찬 우리나라의 산세와는 다르게

약간은 황량한 느낌의 토산, 바위산이어서

이국적이기도 했구요.

 

쌀쌀한 날씨 가운데서도

 

'와~~~'하는 감탄사를 연발하느라

쉽게 자리를 뜰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

 

 

봐도봐도 질리지 않네요.

정말 오지고 지리는 산세입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 되네요.

 

저 절경을 다 담을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근데 사실 10분만 눈이 즐겁습니다.

좀 지나고 나니 지루해지네요 ㅋㅋㅋㅋ

-_-;;

 

불곰이라도 한 마리 툭 튀어 나와줘요

똥꼬에 힘이 팍 드가믄서

새로운 여행길이 될 텐데요.

아니면 황천길 되든가..

 

 

 

 

그래도 처음 봤을 때 느낀 그 감동은

정말 말로 할 수 없네요.

 

한 눈에 담을 수 없는 절경 앞에서

한 번에 오를 수 없는 거대함 앞에서

대자연의 위대함?

위압감?

뭐 그런 걸 느꼈습니다.

 

 

중간에 잠시 쉬어간 자이언캐년 주차장입니다.

가다보면 넓은 공터가 마련되어 있어서

쉽게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고속버스도 오고 공간이 넓으니

잠깐 간식도 드시고

쉬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계속 달리고 달려

동쪽 매표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자이언 캐년의 감동을 안은 채로

다음 코스인

브라이스 캐년으로 갑니다.

 

자이언 캐년은 트래킹으로 가도 좋지만

저처럼 일정이 길지 않다면

자동차로 쭉 드라이브하면서

풍경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어쨋든 함께 즐거우면 되는 거니까요~!

 

 

자이언 캐년에서 브라이스 캐년까지 가는 길은 조금 많이 멀더라구요.

 

140km 거리에 넉넉잡아 두 시간 예상하셔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너 고라니니?

 

찻길을 겁도 없이 마구 뛰어다니는 생명체가 있습니다.

산 좋고 물 좋다보니

야생동물이 자주 튀어나오네요.

안전운전 하세요~!

방어운전!

 

 

그렇게 1시간 50분 정도 운전해서 도착한 브라이스 캐년입니다.

방문자 센터에 도착해서

기념품도 좀 사고

개인적인 작은 일도 좀 보고나서

 

뷰포인트로 갑니다.

자동차를 끌고 가시면

작은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 전쟁이긴 합니다만

운 좋으면 바로 파킹 가능하고

몇 바퀴 돌면

주차 가능해요~ㅋ

 

 

<띠리띠리야>

 

 

 

 

주차하고 뷰포인트로 가서 브라이스 캐니언의 멋진 경관을 감상합니다.

정말

 

와~~~~~~

(무엇?)

 

함성이 절로 나옵니다.

 

ㅋㅋ

 


 

Bryce (브라이스) 캐년

 


 

뭔가 촛농을 떨어 뜨려 놓은 비쥬얼~

 

 

여튼 기괴한 형세가 계속 이어집니다.

어떻게 이게 만들어졌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계속 바라보고 있었네요.

풍화작용인지, 빗물에 의한 침식인지..

 

외계 행성과 같은 모습에

금방이라도

저 구멍 사이에서

 

질럿이

 

 

'마이 라잎 포 아이어!'

하면서 뛰어 나올 것 같습니다.

 

 

이 빨간 첨탑 구조물처럼 생긴 결과물은

물의 침식작용의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토사가 쌓여 굳은 해저 암석이 지상에 솟아난 후 

비와 물의 침식을 받아 씻겨나가고 

단단한 암석만 남은 것이 이 첨탑들이라고 하네요.

 

아~하~ 그렇구나~

 

 

 

아래 쪽으로는 트래킹 길이 있습니다.

저는 시간 관계상 아래 쪽으로 내려가보지는

못하고

판옵티콘에 오른 것처럼

위에서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ㅠㅠ

(시간 된다면 꼭 트래킹 해 보고 싶네요.)

 

 

도촬,

 

멀리서 줌을

윽씨로 땡겨서 찍어 봤습니다.

남녀 한 쌍 정답네요.

 

 

 

많은 사람들이 뷰포인트에서 절경을 바라보고

순간의 시간들을

자신만의 추억으로 저장하기에 바쁩니다.

 

저도 따라서 이 아름다운 순간을

한 장의 기록물로 남겨봅니다.

 

 

그러고 나서

 

브라이스캐년을 떠나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모뉴먼트밸리 (모누먼트밸리)로 길을 떠납니다.

 

새벽부터 출발해서 돌아다니고,

몇 군데 안 둘러 본 것 같아도

이동 시간이 길어서 벌써 점심이 가까워옵니다.

 

브라이스캐년부터 모뉴먼트 밸리까지는 5시간이 걸리는

대장정입니다.

대략 450km를 이동해야 하는 거리죠.

 

부지런히 떠납니다.

그런데 가는 길에

예정에 없던 멋진 장소를 발견하여 차를 잠시 멈춥니다.

 

 

검색해보니

이곳 또한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듯 하네요.

레드 캐년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운전해서 브라이스 캐년 가시다보면

필연적으로 마주치게 되는 곳입니다.

 

 


 

레드 캐년

 


 

 

 

 

운전을 하시다 이렇게 도로 옆 공터에

잠시 정차를 하고

이 곳을 즐기는 분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언덕들의 적갈색 색감과

바로 앞 나무들의

청록색 푸르름이

너무나 선명한 대비를 보여주어서

 더 예뻤습니다.

 

눈을 뗄 수가 없었네요.

 

 

브라이스 캐년에서 가까이 가보지 못한 아쉬움을

레드캐년에서 그나마 대신 해 봅니다.

짧은 코스지만 길이 나 있길래

쭉 들어가 봤습니다.

 

주변 선인장의 노르스름한 빛깔도 상당히 매치가 잘 되더라구요.

 

잠시 레드 캐년을 사진에 담고선 빠르게 이동 준비 합니다.

 

갈 길이 멀거든요.

 

모뉴먼트 밸리까지 가는 길과

그곳에서 만난 인디언 나바호족의 영감, 분위기, 향취 등의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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