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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채소로 만드는 한 그릇 뚝딱~중화풍 덮밥 요리! 매콤 가지 양파 덮밥 만들기, 만드는 법

방구석미슐랭 2019. 7.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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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처럼 맛있는 매콤 가지 양파 덮밥 만드는 법~! 

 

매콤가지양파볶음에 두부만 넣으면 마파두부 되는 것! 마파 가지 덮밥 만들기, 만드는 법

 


    요~^^

 

 

 

 

 

 

 

 

 

 

 

 

 

아는 지인 분께서 가지를 몇 개 주셨다.

직접 농사 지은 가지라며 주신 것이다.

 

가지가 제철이다. 블랙푸드 좋은 거야 두 말하면 입아프지 않겠는가~

 

어릴 적엔 물컹물컹한 식감이 못 먹을 걸 먹는 느낌이어서 

가지로 만든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뭐, 배고프면 뭔들 못 먹냐는 마인드 아니겠는가 ㅎㅎ

 

아마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가지 반찬이 인기 반찬이 아닐 듯하다.

모두가 비슷하지 않겠는가~

 

어릴 땐 가지가 흐물거리는 것조차 그냥 징그러워 보이는 것이다.

 

나는 흐물거리지도 않는데 왜 징그럽게 생각하는 거지 ㅠㅠ ㅋㅋㅋㅋ

오징어니?ㅎ

 

어쨌든, Anyway.

 

어린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게 하는 가장 최고의 방법은

튀김옷으로 감싸서 본연의 재료를 알아챌 수 없게 만드는 방법을 택한다던가

 

아니면 잘게 다지듯 잘라서 맛있는 양념 재료와 섞어 내게 되면

재료를 알아볼 수 없기에

이런 속임수를 써서 가지를 섭취하게 하는 방법을 택할 수 있겠다. ㅎㅎ

 

암만 좋은 음식도 스트레스 받으며 먹어야 한다면 그게 좋은 음식이 될리가 있겠는가~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좋은 채소, 좋은 음식, 좋은 한 끼 밥상을 차려주고 싶다면

어떻게든 스트레스 받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형태로 차려내는 것도 중요한 상차림 과제 중 하나일 것이다.

 

참으로 밥 한 끼 차려 먹는 데 고려해야할 것이 넘나 많다. 피곤피곤..ㅠㅠ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에서 차려주려고 여기저기 많은 정보 찾아다니지 않는가~

 

모든 주부님들, 가사일을 도맡아 가족을 챙기는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ㅎㅎ

 

자 다시 Anyway,

 

이번 요리는 가지를 잘게 다져 중화풍의 덮밥 형태로 만들어 먹을 것이다.

제철 야채 재료인 가지와 함께

언제 먹어도 핵꿀맛은 양파를 잔뜩 넣어 함께 두반장과 굴소스에 볶아 낸

 

매콤 가지 양파 덮밥!

 

바로 만들어 보도록 한다!

 

 

 

 


 

 

 

 

 

 

 

 

[ 매콤 가지 양파 덮밥 준비물 :: 2인분 재료 ]

 

[ 기본 재료 ]

 

가지 4~6개 400g

 

양파 1개

다진 돼지고기 170g

소주 70ml (소주컵 1컵)

대파 1대

홍고추 1개

달걀 1개, 쪽파 조금

 

[ 양념 재료 ]

두반장 4큰술

굴소스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후추 1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2큰술

 

 

 

[ 간단 레시피(레서피) ]

 

1. 대파와 양파, 홍고추는 채썰어 준비하고, 가지는 네모 썰기로 준비한다.

2. 팬을 뜨거운 불에 달구고 대파와 양파, 홍고추를 넣은 후 식용유를 넣고 갈변할 때까지 볶는다.

 

3. 볶아진 채소를 팬 가장자리로 밀어 넣고 가운데에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고 소주를 부어준다.

4. 후추와 다진마늘도 조금 넣어 준 후, 고기 핏기가 사라질 때까지 볶아 준다.

5. 적당하게 고기가 볶였다면 다시 볶아진 요리를 팬의 가장자리로 밀어 넣고 가지를 가운데 붓는다.

6. 가지를 강한 불에 은근히 볶다가 두분장, 굴소스, 고춧가루, 참기름을 넣고 수분을 날리며 볶는다.

7. 수분이 어느 정도 날라갈 때 중불로 바꿔서 조금 더 볶은 후 밥 위에 덮어 주고 달걀을 올려 먹는다.

 

 

 

 

 

 

 

 

 

 

 

 

볶음 요리의 핵심은 볶는 순서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요리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를 때, 볶음밥을 한다고 이것 저것 모두 때려 박고 볶아 줄 때

볶음밥이 고소하며 쫀득한 그 맛있는 느낌이 나지 않고 질척질척 거리는 결과물이 나온 경험들이 한 번씩들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이유는 볶는 순서와 텀을 지켜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식재료가 가열에 의해 맛있어지는 온도가 존재한다. 식재료 성분 중 '단백질'의 경우 120℃ 이상이 되어야 하고, '당'의 경우는 175℃ 이상이 되어야 한다. 높은 온도에 의해 식재료들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맛있는 냄새가 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볶음밥의 철판에 밥이 눌어 붙어 맛있어지는 경우, 고기를 구울 때 갈색으로 변하며 맛있어지는 경우, 설탕을 끓이면 갈색으로 변하며 전에 없던 다양한 향과 맛을 내게 되는 경우, 이 모든 경우들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맛의 정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수분의 끓는 점(100℃)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다. 때문에 모든 재료를 한 꺼번에 팬에 넣게 되는 것은 재료가 맛있어지는 온도로 이끌고 올라가지 못하게 함을 의미한다. 식재료에서 많은 수분을 배출하기 때문에 팬의 온도가 올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점을 명심하고 텀을 주면서 수분을 날리며 차례차례 재료를 볶아주어야 맛있는 요리가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 11시, 1시, 7시, 5시 방향 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설명 >

 

파기름을 내기 위해 대파 1대를 송송송송 슬라이스 해 주도록 한다.

 

가지는 400g 정도 준비해서 작은 크기로 깍뚝썰기를 해 준다. 가지의 성분 중 대다수가 수분이기 때문에 너무 잘게 썰어 주면 열에 다 으스러져 버린다. 적당히 가로x세로 엄지손톱만 한 크기로 맞춰주면 좋다.

 

양파 반 개와 홍고추 1개를 채썰어 주어 준비한다.

 

 

 

< 11시, 1시, 7시, 5시 방향 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설명 >

 

① 팬을 강하게 달군 후, 양파와 대파를 넣고 달달 볶아 주도록 한다.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서 열이 고르게 식재료에 닿을 수 있도록 해 준다.

 

② 양파가 약간 투명해지면 홍고추도 같이 넣고 볶아 주도록 한다. 양파를 기준으로 양파가 갈변하여 맛있는 향을 낼 때까지 볶아주면 된다.

 

③ 채소가 적당히 볶아졌으면 채소를 팬의 가장자리로 밀고 팬의 가운데 부분에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어 준다. 다짐육과 함께 소주 70ml 정도를 뿌려 주어 돼지 잡내를 살짝 날려 줄 수 있도록 한다.

 

④ 돼지 잡내를 효과적으로 잡기 위해 후추를 1작은술 뿌려서 강한 향으로 묻어 주도록 한다.

 

 

 

< 11시, 1시, 7시, 5시 방향 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설명 >

 

① 다진마늘 1큰술을 넣어 돼지고기와 함께 볶으며 알싸한 깊은맛을 요리에 더 첨가해주도록 하겠다.

 

② 돼지고기 핏기가 사라지고 적당히 갈변이 일어났으면 마찬가지로 팬의 가장자리로 밀어 주고 가운데에 썰어 놓은 가지를 모두 부어주도록 한다.

 

가지는 90% 이상으로 수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다른 양념 소스를 넣어 볶기 보다 먼저 가지가 가진 수분을 날려주기 위해 살짝 볶는 과정을 거치도록 하겠다. 강한 불에서 2분 정도 볶아주도록 한다.

 

③ 가지가 적당히 볶여 살짝 여물어졌으면 두반장 4큰술을 넣어 준다.

 

④ 두반장이 매콤하면서 짭짤한 맛을 가졌기 때문에 굴소스는 1큰술만 넣어 주도록 하겠다.

 

 

 

< 11시, 1시, 7시, 5시 방향 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설명 >

 

① 매칼한 맛을 더 잘 내 주기 위해 고춧가루 2큰술을 넣어 준다.

 

② 고소한 맛도 첨가해주기 위해 참기름 2큰술을 넣어 준다.

 

③ 그리고 먼저 강한 불에서 적당히 볶아 주다가 수분이 증발하고 조금 되직해졌을 때 중불로 불을 낮추고 2분 정도 더 볶아 준 후 마무리 하도록 한다.

 

 

 

그리고 따끈한 밥이 담근 그릇에 가지 양파 볶음을 덮어 준 후,

달걀 노른자를 살짝 얹어 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쪽파도 솔솔 뿌려주었고

흰자는 살짝 프라이하여 지단으로 만들어 뿌려 주었다.

 

그렇게 완성된 한 상 차림!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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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달걀 노른자의 비주얼은

 

맛도 맛이지만

한 그릇 요리를 상당히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그리고 전 날 먹고 남은 탕수육도 함께~!

 

 

달걀 노른자는

두반장의 짭쪼름함을 상당 부분 노른자의 지방이 덮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니 

 

꼭 같이 넣어서 먹길 추천!

 

 

 

오늘도 여윽시 따봉입니다요~! :)

 

 

노른자를 먼저 쓱~ 터트려 줍니다.

 

 

그냥 떠 먹어도 되지만

비빔밥처럼 노른자와 가지 양파 볶음을 밥과 함께 쓱쓱 비벼 먹어 주면

 

또 그게 그렇게 맛있죠~!

 

 

바로 이 비주얼 아니겠슴ㅁㅣ까!!!크~~~

 

 

한 숟갈 야무지게 떠 봅니다!

 

 

ㅋ ㅑ~~!

 

진심 핵존맛이라규~!

 

생각보다 짜지도 않고 노른자 덕분에 담백하기도 하고

참기름으로 고소함도 감돌면서

 

역시

 

고기는 배신을 하지 않지!

쫄깃쫄깃 달콤하게 씹히는 돼지고기 다짐육이 환상적이라는~!

 

핵꿀맛 보장!

 

제철 가지와 함께 꼭 맛있는 덮밥 한 번 만들어 드셔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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