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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에 제격! 매콤 달콤 쫀득쫀득 연근 조림 만들기, 만드는 법

방구석미슐랭 2019. 1. 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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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쌀 밥에 연근 조림 한 조각이면 밥도둑이 따로 없네!

 

< 방구석 미슐랭, 우리집이 맛집! 백종원도, 달인도 저리가라 내가 요리왕이다!ㅋ>< 연근 조림 아삭아삭하게 만드는 법 >< 연근 조림 쫀득하게 만드는 법 >< 매콤한 연근 조림 반찬 만들기 >< 연근 조림 황금레시피~! >

 


    ~^^

 

 

 

 

 

 

 

 

튀김 만들어 본다고 연근을 한 팩 사 놨더니 더이상 처치 불가~ ㅋㅋ 튀김기 하나 재활용장에서 완전 쌔삥으로 주워와서 잘 쓰고 있다~ ㅋㅋ 튀김기 사용하기 시작하고부터 식용류 한 통 그냥 사라지는 건 예삿일도 아니네~ -_-;;;;;;

 

어쨌든 연근으로 반찬 만들기를 한번 해 볼까한다. 가장 쉬운 연근조림!

 

연근은 어릴 때 형이 코피가 많이 났는데 엄마가 항상 연근을 갈아주곤 했었다. 지혈작용에 좋다고 하는 채소인데, 어릴 때 몸에 좋은 건 다 먹기 싫었던 청개구리 심보가 가득했기에 연근이 호감정이 드는 식재료가 아니었다. ㅋㅋㅋㅋ

 

근데 튀김으로 만들어진 연근을 먹어보고 나서는 연근을 너무 애정하는 재료가 되었다는~ ㅋㅋ 튀긴 건 다 맛있어~^,.^ ㅋ

<띠리띠리야>

 

 


 

몸에 좋은 연근, 밥도둑으로 맛있게 먹기~!  

 


 

< 연근 조림 준비물 :: 만드는 법 레시피 >

 

[ 기본재료 ]

 

연근500g (길이가 다른 연근 3개 사용), 식초 1큰술

물 1,300ml

진간장 9큰술, 물엿 9큰술, 참기름 1큰술, 맛술 4큰술

통깨

 

[ 취향 재료 ]

 

잣 두 줌

청양고추 4개 (매운 연근 조림할 때 사용)

 

 

연근을 미리 필러(감자 깎는 칼)로 껍질을 잘 벗겨 놓는다. 그리고 일정한 두께 0.5cm 정도로 슬라이스 해 준다.

 

 

나는 미리 튀김을 할 때 모두 잘라 놓고 냉장고에 그냥 넣지 않고 물을 받아서 하루 동안 넣어 두었다. 겉면이 말라 비틀어질까봐서~!

 

인터넷 레시피 살펴보면 여기다 식초 한 큰술을 넣어서 10분간 데치든가 아님 찬물에 식초를 넣고 10분 정도 기다리든가 하라고 한다. 이유는 연근의 떫은 맛을 없애주기 위해서라는데 결과적으로 식초 넣지 않고 물에만 담가 놓고 만든 연근조림은 하나도 떫지 않았다.

 

어떻게해서 조림을 하는데 떫은 맛이 난다는 거지?ㅡ.ㅡ;; 여튼 식초를 넣을 사람은 식초 한 큰 술을 넣고 10분정도 데치든가 그냥 기다리든가 하면 되겠다.

 

 

썰어준 연근을 큰 냄비에 잘 깔아 준다.

 

 

연근이 모두 잠길 수 있을 만큼 물을 부어 준다. 물의 양은 대략 1,300ml 정도 되겠다.

 

 

과하게 짜지 않은 진간장으로 9큰술을 넣어 주었다. 

 

 

[ 관련글 ]

 

 

간장의 종류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위의 포스팅 가운데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

 

 

 

청양고추 4개를 썰어서 넣어 주었다. 아이들 반찬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면 청양고추는 빼는 것이 좋겠다. 자취인의 입맛에 맞춘 반찬이다보니 칼칼한 매운맛이 필요하다. 4개 정도 넣었는데 처음에는 매콤한 맛이 느껴지더니 먹다보니 그냥 일반적인 연근조림 맛이랑 다를 바 없다. ㅡ.ㅡ;; 자극의 둔화;;ㅋ

 

 

물엿을 넣어 준다. 7큰술을 넣어 주도록 한다. 총 9큰술을 넣을 것인데 먼저 7큰술을 넣고 조리면서 나중에 1큰술, 또 1큰술 첨가해서 넣어주어 연근조림을 코팅하듯 윤기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맛술 (미림, 미향)을 4큰술 넣어 준다. 그리고 가장 센 불에서 조리기 시작한다. 총 1시간 정도 조려 내야 한다.

 

 

약간 끓어 오른다 싶을 때 참기름을 1큰술만 전체적으로 둘러 준다. 그리고 조림 양념의 양이 줄어 들수록 쉽게 탈 우려가 크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전체 연근을 잘 뒤집고 저어 줄 필요가 있다.

 

 

연근 조림과 함께 먹을 요리도 빠르게 만들어 본다. 풀무원에서 나온 가쓰오 메밀냉소바!

 

<띠리띠리야>

 

 

 

 

센불에서 오래 동안 조리다 양념의 양이 조금 자작하게 남았다 싶을 때 쯤 물엿을 1큰술 전체적으로 둘러주고 저어 준다. 

 

불의 세기는 이때부터 중불에서 약불로 은근하게 조려주기 시작한다.

 

 

타지 않도록 잘 저어주면서 조림 양념이 바닥에 자박하게 깔릴 때쯔음하여 물엿을 또 1큰술 넣어 준다.

 

 

물엿 1큰술 투척!

 

 

물엿을 넣으면서 잣 두 줌을 함께 넣어 준다.

 

 

그리고 열심히 볶듯이 조리면 되겠다. 조림 양념이 모두 조려져서 연근과 잣에 잘 뭍어 날 때 불을 끄고 한 김 식혀 준 후 맛나게 먹으면 된다.

 

이렇게 한 번 조려 준 후 식감은 약간 아삭거림과 쫀득함 사이의 그 어느 쯤에 존재하는 식감이다.

물을 300ml (종이컵 2컵 정도) 쯤 더 붓고 중불에서 은근하게 한 번 더 조려주게되면 쫀득쫀득한 연근 조림으로 만들 수 있다.

 

매콤 달콤한 연근 조림 완성~!

 

자취 한 끼 완성~!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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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냉소바와 연근조림의 한 상 차림이다. 1시간 이상 조려 낸다고 냄새 맡으며 식욕이 천장을 뚫어 버릴 기세였다. ㅋ

 

 

메밀 냉소바는 겨울에 먹어도 맛있고 여름에 먹어도 맛있고~!

 

 

배고플 때 먹으면 최고 맛있다규~! ㅎㅎ 얼음 동동 띄워내서 시원한 국물로 즐긴다.

 

 

윤기가 촤르르륵~ 흐르는 연근 조림이다. 색도 연하지 않고 간장이 잘 배인 것처럼 까무짭짭하게 맛있는 색깔로 조려졌다. 굿~!

 

 

이리봐도 저리봐도 맛있게만 생긴 연근조림이다.

 

 

자취 식사 한 상 차림, 따봉입니다~!

 

 

먼저 연근 조림의 비주얼부터 감상을 시작했다. 

 

눈으로 먹고 입으로 먹고~ 코로 먹고~ 그러면 눈도 아프고 코도 아파요~ 입으로만 드세요~

 

 

흰 쌀밥 위에 연근 조림 한 개 척 얹어서 한 입에 앙~ 매콤한 맛의 첫 느낌이 입 안을 감싼다. 온통 화끈거리는 매콤함에 곧이어 꿀벌의 달콤함이 입천장을 때리기 시작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뭥미 이건~ 수요미식회고 ㅇㅈㄹ ㅋㅋ

 

 

브로콜리도 한 개 같이 얹어서 건강을 함께 먹어 본다. 크하~~표현 지렸따~

 

첨엔 좀 매콤한 맛이었는데 금방 미각이 지쳐버렸는지~ 약간 평범한 연근조림 맛으로 돌아와버렸다. 아쉽게 ㅠㅠ

 

 

메밀 소바 한 덩어리를 잡아 들고 국물로 직행~!

 

 

차가운 메밀 소바 냉국물에 메밀 소바를 내 던져 버린다. 금세 쪼그라드는 글루텐..

 

탱탱한 면발이 찰방찰방 국물 안에서 춤을 춘다~ 오늘 감성 오지네~ ㅋㅋ

 

 

찬물에 시원하게 잠수 하고 난 상태라 면발이 탱글탱글 난리가 났다~! 이대로 한 입 먹으면 면발이 따라 올라오면서 콧등을 치고 턱 아래를 치고 국물을 온데만데 다 처발처발하면서 입 안으로 행진하게되겠지~ㅋ

 

 

면발을 모두 담가 놓고 연근으로 플레이팅 한 번 해 보았다. 뭐지? 이 식사 후 짬시켜 놓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연근 하나 잘 곁들여 소바 한 입 먹어 본다. 크하~ 이맛이다~! 일본 음식에는 조림의 반찬 종류가 참 잘 어울리는 궁합이다. 비주얼도 그렇고~! 맛있다~ㅎㅎ

 

 

오늘도 한 끼 간단하면서도 거하게 잘 해결해 부렸다잉~! 맛있쪙~!^,.^

 

 

남은 연근 조림은 통에 잘 싸 두고 자취 반찬으로 먹어야징~! 통깨 살살 뿌려주는 거 잊지 말라규~!

 

 

 

 

아주 맛있게 잘 만들어진 내 밥도둑 밥반찬 연근 조림~!^,.^ 이제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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