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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폭신한 일본식 치즈 계란 말이(달걀 말이) - 타마고마끼 만들기, 만드는 법

방구석미슐랭 2019. 2. 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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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치즈를 넣어 더 맛있게~!

일본식 계란 말이(달걀 말이),타마고마끼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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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해 두 번 보내는 큰 명절, 설이 다 지났다. 아쉽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_-;; 명절은 참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이 든다. 오랫만에 가족과 만날 때 느끼는 반가운 감정도 감정이거니와, 어쩐지 씻을 수 없는 죄송스러움도 같이 마주할 수 밖에 없는 명절의 그 감정. 묘하다 묘해~;.

 

사설은 이쯤에 접어두고~ 이번 명절에 일본식 계란말이를 한 번 말아 보았다. 이것도 몇 번 하다보니 기술이 붙어서 그런가~ 내가 깜짝 놀랄 만큼 퀄리티 있는 모습으로 완성되어 주고 있다. ㅎㅎ

 

그냥 하는 계란말이에 비해 손은 조금 더 갈지 모르겠으나, 그 폭신폭신한 식감과 달달한 고소함에 계속 손이 가는 음식이다. 물론 비주얼 또한 고급스럽고 말이다~!

 

손님 초대할 때, 혼자 자취하며 궁상 맞게 먹기 싫을 때 해 보면 좋은 요리인 것 같다. 바로 요리 시작!

<띠리띠리야>

 

 


 

치즈 타마코마키 맛있게 만드는 방법 

 


 

< 준비물 :: 2인분 만드는 법 레시피 >

 

[ 기본재료 ]

 

달걀 6개, 다시마 우린 물 6큰술, 우유 6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3큰술, 식용류 1큰술, 맛간장 1/2큰술

치즈 2장

 

<햇반 한 공기 기준 : 초밥 단촛물 만들기>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4큰술

 

 

 

우선 계란 6개를 까서 큰 냄비에 담아 둔다.

 

 

 

그리고 다시마 우린 물을 만들어 준다. 다시마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감칠맛을 내는 성분인 '글루탐산'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계란 말이의 풍미를 돋아줄 것이다.

 

찬물에 하루 정도 우려 내면 가장 좋은데, 갑자기 하려니 그럴 시간이 없어 다시마를 끓는 물에 10분 간 끓여 주었다.

 

 

10분이 지나면 다시마에서 쓴 맛이 올라오기 때문에 10분간만 끓여주고, 10분 정도 차갑게 식혀 주었다.

 

우려낸 다시마 물 6큰술을 까 놓은 계란에 넣는다.

 

 

맛간장은 반 큰술 넣어 준다.

 

 

부드러운 계란 말이를 위해 다시마 물과 같은 비율로 우유를 6큰술 넣어 준다.

 

 

일본식 계란 말이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단맛을 위해 설탕을 1큰술 넣어 준다. 부드러운 식감만을 원한다면 설탕의 양은 취향껏 조절하면 된다.

 

 

소금은 1/3큰술 넣어 준다.

 

 

식용유를 1큰술 넣어 주어 고소한 맛을 냄과 동시에 안에서부터 빵빵하게 잘 부풀어 있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이 모든 재료를 다 넣고 쉐킷 쉐킷~! 열심히 휘핑해 준다. 나는 한 100번 정도 부드럽게 돌려 주었던 것 같다~! 힘들어~~;;;

 

 

그냥 부쳐도 무관하지만 더 부드러운 계란말이를 위해 알끈을 한 번 제거해주도록 한다. 알끈이 있으면 계란말이에 뭉치는 부분이 생기기 때문이다.

 

거름망에 한 번 부어서 알끈을 모두 걸러 내 준다.

 

 

치즈 2장을 일정한 길이로 잘라 주어 준비 해 준다.

 

 

계란말이를 할 때 불은 시종일관 약불이다. 약불에서도 계란이 약간 타서 갈변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오래도록 프라이팬 위에서 익히지 않아야 한다. 계속 뒤집어 주고, 렌지에서 프라이팬을 띄워서 열을 식혀주고 하는 행동을 반복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조금 힘들다;;ㅋㅋ

 

기름을 2큰술 정도 프라이팬에 부어주고 키친타월로 흡수시키며 모두 닦아 준다. 튀겨지게 되면 기포가 생기기 때문에 코팅만 해 주는 느낌으로 닦아 준다.

 

 

약한 불에서 프라이팬을 달구고 계란물을 살짝 부어주어 전체 고루게 퍼지게 한다. 그리고 가장자리게 고체화 되기 시작하면 지체 없이 계란을 뒤집어 말기 시작한다.

 

 

기술이 필요하다. 몇 번 하다보니 요령이 생기는데, 처음엔 계속 실패할 것이다. -_-;; 약간 머뭇거려도 위 사진처럼 계란 뒷 면에 갈변현상이 생기게 된다. 가장자리가 응고되기 시작하면 바로 지체 없이 말기 시작해야한다.

 

 

이미 말아진 부분에는 식용유를 흡수시킨 키친타월로 닦아주며 코팅한다.

 

 

다 말아 놓은 계란말이는 키친타월로 한 번 닦아 준 곳으로 밀어 놓는다.

 

 

그리고 다시 앞 부분에도 기름 먹은 키친타월로 닦아 내 주면서 코팅을 한다.

 

 

그리고 다시 계란물을 붓고 준비한 치즈 한 장씩 올려주어 계속 뒤집어 준다.

 

<띠리띠리야>

 

 

 

 

여러번 위의 과정을 반복해 주며 모양을 다 잡아 준다. 네모나게 만들어 주는 게 가장 좋겠다.

 

 

첫 번째 만들었을 땐 위 사진처럼 바로 뒤집어 주지 못해 갈변현상이 심하게 나타났는데, 두 어번 만들어 보니 바로바로 뒤집어서 깔끔하게 만들어졌다. ㅋㅋ

 

완성된 계란말이는 바로 자르려고 시도하면 뭉그러져서 부서질 수 있다. 약 10분 정도 상온에 놔두고 한 김 식은 후 잘 드는 칼로 예쁘게 잘라 주면 된다.

 

치즈 넣지 않은 계란 말이로는 계란말이 초밥을 한 번 만들어 보려고 한다. 햇반을 하나 돌려주어 뜨끈한 밥 상태로 만들어 놓는다. 그리고 단촛물을 만들어 밥에 비벼 주면 끝이다.

 

 

단촛물은 햇반 1공기 기준으로,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4큰술을 넣어 주었다.

 

 

그리고 전자렌지에 10~15초 정도 돌려주어 식초에 설탕과 소금이 잘 녹을 수 있게 해 준다.

 

 

뜨끈뜨끈한 밥에 잘 녹은 단촛물을 조금씩 부어주고 날을 세워 잘 비벼 준다. 찬 밥에 하게 되면 질퍽거려서 죽이 될 수 있으니, 뜨거운 밥에 조금씩 단촛물을 부어 주어 비벼 줄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잘 비빈 밥을 손으로 뭉쳐야 하는데, 그냥 맨 손으로 잡게 되면 손에 밥풀이 다 묻어서 난장판이 되어 버린다. 차가운 물에 손을 식히거나 얼음물로 손을 식힌 후 밥을 쥐고 한 줌 꾹 쥐어주면서 초밥 모양 만들어 가면 된다.

 

나는 두 개 만들다가 배도 고프고 귀찮기도 해서 그냥 포기~ ㅋㅋ

여튼 초밥 모양 밥을 쥐어서 위에 계란 얹고 김으로 둘러 주면 완성~!

 

오늘 자취 한 끼도 완성이닷~!^,.^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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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치즈 계란말이와 계란 초밥의 한 끼 완성이다.

 

 

계란 초밥은 급하게 만드느라 2개만 대충 만들게 됐는데, 다음에 다시 제대로 한 번 만들어 봐야겠다. 김을 좀 더 얇게 두르는 게 더 예쁘게 보일 것 같다~!

 

 

폭신폭신하고 달달하며 고소한 치즈 맛이 가득한 일본식 치즈 계란 말이다.

 

 

띠리띠리야 요리남의 오늘 자취 요리도 따봉~!^^

 

 

어설프게 만들어 본 계란 초밥의 모습이다. 치즈 넣지 않은 계란 말이를 얇게 썰어 올려 주면 되는데, 계란 말이가 너무 폭식폭신해 보인다. 한 입 먹으면 달달하면서 시큼한 밥과 고소한 김이 잘 어울리면서 폭신한 계란 말이가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치즈를 넣어 만든 치즈 계란말이의 모습이다. 마찬가지로 식감은 상당히 부드러운면서 고소한 치즈가 계란 말이 속에 쏙 들어가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반찬이 될 것이다.

 

 

다시 만들어 본 일반 타마고마키~! 치즈 없이 만들어도 그냥 핵꿀맛이다.

 

 

 

 

초밥 2개만 먹진 않았다. 치즈 계란말이를 반찬 삼아 단촛물로 만든 밥을 한 공기 먹었네~! 오늘도 맛있는 자취 한 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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