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미슐랭/홈베이킹 & 홈카페 미슐랭

고구마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 브런치로 제격! 고구마 라떼와 복주머니 고구마 샐러드 만들기, 만드는 법

방구석미슐랭 2019. 2. 15. 07:30
반응형

 

 

달달하게 든든한 한 끼 식사,

복주머니 고구마 샐러드와 고구마 라떼로 즐기는 브런치~! 

 

< 방구석 미슐랭, 우리집이 맛집! 백종원도, 달인도 저리가라 내가 요리왕이다!ㅋ>< 달인 레시피, 알토란 레시피, 황금 레시피, 백종원 레시피, 만물상 레시피, 김수미 레시피 >< 고구마 샐러드 만들기, 고구마 라떼 만들기 >< 아이 간식, 디저트로 즐기기 좋은 요리 >

 


    ~^^

 

 

 

 

 

 

 

 

엄마가 갖다 준 고구마가 몇 봉지가 남았다. ㅡ.ㅡ;; 요리를 자주 해 먹긴 하지만, 혼자 먹다보니 재료들 소진하는 일이 여간 버거운 일이 아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을 어떻게든 알차게 먹기 위해 이리저리 짱구를 굴리다보니 대뇌 피질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여 칼로리 소모가 많고 금방 배고파지니~

 

오늘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겠구나~~~~~~~아하하하ㅏ하하하핳하하핳ㅎㅎ하

 

여튼 몇 날 며칠 서늘한 베란다에서 몰래 숨죽여있던 고구마를 뒤늦게 발견하고 차후에 싹이 나 새생명의 상징으로 마음 아파서 먹지 못할 지경이 되기 전에 해치우기로 한다.

 

고구마 요리하면 근데 딱히 떠 오르는 게 없다. 

 

고구마 맛탕, 찐 고구마, 군 고구마~ 고구마 피자~ 

아이고 너만 보면 고구마 한 백 개 먹은 것 같다~ (내가 그렇게 맛깔나게 행동하는 건가?ㅋㅋㅋㅋ)

 

 

 

뭐 이정도? ㅡ.ㅡ;;

 

여튼 고구마 한 봉지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를 생각해보다 브런치 형식의 한 끼로 만들어 먹기로 하고 시작해 본다~!

 

새해 복을 바란다는 의미에서 복주머니 고구마 샐러드와 거품 빵빵 고구마 라떼~!

만들어 놓고 그냥 이름 막 지어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뭔가 좀 있어 보니이~~~이히히 ㅋㅋ

<띠리띠리야>

 

 


 

복주머니 고구마 샐러드 & 구름 빵빵 고구마 라떼  

 


 

주말 아침, 점심, 브런치로 먹기 좋은 요리이다. 근데 난 저녁으로 챙겨 먹었다.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것 먹자는 주의라서 그냥 먹지 뭐~ㅎ 결론적으로 고구마로 만들어서 그런가 상당히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고구마 라떼와 고구마 샐러드 만들기 고고~!

 

 

< 고구마 라떼, 고구마 샐러드 준비물 :: 만드는 법 레시피(레서피) >

 

[ 기본재료 ]

 

< 고구마 라떼 >

고구마 1개, 우유, 꿀, 계피(시나몬) 가루, 잣

 

< 고구마 샐러드 >

고구마 7개, 견과류 믹스 한 줌, 블루베리 한 줌, 딸기 조금, 잎채소 (모양이 루꼴라가 적당함)

 

 

 

뭐 상당히 간단한 요리다. 재료도 비교적 심플하다.

 

일단 고구마를 먼저 삶아 준다.

 

물에 잘 씻은 고구마를 준비하여 삶는다. 고구마를 삶는 방법은 찜통을 이용해서 가열하여 삶는 방법과 전자렌지를 활용하여 삶아주는 방법이 있다.

 

두 경우 모두 고구마를 삶기 전에 필러를 이용하여 고구마 껍질을 모두 벗겨내주도록 하자~

나는 필러에 벗겨지는 고구마 알짜들이 너무 아까운 것 같아서 삶고 나서 껍질만 조심스럽게 벗겨 내려고 했는데......

 

뜨거워서 고무 장갑 끼고 벗기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뜨거워서 손가락에 지문 다 나갈 것 같아

그냥 막 쥐어 뜯듯이 껍질을 벗겨 내 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고구마를 그렇게 미친듯이 껍질을 벗겨 냈더니 싱크대 주변은 온통 고구마 몸체라고 해야하나? 껍질 반, 고구마 반~~~~ ㅡ.ㅡ;; 필러로 먼저 벗기자~;;

 

 

찜통에 삶으려면 물을 붓고 고구마를 조금 적셔준 후 10분~15분 정도 센 불에서 삶아 주면 된다. 고구마의 두께에 따라 삶기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쇠젓가락으로 쓱~ 찔러보고 끄트머리까지 뜨근뜨끈하게 됐으면 다 익었다 생각하면 된다.

 

냄비 타지 않게 잘 지켜보도록 하자규~!

 

 

고구마를 전자레인지에 삶는 방법도 있다. 적당히 잘 익을 수 있게 썰어 주고 비닐팩에 넣는다.

 

 

그리고 손끝에 물을 묻히고 튕기면서 물을 비닐 안에 흩뿌려 준다. 한 10번 흩뿌려 줬다.

 

 

비닐봉투 표면에 이렇게 물기가 맺힐 정도로 물을 뿌려 주면 된다.

 

 

입구를 느슨하게 조아 매고, 전자렌지에 넣고 15분에서 20분 가량 돌려 주면 된다. 비닐을 꽉 쪼매 버리면 부풀어서 터지니 느슨하게 묶어 놓자~!

 

먼저 고구마 라떼부터 제작하도록 한다. 직접 두 가지 모두 한 번에 만들어 먹을 것이라면 고구라 라떼는 마지막에 만드는 것이 낫다. 만들어 놓고 샐러드를 만들게 되면 거품이 꺼져버리기 때문이다.

 

 

고구마 한 개를 준비한다. 손바닥 만한 고구마 한 개를 준비했다.

 

 

고구마를 잘게 썰어 믹서기 안에 넣어 준다. 그리고 꿀을 넣어 주면 되는데, 나는 꿀을 한 큰술 넣어 주었다. 고구마가 이미 달기 때문에 안 넣어 주어도 되지만 나는 핵꿀맛을 위해 꿀을 넣었다.

 

꿀을 넣어 먹으니 JMT 핵꿀맛이다. 

 

 

우유를 고구마가 다 잠길 수 있게 부어 준다. 우유의 양은 각자의 취향대로 선택하면 되겠다. 우유를 고구마가 보일 정도로 자작하게 부어버리면 라떼가 아닌 고구마 죽처럼 될 수 있다. 때문에 음료로 마시려거든 조금 넉넉하게 우유를 부어 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모든 재료가 잘 갈려서 섞일 수 있도록 위이이이이이이잉~~~~갈아 준다. 잘 갈렸다.

 

이까지만 해서 먹어도 맛있는 고구마 라떼를 즐길 수 있다.

 

나는 라떼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에스프레소 샷 하나를 추가해 줄 것이다. 또한 우유 거품도 내 줄 것이다.

 

 

아메리카노 카누 원두커피를 진하게 타던가 커피머신이 있다면 1샷 내려 준다.

 

 

크레마가 예술적으로 내려와서 항공샷도 한 번 찍어 보았다.

 

냄새 나지 않아요? 환상적 에스프레소 냄새~~ 와~ 진짜 사진에서 냄새나는 느낌이다~ 커피 마시고 싶옹~~

 

 

라떼에 걸맞게 또 우유 거품도 쓱~~ 내 본다. 우유 넣고 스팀노즐에 보글보글보글보글

 

올라온다 거품이~

 

 

갈아 놓은 고구마 라떼를 컵에 먼저 부어 주고~!

 

 

에스프레소 원샷 때려 준다~!

 

 

잘 만들어진 스팀밀크와 거품을 살포시 올려주고, 거품 위에 계피(시나몬)가루를 솔솔 뿌려준 후 잣을 조금 올려 주었다~!

 

 

<띠리띠리야>

반응형

 

 

다음으로 복주머니 고구마 샐러드를 만들어 본다. 근데 지금 사진으로 보니 복주머니 하나도 안 닮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에 만들 땐 조금 더 뭔가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 봐야겠다. ㅋㅋ 그냥 아무거나 막 하다보니 정체를 알 수 없는 모양이긴 하네~ ㅎㅎ

 

 

뜨겁게 잘 삶아진 고구마를 재빨리 뜨거울 때 으깨준다. 국자 같이 생긴 으깨는 도구로 하면 좋은데 우리 집에 없다. 그냥 국자로 해 보는데 고구마가 옆으로 다 튀어 나가고 난리다.

 

아오 짜증~~ㅡ.ㅡ;;

 

 

큰 덩어리만 국자로 눌러주고 나머지는 포크로 슬슬 눌러 준다. 포크 사이로 고구마들이 빠져 나오면서 잘 으깨 진다. 뜨거울 때 빨리 빨리 으깨 주어야 한다.

 

 

부드럽게 으깨지고 있는데, 내 팔뚝도 으깨질 것 같다. 와 이거 힘들다. ㅡ.ㅡ;;

식자재 마트에 고구마 무스를 괜히 파는 게 아니구나~~~~

 

 

우유를 50ml 넣어 준다. 3큰술 되는 정도의 양 같아 보였다.

 

 

영양가득~ 그리고 견과류를 빨리 처분하기 위해 같이 섞어 준다. 그냥 아무 것도 넣지 않고 먹어도 맛있으나 나는 재료 소진용으로 넣는다. ㅋㅋ 그리곤 영양으로 포장하지~

 

다양한 견과류를 손쉽게 섭취할 수 있어 영양이 만점이다.

 

 

냉동실에 있던 건 블루베리도 한 줌 넣어 준다. 블루베리는 맛있다. 건포도처럼 쫀득쫀득하니~

 

 

다시 잘 섞어 준다~ 군대 있을 때 주말에 먹던 군대리아와 함께 나온 그 보급품 가공 샐러드처럼 보이기도 하네~ 요래 비슷하게 생겼었는데~

 

 

잘 비벼진 고구마 샐러드를 랩을 한 장 펴 놓고 위에 적당량 덜어 놓는다.

 

 

그리고 랩을 살짝 쪼매주어서 모양을 잡아 준다. 동그랗게 그리고 주름이 좀 생기게~! 

 

잘 펴준 후 복주머니 모양으로 만들어 보던가, 찐만두처럼 만들어 보던가, 호박처럼 만들어 보던가 취향껏 모양을 잡아 주고 만들어 주면 된다.

 

나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만들었는데, 아무 이름 없이 부르기 그래서

되는대로 복주머니라고 갖다 붙인다.

 

복주머니 고구마 샐러드와

폭신폭신 구름 고구마 라떼 완성~!ㅋㅋ

 

짜잔~!

 

 

 

 

 

고구마 샐러드를 몇 개 만들까 하다가 식빵도 굽고 소시지 아보카도 샐러드까지 만들어 버려서 다 못 먹을 듯하여 한 개만 만들어 보았다. 근데 크기가 성인 주먹만하다. 엄청 크게 만들었다. ㅡ.ㅡ;;

 

 

딸기를 살짝 얹어 상큼함을 표현해보려고 했는데 망했다. 전혀 그런 느낌이 나질 않는다.

 

 

그냥 이 딸기는 뭐야? 이런 느낌이다. 할 수 없지 뭐~ 창작은 늘 어려운 법이니까~ 으하하하

 

 

시나몬 고구마 라떼이다. 이것도 잣이 생각처럼 안 올라가 주어서 속상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속상해~~~

 

원래 수정과처럼 꽃잎 모양으로 잣을 떨구어 놓고 싶었는데 지 멋대로 막 아무대나 갖다 꽂혀버린다. ㅡ.ㅡ;; 다시 건져 놓기도 뭐하고 ㅋㅋ 계속 될 때까지 잣을 떨궜더니 저리 막 ㅋㅋ

 

 

아 몰랑~ 그래도 배만 부르면 따봉이얌~ ㅋㅋ뜨아봉~!

 

 

식빵 버터와 필라델피아 치즈크림을 발라서 한 입 먹어 보자규~!

 

 

맛있구나~ 역시는 역시다.

 

 

고구마 샐러드 한 점 떠서 그냥 먹을까 하다가 노른자에 찍어 먹어 본다. 고구마 샐러드는 역시 노른자 찍먹이지~

 

 

식빵 토스트 또 한 입~! 맛있엉~!

 

 

 

 

복주머니 고구마 샐러드와 푹신푹신 구름 빵빵 시나몬 고구마 라떼를 먹고 나니 배가 너무 불렀다. 맛있는 음식이 있어 행복해요~! ^,.^ ㅋㅋ

 

오늘 자취 한 끼는 요걸로 또 끝~!

 

 

 

 

 

 

 

 

[ 다양한 브런치 자취식 ]

 

 

 

 

 

 

 공유하기 

 

 

좌측 아래 있는 공감 버튼 한번만 누질러 주세요~ 제발요 ㅠㅠ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사랑입니다^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