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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라면의 특별한 변신~! 치즈 스크램블을 덮은 매콤 짜장 라면 만들기, 만드는 법

방구석미슐랭 2019. 2.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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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장 라면 특별하게 요리해 먹는 방법

짜장면 고급 요리로 만들어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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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은 언제 먹어도 마시썽~!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게 라면의 가장 큰 장점 아니겠는가~ 물만 팔팔팔팔 끓여서 스프 넣고 면 넣고 뽀글뽀글~ 아주 맛있는 맛이 난다.

 

라면의 가장 큰 메리트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라는 점이 있지만, 가끔은 라면을 특별하게 먹고 싶을 때도 있다는 것이지~!

 

나는 요즘도 그냥 물에 면만 넣고 보글보글 끓인 라면을 자주 먹긴하지만, 너무나 일상적인 그런 요리는 따로 포스팅을 작성하지 않는다. 라면 종류에 따라 간단하게 라면 신제품 설명 포스팅을 한 개 작성할 수도 있겠지만 늘 신제품을 사 먹는 건 아니어서~ 그냥 일상적인 라면을 먹으면 포스팅 하지 않고 그냥 맛나게 먹고 만다. 그래서 내가 늘 혼밥을 하는 중에 특별한 요리들을 매 끼니마다 만들어 먹는 지 아는 분들이 많은데. 실상은 여전히 라면으로 간단하게 때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 오늘은 화사가 '나 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에서 트러플 오일을 뿌린 짜장라면을 만들어 먹는 걸 보았다. 그래서 나도 뭔가 짜장 라면을 조금 독특하게 만들어 먹고 싶은 열망이 생겨버려쓰~!ㅋ

<띠리띠리야>

 

 


 

인스턴트 짜장 라면을 조금 더 풍성한 쟁반짜장으로 만들어 먹기  

 


 

풍성하게 만드려고 따로 재료를 더 구매하고 그러진 않았다. 냉장고 안에 고이 모셔져 있는 재료들을 뒤지고 꺼내어서 만든 요리이다. 냉장고 파먹기(냉파) 또는 냉장고 털기(냉털) 요리라고 할 수 있다.

 

우리집에 있는 재료가 또 다른 집에 없는 경우도 있을 테니~ 적절하게 있는 재료들을 섞어서 내용물이 풍족하게 만들어 주면 인스턴트 라면도 고급진 요리가 될 것이다.

 

 

< 치즈 스크램블 쟁반 짜장 준비물 :: 만드는 법 레시피(레서피) >

 

[ 기본재료 ]

 

짜장라면 1개, 두반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감자 1/3개 (70g), 돼지고기 다짐육 (60g)

양파 반 개 (100g), 당근 적당량 (70g)

칵테일 새우 5마리

새송이버섯 6~7송이

 

달걀 1개 또는 2개

우유 4큰술 (달걀 2개일 때는 7큰술)

치즈 2장

 

올리브오일

 

[ 취향 재료 ]

 

고춧가루

 

 

요리에서 가장 귀찮고 번거로운 작업인 재료 다듬기를 먼저 해 주어야 한다.

 

 

 

당근 적당량(새끼 손가락 크기 - 70g)을 깍뚝 썰기로 썰어 준다.

 

 

감자 반 개(70g)을 당근과 같은 크기로 썰어 준다.

 

 

양파는 반 개를 네모난 모양으로 나올 수 있도록 썰어 준다.

 

 

새송이버섯을 얇게 슬라이스하여 썰어 준다.

 

 

칵테일새우는 적당량을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준비해 준다.

 

 

마늘은 잘게 다져서 한 큰술 준비한다.

 

다음으로 스크램블을 만들 재료들을 미리 준비한다.

 

 

신선한 달걀을 하나 또는 두 개를 톡 까부수어 그릇에 담아 준다. 나는 개인적으로 달걀 한 개를 톡 까서 만들었는데, 양이 좀 부족하더라~! 일반 마트 대란 기준으로 2개 정도는 해야 넉넉하게 짜장 라면을 덮을 수 있을 것이다.

 

 

우유를 한 개 기준 우유 4큰술, 두 개 기준으로 7큰술을 넣고 휘핑휘핑~! 열심히 저어 준다.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올 때까지~!

 

 

그리고 잘 저어진 계란물에 슬라이스 체다 치즈 2개를 쪼매나게 쪼개서 넣어 놔 준다.

 

 

이번에 사용할 짜장 라면은 팔도 짜장면이다. 푸짐한 진짜 짜장소스가 들어 있다고 하네~!

 

 

이렇게 액상 짜장 소스와 건더기 스프 2가지가 들어가 있다. 

 

 

먼저 면을 끓는 물에 넣어 살짝 익혀 준다. 쟁반 짜장처럼 만들 것이기 때문에 큰 팬에서 짜장 소스와 함께 범벅처럼 익혀 줄 것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너무 익히면 나중에 면이 푹 퍼져버리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넣고 1분 후에 건져 내 준다.

 

짜장 라면에 들어갈 재료들을 먼저 볶아 줄 것이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강한불로 팬을 달궈준다.

 

 

달궈진 팬에 돼지고기 60g과 다진 마늘 한 큰술을 같이 넣고 볶아 준다. 돼지 잡내를 없애기 위해 마늘을 함께 강한 불에 볶을 것이다.

 

 

그리고 후추를 후촤라라라라라락추~ 쫙 뿌려 준다. 강한 향신료로 돼지고기 잡내를 최대한 잡아 본다.

 

 

강한 불에 돼지고기를 볶다가 고기가 모두 갈변하여 식용유에 톡톡 위어 오른다 싶으면 불을 중불로 낮추고 양파를 제외한 모든 채소를 투척!!!

 

양파는 아삭아삭한 식감을 위해 마지막에 넣도록 한다.

 

 

매콤한 맛을 내면서 중화요리의 특색을 잘 살리기 위해 두반장을 한 큰술 넣도록 한다.

 

 

그리고 짜장라면에 들은 액상 소스도 같이 넣어 준다. 분말 스프로 되어 있으면 분말 한 봉지를 모두 넣어 주면 되겠다.

 

 

스프 속에 당성분이 들어 그대로 가열하면 빠르게 타 버리기 때문에 라면 삶은 물을 3큰술 넣어 주어 수분기를 보충해 준다. 그리고 강한 불로 지지고 볶고~~지지볶볶~!지뽁~!

 

 

맛있게 볶아지고 있는 짜장소스~! 크~~ 벌써 비주얼 오진다~!

 

 

2~3분 정도 강한 불에서 볶아 나가다가 양파를 넣어 주도록 한다.

 

 

그리고 연달아 데쳐 놓은 면발과 건더기 스프도 함게 넣어 주도록 하자~! 건더기 스프는 암때나 넣어 주어도 되겠다. 깜빡하고 있다가 지금 넣어 버림~

 

 

물기가 조금 자작해야 면말이 타지 않고 익을 수 있으니, 수분이 없다 느껴지면 라면삶은 물이나 그냥 물을 아주 조금만 보충해주도록 한다. 그리고 강한 불에서 면에 짜장 소스가 잘 밸 수 있도록 범벅범벅~쳐발쳐발~ 면발을 계속 치대어 저어 준다.

 

쟁반 짜장의 핵심은 면발에 짜장 소스가 진득하니 묻어 있으면서 윤기나게 빤질거림을 주는 것이다.

 

익히는 끝 지점에서 올리브오일을 짜장면 위에 한 바퀴 쭉 돌려주어 비벼 주도록 하자~! 윤기가 빤들빤들 날 수 있도록 말이다~!

 

크리고 치즈 스크램블을 만들어 준다.

 

 

약한 불에서 팬을 달구고, 만들어 놓았던 계란물을 부어 준다.

 

 

가장자리가 고체화 되어 가기 시작하면 나무젓가락으로 전체를 계속 원을 그리며 돌려 주도록 한다.

 

 

완전한 고체 상태의 스크램블이 아닌 부드러운 스크램블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이쯤 녹았으면 불을 끄고 잔열로 나머지는 익혀 주도록 한다. 젓가락은 계속 원을 그리며 완전하게 굳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쟁반에 라면을 예쁘게 담아 내고, 그 위에 스크램블을 또 예쁘게 담아 내면

 

한 끼 자취식 완성~!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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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드러지게 만들어 낸 쟁반 짜장과 치즈 스크램블이다.

 

얼마 전에 김밥 만들고 남은 단무지가 있어, 짜장면에 단짝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몇 개 같이 올려 주었다.

 

 

[ 관련글 ]

 

 

양심적으로 콜라는 제로 콜라로~ ㅋㅋ

 

 

토마토는 마트에서 사온 정말 핵 노맛인 토마토이다. 그래서 설탕을 뿌려서 설토(설탕토마토 : ㅋㅋ내멋대로 요새 트렌드에 맞게 줄여 봐써염 ㅋㅋㅋㅋㅋㅋ)를 만들어 먹을까 했지만, 냉장고에 전에 나에게 엄청난 시련을 안겨 준 티라미슈 만들던 생크림이 보인다. 그래서 설탕대신 티라미슈 생크림을 찍어 먹기로 한다~! ㅎ

 

 

[ 관련글 ]

 

잊지 않겠다. 티라미수!!

 

 

 

간짜장처럼 건더기가 상당히 풍족한 고급 짜장라면이 만들어졌다. 집에서 해 먹으니 어떤 재료든 듬뿍 넣을 수 있어서 좋다~! 듬뿍 넣지 않으면 재료가 빨랑 다 썩어 버리기 때문에;; ㅋㅋ 그냥 막 넣는다~!

 

 

 

썩어 버릴 것이면 차라리 내 뱃속에서 소화나 돼 버리려무나~!

 

 

 

어쨌든 이번 요리도 뜨아봉~! 최고다~! 맛있는 냄새가 아주 그냥 참을 수 없게 만든다~!!!

 

 

조심스럽게 젓가락으로 스크램블을 파고 들어 본다. 

 

나의 젓가락이 조심스럽게 치즈 스크램블의 한 중간을 파고 들 때....봄의 향기가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으~~~빨리 먹고 싶다구요~!현기쯩 난단 마리에요~!~!~!'

 

 

윤기가 좔좔 흐르는 간이 잘 밴 쟁반 짜장의 모습이다. ㅋ ㅑ~~~~이걸 어뜨케 참는단 말이가..

 

 

아차 싶어서 다시 젓가락에 잡은 짜장면을 내려 놓고 치즈 스크램블을 얹은 짜장면을 한 젓가락 크게 집어 보았다. 신선하게 잘 익은 관종 당근이 자기도 찍어 달라고 뒷꽁무늬에 무임승차 중이다.

 

발그래 발그래한 사각 턱이 매혹적인 당근~

 

한 입 먹어 본다. 앙~~!

 

!!!!!!!!!!!!!!!!!!!!!!!!!!!!!!!!

 

짜장면 맛이야!!!!!!!!!!

 

 

두반장을 넣긴 했지만 나에겐 아직도 맵지 않은 맛이다. 긴급 처방으로 고춧가루 반 큰술을 뿌려뿌려 해 준다.

 

여기 뿌려~ 저기 뿌려~ 믹싱 믹싱 쫘퐈게리~~!

 

 

다시 한 젓가락 집어서 먹어 본다.

 

음~ 훨씬 낫다. 역시 난 좀 매콤하게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것 같다.

 

 

매듭 묶어 놓은 단무지~ 그냥 한 입거리다~ 아삭아삭 달달하니 짜장면과 넘나 잘 어울리는 한 쌍이지~

 

 

갖은 짜장 재료들이 넘나 맛있다. 숟가락으로 크게 한 숟갈 퍼서 짜장 양념을 먹어 보았다. 밥 비벼 먹으면 또 꿀맛이겠지? 담에 해 봐야징~!

 

 

단무지도 하나 같이 올려서 먹어 보구요~!

 

 

토마토 디저트도 오레오 빻아서 믹싱한 생크림에 찍어서 먹어 본다. 토마토 진짜 넘나 맛없다. ㅡ.ㅡ;;

 

<띠리띠리야>

 

 

 

 

1인분인데 상당히 많은 양을 해치웠다. 배가 트지는 줄~~~~그래도 맛있게 잘 먹은 자취 한 끼 되시겠다~! 끝~!

 

 

 

 

 

 

 

 

[ 인스턴트 라면의 변신 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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