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미슐랭/면 요리 미슐랭

불닭 까르보나라의 무한 변신! 김치와 막창을 품은 불닭 까르보나라 만들기, 만드는 법

방구석미슐랭 2019. 3. 13. 00:00
반응형

 

 

내 맘대로 신박한 요리~!

까르보나라 불닭 볶음면의 환골탈태~ 김치 막창 불닭 볶음면 

 

< 방구석 미슐랭, 우리집이 맛집! 백종원도, 달인도 저리가라 내가 요리왕이다!ㅋ>< 달인 레시피, 알토란 레시피, 황금 레시피, 백종원 레시피, 만물상 레시피, 김수미 레시피 >< 신박한 잡학 요리, 한 그릇 요리 >< 불닭 볶음면 커스텀 요리, 까르보 불닭 볶음면 맛있게 먹는 법 >

 


    ~^^

 

 

 

 

 

 

 

 

지난 주말 저녁으로 불닭 까르보나라를 순정 상태로 만들어 먹어 보았다. 맛있다~ 맛있다 이야기만 들었지 직접 해 먹어보질 않아서 궁금하던 차에 마트 들렀다 홀린 듯 번들로 한 봉지 구매해 오고 말았네~

 

순정 오리지널 상태로 한 봉지 먹어 봤으니 이번엔 내 맘대로 재료를 커스텀 디자인한 요리를 해 볼 계획이다. 냉장고를 털어라 불닭 까르보나라 편으로 보면 되겠지?ㅋㅋ

 

냉털 시작이다~! 워낙 다양한 요리들을 해 먹다 보니 재료들이 그냥 우후죽순이다. ㅋㅋ 가장 시급한 재료를 순서대로 꺼내서 요리를 시작해 본다~!

<띠리띠리야>

 

 


 

냉장고 파먹기, 김치 막창 불닭 까르보나라 만드는 방법  

 


 

냉동실을 우선 뒤져보니 꽤나 오래 전에 사 두었던 막창이 눈에 보인다. 흠~ 좋아~! 이번 메인 주 재료는 막창이 되시겠다!

 

막창과 까르보나라~ 물론 불닭 까르보나라이긴 하지만 느끼함이 너무 진할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꺼내든 비장의 무기는!!!

 

김치!

 

< 김치 막창 불닭 까르보나라 준비물 :: 만드는 법 레시피(레서피) >

 

[ 기본재료 ]

 

까르보 불닭 볶음면 1개, 막창 120g, 소주 70ml (소주컵 1컵)

김치 40g, 쿠킹크림 100ml(종이컵 반 컵), 물 150ml(종이컵 5/6컵)

 

마늘 2개, 양배추 70g, 양파 1/4개

김치국물 2큰술

 

[ 취향 재료 ]

 

달걀 1개, 우유 1큰술, 치즈 1장

 

 

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까르보 불닭 볶음면이 있어야 한다.

 

 

핑크 핑크한 것이 상당히 러블리하게 맛있어 보이는 까르보 불닭볶음면~

 

참고로 아직 안 드셔본 분 있다면 한 번 먹어 보시라~ 특히 까르보나라 좋아하는 사람은 취향저격일 것이다. 까르보나라에 매콤한 불닭볶음 소스를 섞은 게 전부이긴 하니 매콤한 까르보나라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니면 까르보나라 만들어 먹을 때 고추장이랑 요리당 조금 같이 넣어주면 비슷한 맛이 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이 라면이 또 면발리 스파게티 면처럼 탱글탱글하니 좋더라규~ 여튼 내 돈 주고 사 먹은 거니깐 광고니 마니 때려 죽일놈이니 뭐니 하지 마셈~

 

 

면발을 미리 살짝 1분 동안만 데워 준다. 이따가 소스랑 한 번 푹 끓일 것이기 때문에 기름에 튀겨진 라면을 풀어주는 차원에서만 데쳐 준다.

 

 

마늘 2개를 편마늘로 쏭쏭 썰어 주었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엔 또 편마늘이 잘 어울리지~

 

 

양배추 70g을 큼직하게 썰어 준다. 양배추는 냉장고에서 너무 오래 대기타고 있는 듯하여 일단 넣어 주었는데, 결과적으로 양배추 씹을 때마다 까르보나라 소스의 고소함과 양배추의 달콤함이 너무 잘 어우러져서 핵만족!! 존맛탱의 진수라 생각한다.

 

양배추 개인적으론 추천~!

 

 

양파는 1/4개를 양배추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다.

 

 

이번 신박한 융합 요리의 핵심인 김치를 40g정도 너무 맛이 세지 않게 조금만 잘라 넣어 줄 것이다. 그리고 김치가 전체 스파게티의 맛을 장악하지 않도록 잘게 썰어 주어서 준비한다.

 

스파게티를 후루룩~ 입에 밀어 넣을 때 우연처럼 김치가 딸려 오게끔~

 

 

 

"어마맛? 이 상큼하게 아삭아삭 씹히는 건 무어야? 오우 가쉬! 귀임츼? 너무너무 프레쉬하잖아!!"

 

 

그리고 막창을 준비한다. 포장된 막창이지만 조금 오래 보관되어 있었기에 이제는 막창, 너를 보내주려 한다.

 

 

애증의 식물성 쿠킹크림, 없으면 우유라도 준비해 준다. 이 쿠킹크림으로 말할 것 같으면ㅠㅠ

 

내가 잘못 구매해서 열심히 생크림을 만들려고 만들려고 그렇게 노력해도 만들어지지 않았던... 내 생일 케이크를 내가 직접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그 만든 티라미슈 케이크가 1분도 못 버티고 무너지게 만들었던 그...쿠.킹.크.림. ㅠㅠ 이제서야 빛을 보게 됐다.

 

[자취남 요리 비법] 생일 맞이 홈메이드 티라미수 케이크 만들기~!

 

재료 준비를 대략 마쳤으면 이제 조리에 들어간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강한 불에서 달궈 준다.

 

 

그리고 막창과 마늘과 양파를 먼저 넣고 강하게 볶아 준다. 양파 볶기 시작하면 너무 맛있는 냄새 나기 시작한다~!

 

 

양파를 좀 태우듯 강한 불에서 막 볶아가 냄새에 너무 심취해 있을 즈음하여~

 

 

양배추를 넣고 같이 볶아 주기 시작한다.

 

 

아! 막창에 잡내가 날 수 있으므로 고기 볶을 땐 항상 소주를 넣어서 한 번 냄새를 날려주는 편이다. 소주를 70ml(소주컵 1컵) 분량을 넣고 볶아 준다.

 

 

소주가 강한 불에 볶아지면서 냄새는 알콜과 함께 증발이 되고 소주 향은 재료들에 배게 된다. 모든 수분이 날라갈 즈음하여~!

 

 

물을 150ml(종이컵 5/6컵)을 넣어 준다.

 

 

그리고 쿠킹크림 또는 우유를 100ml(종이컵 반 컵) 정도 넣어 준다.

 

반응형

 

 

까르보 불닭볶음면 안에 있는 액상스프와 분말스프도 함께 넣어 주도록 한다.

 

 

재료들을 계속해서 거침없이 투하한다. 김치도 투척!!!

 

 

그리곤 강한 불에서 재료들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저어 주기 시작하자~!

 

 

잘 저어준 크림 소스에 미리 살짝 데쳐 놓은 면발을 몽땅 투척~! 강한 불에서 잘 끓여 준다. 면발 구석 구석에 소스 양념이 잘 묻을 수 있도록 계속 저어 준다.

 

 

그리고 비장의 무기!! 김칫국물을 2큰술 넣어 주어서 늘어난 소스양에 적절한 간을 해 준다. 김칫국물을 넣기 때문에 소금이나 후추 등의 다른 간은 따로 필요가 없다.

 

 

그리고 잘 졸여졌으면 그릇에 예쁘게 담으면 요리는 끝~!

 

 

저 요리로 끝냈어야 하는데 ㅋㅋㅋㅋ 회오리 계란 지단 만들어 본다고 또 설쳤다. ㅡ.ㅡ;; 

 

 

달걀 1개에 우유 1큰술 넣고 잘 섞어 준다. 섞어 섞어~!

 

 

그리고 약한 불에서 지단을 부쳐주다가 젓가락으로 꼬집듯 붙잡고 프라이팬을 쓱쓱 돌려주면 회오리 계란 지단이 완성되는데~ 처참하게 실패다. 그냥 지단이다. ㅋㅋㅋ 하지 말 걸..ㅋㅋ 그래서 이번엔 회오리 계란 비주얼은 포기한다.

 

다음에 다시 시도해야지~!

 

이래 저래 만들어 본 김치 막창 까르보 불닭 볶음면,

 

신박한 자취 한 그릇 완성~!

 

짜잔~!

 

 

 

음...어디서 비주얼이 많이 봤다 했더니~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랑 비주얼이 약간 비슷해 보인다. 근데 내가 만든게 더 맛있어 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닭볶음면 1개를 끓인 거라서 양이 너무 작을까 걱정되어 밥 한 공기 전자렌지에 돌려 치즈 얹어서 추가해주었다. 까르보 소스가 핵꿀맛이니 비벼 먹어도 따봉 아니겠는가~!

 

 

 

헉, 근데 양이 너무 많다. ㅡ.ㅡ;; 먹을 땐 그냥 식도로 막 꿀떡꿀떡 미끄러지듯 잘 넘어 가더니만 밥 다 먹고 궁디 떼는 순간 배에서 쌩 ㅈㄹ을 한다.

 

 

 

 

"미쳤나? 배때지에 거렁뱅이가 들어 앉았나~왜 이렇게 많이 처 묵고 난린데~"

"몰라 더 들어올 때 없다. 아몰랑~ 더 못 들어오니까 알아서 해라"

 

윗배가 터질 듯이 아파 온다. ㅠㅠ

 

 

 

 

그래도 먹기 전엔 냄새에 비주얼에 뜨아봉~!ㅋ 평소에 콜라도 저리 많이 마시지 않는데 왤케 많이 부어놨지-_-;;

 

 

비주얼 좋고 냄새 좋고~ 롸져~ 다 좋다~ 롸져~ 시식 고고!!

 

 

까르보나라 파스타 한 입 떠서 시식 시작!!

 

 

쓰윽 포크로 쓱쓱~~ 파스타는 포크로 똘똘 또아리 틀 듯 말아 줘야 맛있어 보인다니까~ ㅋㅋ

 

 

건강을 생각해서 어린잎새싹 한 이파리 얹어주고~ㅋㅋ 아삭아삭 씹는 식감이 조으다~

 

 

플레이팅으로 쓰던 상추에 밥이랑 파스타랑 같이 넣고 쌈도 싸 먹어 준다~ 역시 신박한 요리안 신박한 취식 방법이 제격이라니까~ 어랏 근데 맛있네 ㅋㅋㅋ

 

 

왜 얹어 놨는지 정체 모를 계란 지단도 조금 찢어서 얹어 싸 먹어 보고~ 홍고추의 매칼한 맛이 일품이다. 홍고추 매니아 되겠다.

 

 

정말 배 부르게 한 접시 다 비워버렸네~!! 와 진짜 조금 미안하지만 혓바닥으로 소스 막 핥아 먹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끝~!

 

 

 

 

 

 

 

 

 

 

[ 인스턴트 라면의 변신 요리 ]

 

<띠리띠리야>

 

 

 

 

 

 

 공유하기 

 

 

좌측 아래 있는 공감 버튼 한번만 누질러 주세요~ 제발요 ㅠㅠ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사랑입니다^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