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미슐랭/국물 요리 미슐랭

간단하게 끓여 먹기 좋은 쌀뜨물 시금치 된장국 끓이기, 만들기, 만드는 법

방구석미슐랭 2019. 3.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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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마늘 돼지고기 구이와 잘 어울리는 한 상 차림 국요리, 

시금치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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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엔 한 번씩 고기를 구워 먹어 줘야 한다. ㅋㅋ 나는 한 그릇 요리를 주로 해 먹지만 가끔 여러 반찬들 늘어 놓고 집밥처럼 먹는 것도 매우 좋아 한다. 사실 그렇게 먹는 게 가장 차려 먹기 쉽고 편하기도 하다. 미리 반찬을 만들어 놓았다는 가정 하에서 말이다~!

 

스스로 요리하다 보니 반찬을 만들기에는 손이 잘 안 가게 되긴 하더라규~ 엄마가 만들어 준 김치나 마른 반찬만 갖다 먹는 게 대부분이긴 하다. 그런 의미에서 조만간 장조림이나 한 번 만들어 봐야겠다. ㅎㅎ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쉽게 만들 수 있는 밥 반찬이 장조림이니~ 조만간 맛깔지게 한 번 만들어 봐야겠으~!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번엔 쌀뜬물 시금치 된장국이다. 바로 고우고우~!

 

신기하게도 된장찌개는 늘 그렇게 먹어도 질리지가 않지?

<띠리띠리야>

 

 


 

  쌀뜨물 시금치 느타리버섯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 쌀뜨물 시금치 느타리버섯 된장국 준비물 :: 만드는 법 레시피(레서피) >

 

[ 기본재료 ]

 

쌀뜨물 1.3L

시금치 150g

된장 3큰술 (재래식 된장 1큰술, 조미 된장 2큰술)

무 160g

다진마늘 1큰술

느타리버섯 100g

두부 반 모

홍고추, 청고추 1개씩

 

[ 취향재료 ]

 

고춧가루

 

 

 

 

시원한 국물 맛을 내 주기 위해 무 160g을 사각형 형태로 썰어 준다.

 

 

시금치는 칼로 뿌리의 다발 부분을 잘라내주고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준다. 뿌리 다발 부분에 흙이 끼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시금치를 통째로 넣으려는 사람은 뿌리 부분을 잘 씻어 주길 바란다.

 

채소에 흐르는 물이 상당히 청량감 넘치는 모습이다.~

 

아 신선하여라~

 

 

통마늘 4개 정도 찧어서 다진 마늘로 재탄생 시켜 준다. 마트 가면 다진마늘 파니 그거 쓰는게 체력도 아끼고 좋을 듯~

 

 

느타리버섯 100g을 줄기줄기 찢어서 준비한다. 느타리버섯 향이 참 콤콤하니 국물 맛 내기 좋은 버섯이다~!

 

 

청양고추 한 개와 두부도 반 모 넣어줄 요량으로 잘 썰어 준다. 홍고추도 넣어 주면 좋은데 홍고추를 다 먹어 버려서 집에 없다 ㅠㅠ

 

 

쌀을 씻으며 따로 받아서 냉장보관 해 둔 쌀뜨물 1.3L 부어 준다.

 

 

된장을 넣어 주어야 하는데 집된장과 시중에서 파는 조미 된장을 적절히 섞어서 넣어 줄 것이다.

 

 

짭짤 구수한 집된장을 1큰술 넣는다.

 

 

쇠고기 맛이 조미된 가공 된장을 2큰술 넣어 준다. 가공 된장 넣어 주면 사실 국이 맛있어 진다. ㅋㅋ 얼마나 맛있게 조미 해 놨는지~ 소고기가 들어가지 않아도 된장만으로도 넘나 맛있는 된장국이 완성된다. ㅎㅎ

 

 

쌀뜨물이 끓기 전에 미리 된장을 풀어 준다. 그래야 덜 위험~ 된장을 물에 풀어줘야 하는데 뜨신물에 풀면 잘 풀어지긴 하는데 불을 줄이고 된장을 풀어도 넘 뜨겁고 위험해서 걍 끓이기 전에 냄비에 문질문질해서 된장을 먼저 풀어 준다~!

 

 

다진마늘도 1큰술 넣어 주자~!

 

 

잘 썬 무를 먼저 넣어 주고 강한 불에서 푹 끓여 준다. 무를 오랫동안 끓이게 되면 단맛과 감칠맛이 나게 되어 된장찌개 맛이 확연히 시원하다는 표현으로 대신할 만큼 좋아 지게 된다. 국을 끓일 때 무는 가장 먼저 넣어주고 푹~~~ 끓일 수 있도록 하자~!

 

 

된장국이 먼저 한 소끔 팔팔 끓어 오르면 잘 씻어 놓은 시금치 150g을 아낌 없이 투척한다!

 

 

그리고 감칠맛의 보고인 버섯, 그 중에서 느타리버섯 100g을 같이 넣어 준다.

 

 

시금치와 느타리버섯을 넣고 또 한 소끔 팔팔 끓이고 나면 두부를 넣는다.

 

 

칼칼한 매운 맛을 내 줄 청양고추도 한 개 썰어서 넣어 준다. 홍고추도 조금 넣어 주면 비주얼도 살고 단맛과 매운맛을 골고루 낼 수도 있다.

 

참고로 고추는 다 자라서 초록색일 때 가장 매운 맛을 내고, 더 익으며 붉게 변하면서 붉은 고추(홍고추)는 매운 맛이 조금씩 사라지고 단맛을 품게 된다.

 

또한, 새빨간 고추를 태양 빛에 말려 고춧가루를 만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다양한 화학작용이 일어나 다양한 풍미를 지닌 고춧가루가 만들어 지게 되는 것이다.

 

 

여튼 고추와 두부를 넣고 한 번 더 팔팔 끓여 주도록 한다. 고춧가루를 1큰술 뿌려 주어도 얼큰하게 맛있는 시금치 된장국이 된다. 나는 다시 끓여 먹을 때 고춧가루를 좀 뿌려 주었는데 

 

여윽시~!이 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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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된장국을 끓이면서 삼겹살을 맛나게 구웠다~! 그리고 남은 돼지기름에 느타리 버섯과 통마늘을 노릇하게 튀기듯 볶아 주어 바삭하면서도 풍미있게 구워 준다~!

 

맛있게 끓여 낸 시금치 느타리 된장국과 버섯을 맛깔나게 한 상 차려내면~!

 

오늘의 자취 한 상도 완성~!

 

짜잔~!

 

 

 

 

 

나름 풍성한 자취 한 상이 차려졌다~! ㅋ 와우~ 사진으로 봐도 넘나넘나 풍성해 보이는 군화~!

 

마트에서 한 봉지 1천원에 파는 각종 모듬 쌈 채소에 돼지고기 통마늘 구이만 싸 먹어도 핵 꿀맛이지~!

 

 

그리고 엄마가 갖다 준 고추 짱아찌와 마늘 짱아찌~ 고가 한 쌈에 같이 넣어 먹으면 핵꿀맛!!!!!

 

거의 이승과 저승을 왔다갔다 할 수준의 맛이다.

 

왜냐하면 고추 장아찌와 마늘, 오이, 돼지고기 삼겹살의 조화가 너무 좋아서 상추 한 쌈에 모두 넣고 싸다 보면 크기가 어마무시해진다.

 

그 한 쌈을 입에 밀어 넣으면 일시적으로 목젓 부위가 뒤로 밀리며 비강을 압막하게 되고, 비강이 좁아짐과 동시에 큰 한 쌈이 입 안이 진공상태로 변화시키면서 일시적으로 뇌로 공급되는 산소가 차단되게 된다. 뇌는 순식간에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되고 대뇌피질에서 작용하는 뉴런 활동을 중지하게 됨으로써 환각증세를 경험하며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ㅈㅅ. 뻘소리를 조금 길게 썻네영~ㅋㅋㅋㅋㅋㅋㅋㅋ 

 

 

구수하고 시원하게 끓여진 시금치 느타리버섯 된장국이다. 홍고추를 마지막에 위에 싹 얹어 주어야 입맛 도는 비주얼에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는데, 너무나 아쉬운 순간이다.

 

 

정말 매번 언제나 먹어도 질리지 않는 된장찌개의 모습이다. 한국인은 된장의 힘! 신토불이! 약간 민족주의적 성향을 강화하는 어휘들이라 즐겨 사용하는 말은 아니긴 하지만~ 우리 민족에게 된장찌개는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정체성 강한 음식이라 생각한다.

 

일본의 미소장국과 비할 바가 못 되지~!

 

 

김치가 빠지긴 했지만 역시나 뜨아봉~! 한 상~!

 

 

통마늘과 느타리버섯이 잘 어우러진 삽겹살 구이~! 넘나 맛있지 모야~

 

고기 맛있는 건 두 말 하면 입 아프지 뭐~

 

 

시금치 된장국을 한 숟갈 떠 먹어 본다. 예상하던 그 맛이다. 구수한 된장찌개~ 조미 된장을 넣어서 그런가 집된장 맛은 덜하지만 여튼 맛있는 된장국의 맛은 확실하다~!

 

 

엄마가 싸 준 고추 장아찌와 마늘 장아찌~ 그리고 재빠르게 데쳐 낸 브로콜리 기둥~! 모두 모아 한 쌈 시전~!

 

 

재료가 너무 좋아 너무 크게 싸 먹지 않도록 한다. 앞서 말했지만 위험한 살상 무기가 될 수도 있기에 적당한 크기로 싸 먹어야 한다.

 

크~ 지금 봐도 입맛도는 비주얼~

 

 

오랫만에 한 상 차림으로 잘 해 먹은 자취 밥상이었다~! 간만에 배 트지게 먹었지 모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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