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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 쌈장 맛있게 만들어서 우렁 쌈밥 정식 강된장 만들기, 만드는 법

방구석미슐랭 2019. 3.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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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쌈밥 우렁 된장(강된장, 쌈장)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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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지난 주말에 부모님이 갑자기 집에 오셨다. 사실 며칠 전 아버지 드리려고 노트북을 한 대 사 놨는데, 아버지가 머리도 깎을 겸(나는 내 머리카락을 직접 깎는데, 어쩌다보니 아버지 머리도 내가 스타일링(?) 해 주게 되었다. ㅋㅋ) 오신다는 것이다.

 

원래 주말에 한 끼는 쌀국수를 해 먹을까 생각 중이었는데, 급작스럽게 계획을 바꿔서 쌈밥을 한 번 만들어 볼까 한다. 오랜만에 쌈밥이 또 살짝 땡기는~ ㅋ

 

사실 쌈밥은 과정은 간단하다. 재료 다듬을 것도 많이 없어서 요리 과정도 복잡할 것 없긴 한데~ 부가적으로 쌀국수 해 먹으려다 갑자기 노선 변경하여 쓰지 않게 된 재료 (숙주 등)을 반찬으로 만드느라 매우 복잡하게 요리 했던 기억이 있다. 다행이 엄마가 반찬을 다 만들기도 하고 된장찌개는 혼자 끓여 주어서 크게 판 벌이지 않고 먹을 수 있게 되었다는..ㅎㅎ

 

집에서 약간 번거롭기는 해도 직접 만들어 먹으니 맛도 있고, 식당보다도 훨씬 저렴하기도 하고 가끔 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ㅎㅎ

 

우렁쌈장 만드는 방법 위주로 포스팅을 시작한다~!

<띠리띠리야>

 

 


 

짜지 않고 담백한 우렁 쌈장 맛있게 만드는 방법  

 


 

< 우렁 쌈장 준비물 :: 4인분 만드는 법 레시피(레서피) >

 

[ 기본재료 ]

 

우렁이 한 팩(170g)

된장 3큰술,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두부 1/3모

건표고버섯 2개 (물에 미리 불려야 함)

건표고버섯 불린 물 4큰술

양파 1/2개

매실액 2큰술 (매실액 없으면 설탕 1큰술)

참기름 2큰술

청양고추2개, 홍고추 1개

 

양배추, 다시마, 상추, 깻잎, 케일 등의 쌈채소

 

콩가루 2큰술 있으면 더해 줌

 

 

 

일단 우렁 쌈밥 정식의 가장 기본은 우렁 쌈장을 맛있게 잘 만드는 것이다. 그것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정말 맛있어서 핵꿀밥같은 윤기 좔좔좌르르르르뢀랄라라 흐르는 밥을 만드는 것이다.

 

쌀이 중요한 건 두말하면 입 아프고, 밥 지을 때도 맛있게 밥을 짓는 방법을 통해 윤기흐르게 지어주면 좋다.

 

 

사실 내가 사용하는 맛있게 쌀 짓는 방법에 대한 비법은 크게 별다르진 않다. 흰쌀과 찹쌀의 비율을 종이컵 기준으로 '3컵 : 1/4컵'으로 비율을 맞춰 씻는다. 쌀 씻는 횟수는 정확한 기준을 마련할 순 없지만 만 나같은 경우는 한 번만 살살 씻어 준다. 

 

요즘 쌀은 정미소에서 도정하는 기술이 좋아 불순물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그래서 쌀눈이 떨어지지 않도록 적당한 힘으로 혹시 모를 쌀겨나 벌레를 분리해주기 위해 살살 씻어내 준다.

 

 

그리고 씻은 쌀뜨물은 바로 냄비로 옮겨서 이따 끓여 먹을 된장찌개를 위한 재료로 사용을 한다. 첫물은 버리라고들 하는데, 방금 전에 언급했다시피 불순문이 거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특별히 눈에 불순물이 띄지 않는 이상 영양가 풍부한 첫물을 그냥 사용한다. 

 

첫물에 쌀가루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조금 더 담백한 된장찌개 맛을 낼 수 있다. 도정 과정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찜찜하다면 첫물은 그냥 버리고 두 번째 물을 사용하길 바란다.

 

 

그리고 늘 말하다시피 다시마에서 추출되는 글루탐산이 감칠맛의 비법이기 때문에 '+알파'이 감칠맛 나는 밥짓기를 하기 위해 다시마를 적당히 넣어 주도록 한다.

 

 

요샌 전기밥솥이 성능이 좋아서, 쌀을 불리지 않고도 바로 밥을 지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쌀이 충분히 수분을 머금을 수 있도록 2시간 이상 쌀을 불려주고 밥을 지었다. 

 

꿀맛 밥의 핵심 비결은 뭐니뭐니해도 배고픔이니 조금 배고파도 약간 참아주는 것도 좋겠다. ㅋㅋ 참기가 너무 어렵다면 바로 밥을 지을 수 있도록!

 

 

밥을 짓는 동안 쌈밥에 필수 재료인 쌈을 준비한다. 일단 양배추~! 양배추 삶는 법은 가스렌지에 강한불로 5~7분 정도 삶아 주어도 좋고, 전자렌지에 소주컵 한 컵 양이 물을 그릇에 넣고 양배추를 담은 후 랩을 씌우거나 뚜껑을 덮고 5분 동안 돌려주면 된다.

 

그러면 달짝 아삭한 양배추 쌈 완성~!

 

 

다시마는 미리 찬물에 1시간 정도 불려 놓도록 한다.

 

 

우렁이(논 고동)는 마트에서 작은 팩에 들은 170g짜리 한 개를 사 왔다. 해감이 잘 되어 있어 또 씻을 필요는 없었는데, 혹시나 비린 맛이 날까 싶어 한 번 더 해감해 주었다.

 

 

밀가루를 넣고 손으로 살살 문질러주듯 조물조물 해 주고

 

 

물에 쓱~ 하고 씻어 준다. 너무 박박 문지르면 우렁이가 다 짓이겨져서 못 쓰겠더라는~ 살살 문질러서 밀가루에 불순물들이 흡착이 되게끔만 해 주면 되겠다.

 

 

그리고 흐르는 찬물에 쓱~ 잘 씻어서 밀가루와 불순물을 같이 싹 씻어내주고~ 체에 받쳐 물기를 쏙 빼주도록 한다.

 

 

이제 바로 여러 재료들을 섞어 준다. 우렁이에 다진마늘 1큰술을 넣어 준다.

 

 

양파 반 개를 넣어 준다. 크기는 우렁이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주어 식감을 살려주도록 한다.

 

이번 채소 다듬기는 옆에서 엄마가 다 도와주어서 너무 편하게 요리할 수 있었다는~ ㅋㅋ

 

 

건표고버섯은 미리 20분 정도 물에 불려주도록 한다. 역시 모든 재료의 크기는 우렁이의 크기를 기준으로 하여 썰어 주도록 한다. 건표고 불린 물은 나중에 요리에 사용하도록 한다.

 

 

청양고추 2개와 홍고추 1개도 썰어 주도록 하구요~!

 

 

두부는 1/3모를 잘게 으깨어서 넣어 주도록 한다.

 

 

대파는 1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는다.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주도록 하고~!

 

 

참기름을 2큰술 넣어 주어 고소함과 향을 더 해 준다.

 

 

된장은 3큰술 크게 떠서 넣어 주도록 하고

 

 

고추장 역시 크게 떠서 2큰술 넣어 주었다.

 

 

집에 매실액이 있다면 매실액 2큰술 넣어 주도록 하고, 매실액이 없으면 설탕 1큰술을 넣어 주도록 한다.

 

 

모든 재료를 넣은 뒤 한 번 살짝 잘 섞어 주도록 한다. 집에 콩가루가 있다면 콩가루 2큰술 넣어 주면 더 고소하고 담백하게 우렁쌈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중간불에서 살짝 볶아주듯이 익혀 주도록 하겠다.

 

 

나중에는 채소에서 수분이 많이 나와서 수분이 흥건해지는데, 처음엔 탈 수 있다 그래서 건표고 불린 물 4큰술을 살짝 냄비에 뿌려 주도록 한다. 너무 많이 부으면 나중에 졸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재료가 다 숨죽어 버린다.

 

 

조금 열을 가하면 이렇게 수분이 잔뜩 나오게 된다. 중간불에서 은근히 졸이듯 계속 끓여 준다. 이 상태로 먹으면 강된장이 되게 된다.

 

 

된장을 졸이면서 나머지 쌈채소도 준비해준다. 물에 불려 놓은 다시마를 끓는 물에 5분~8분 정도 데쳐 준다. 그리고 찬물에 씻어 준비한다.

 

 

쌈밥 정식과 함께 먹을 된장찌개도 끓이기 시작한다. 이 부분은 나의 마미께서 직접 끓여 주시는 것으로다가~

 

 

쌈밥에 고기가 빠지면 섭하니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우삼겹을 꺼내 구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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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버섯도 같이 구워 내고~

 

 

어느덧 우렁 된장이 바짝 졸아 있다. 불을 끄고 상을 잘 차려서~!

 

혼밥이 아닌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집밥 완성~!

 

짜잔~!

 

 

 

 

 

혼밥이 죽을 만큼 싫다 이런 류의 느낌은 아니지만, 역시 밥은 같이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먹으니 풍성하고 맛도 좋다~!

 

차려진 밥상에 반찬도 사실 많지만 혼밥 때보다 더 풍성해 보이는 무언가가 있다규~ ㅋ

 

 

슈퍼에서 골라 담아온 쌈채소 여러가지 종류와 우렁 된장, 그리고 된장찌개와 우삼겹 구이~ 짱아찌와 각종 김치들~! 크~~~ 식탁 부러지겄소~!

 

 

밥도 얼마나 윤기 좔좔 흐리게 잘 지어 졌던지~ 엄마가 갖고 온 콩자반도 반찬 한 켠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맛깔나게 끓여진 된장찌개!

 

 

짜지 않고 담백하게 맛있는 우렁 된장도 완성되었다~!

 

 

고소하니 우삼겹 맛이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ㅋ 요건 핵꿀맛~!

 

 

울 엄마가 정말 맛있게 끓인 된장찌개~ 애호박과 감자, 두부가 적절히 들어간 된장찌개는 그냥 물개박수가 절로 나오는 메뉴이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한 끼 식사 완전 뜨아봉~!

 

 

식사 개시!! 가족과 함께 먹어 더욱 맛있는 쌈밥 정식~  같이 만들어서 그른가~ 조금 덜 힘들게 만들 수 있었네~

 

 

쌈을 맛나게 싸 드시는 울 아부지~! 많이 많이 드세요~

 

 

하나도 짜지 않고 담백하고 쫀득쫀득한 우렁이가 가득 들어 있는데 우렁 쌈장~! 한 젓가락 푹 퍼서~

 

 

한 쌈 해 본다. 한 쌈 하실래예~ ㅋㅋ 약 올리는 것도 아이고 지송함다;;

 

 

구수하니 정말 맛이 끝내 주었던 된장찌개도 한 숟가락 푹 퍼서 한 입 같이 밀어 넣고~!

 

 

밥이 너무 윤기 좔좔 흐르게 맛이 나서 우렁쌈장만 올려서 그냥 한 입 먹으니 이 또한 천상의 맛!!

 

우렁쌈장 고냥 이건 밥도둑이다. 호박잎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뻔 했구나 싶은 생각도 드는..ㅎㅎ 정말 너무 많이 먹었던 저녁상~! 끝~!

 

 

 

 

 

 

 

 

 

[ 가족과 함께 먹으면 좋은 요리들 ]

 

 

<띠리띠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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