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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븐 홈베이킹, 폭신한 밥통 카스테라 만들기, 만드는 법

방구석미슐랭 2019. 4.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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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밥솥으로 만드는 폭신한 카스테라 만들기~! 

 

< 방구석 미슐랭, 우리집이 맛집! 백종원도, 달인도 저리가라 내가 요리왕이다!ㅋ>< 달인 레시피, 알토란 레시피, 황금 레시피, 백종원 레시피, 만물상 레시피, 김수미 레시피 >< 노오븐 홈베이킹, 어렵지 않아요! >< 아이들 간식, 어른이 간식, 오빠 간식, 형 간식, 동생 간식 , 아빠 간식, 엄마 간식, 누나 간식 >< ㅋㅋ 온가족 간식으로 좋은 카스테라 >

 


    요~^^

 

 

 

 

 

 

 

 

 

또 한 번의 베이킹이다. 지난 번 티라미슈 케이크와 수플레 치즈케이크의 나름의 성공 이후로 자신감이 조금 붙었네 ㅋㅋ

 

사실 20대 시절에도 집에서 제일 먼저 요리해 본 게 베이킹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만드는 과정이 재밌기도 하고, 어떤 정확한 설명서대로 요리하여 결과물을 얻는 과정이 로봇이나 과학상자와 같은 조립 놀이와 비슷하기도 했기 때문에 재밌게 만들던 기억이...ㅎㅎ

 

홈베이킹이라고하면 정확한 계량과 한 치의 오차 없는 마이크로 조리 과정을 거쳐야만 완성될 수 있어 보이지만 실상 또 그렇지도 않다.

 

물론 전문적으로 판매를 하려면 정확하게 계량하여 제일 멋진 모습으로 만들어야함은 두 말하면 입 아프지만, 조금 어설픈 것이 홈베이킹이라는 마인드로 접근하여야 홈베이킹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 그렇다고 맛이 막 이상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꼭 홈베이킹에 도전해보길 바라는 맘이다.

 

우리집 가족의 간식을 내가 만들어 먹이는 것은 그 얼마나 뿌듯한 일이겠는가? ㅎㅎ 더군다나 베이킹 음식들은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대부분 달다. 그러니 맛있다규~ ㅎㅎ

 

오븐 없이 빵 만들기에 도전한다. 노오븐 밥통 카스테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밥통 카스텔라 만들기 바로 GOGO!!

<띠리띠리야>

 

 


 

오븐 없이 전기 밥통으로 만드는 카스테라  

 


 

 

< 밥통 카스테라 준비물 :: 만드는 법 레시피(레서피) >

 

[ 기본재료 ]

 

박력분 130g, 설탕 80g(1큰술이 대략 12g), 버터 40g

우유 80ml, 달걀 6개 소금 한 꼬집

꿀 50g(2큰술)
베이킹파우더 1큰술

 

[ 취향 재료 ]

 

바닐라 에센스 (달걀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먼저 달걀과 버터, 우유 등의 재료를 상온에 30분 이상 놓아 두길 권장한다. 모두 녹혀서 사용해야 하는 재료이기 때문에~!

 

 

 

달걀 6개(대란)를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까 준다. 흰자는 머랭으로 만들 것이기에 노른자가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 노른자에는 흰자가 포함이 되어도 무방하다.

 

머랭은 나중에 만들고 먼저 카스테라 반죽을 만들도록 한다.

 

 

노른자 6개를 거품기로 잘 저어주도록 한다. 모든 달걀 구성물이 잘 섞일 수 있도록 강하게 처 준다.

 

 

소금을 한 꼬집 넣어 준다.

 

 

달걀 비린냄새를 중화시켜주기 위해 꿀도 50g(2큰술) 넣어 준다. 달걀 비린내에 많이 민감하신 분은 바닐라 에센스를 반죽 마지막에 첨가해주면 되겠다. 나는 둔감해서 그런가 꿀만 넣어도 비린맛이 크게 나지 않더라뀨~~뀨~~ 

 

 

모든 재료를 잘 섞어 준다~! 음? 왜지 벌써 맛있어 보이는 이 비주얼은;; ㅋㅋ 꿀이 들어가서 그런가 ㅎㅎ

 

 

버터 40g을 상온에서 녹이고 있다가 조금 밥통에 발라 준다. 나중에 카스테라 잘 떨어지게 하기 위해서~! 바닥면과 옆면에 골고루 발라주었다.

 

 

그리고 버터 40g을 반죽물에 넣어 준다. 이걸 전자렌지에 조금 돌려서 액체화 시켜 넣었어야 했는데..ㅡ.ㅡ;;

 

그냥 넣었더니..ㅠㅠ

 

 

버터가 풀리질 않는다.. 제길슨;; 베란다 나가서 햇빛 받으면서 엄청나게 쉐킷쉐킷 했더니 겨루 조금 풀어지더란;;

 

뜨거운 물에 중탕하거나 전자렌지에 약간 돌려서 액상화 시킨 후 넣길 바란다.

 

 

우유 80ml(종이컵 반 컵)를 넣어 주도록 한다. 우유를 많이 넣으면 나중에 카스테라가 부드러워질 줄 알고 100ml 정도 넣었더니 열이 식은 후 카스테라가 너무 빨리 꺼져버리는..

 

그래서 우유 농도를 조금 낮춰서 작성한다.

 

 

밀가루는 글루텐이 형성이 덜 되는 박력분으로 사용한다. 박력분이나 중력분을 체에 한 번 걸러서 뿌려 준다.

 

집에 박력분 또는 중력분이 없다면 강력분으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핫케이크 가루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베이킹파우더 1T 함께 투척

 

 

이제 계란물과 합체 시켜 주면 된다.

 

 

글루텐이 최대한 형성되지 않도록 살살 저어 주어야 하는데 움짤에선 겁나 빠르게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처럼 나온다. 살살 하자~

 

 

약간 걸쭉한 듯한 상태의 반죽이면 된다.

 

만들어 놓은 노른자 반죽은 한 쪽으로 밀어 놓고 흰자로 머랭을 만들어 준다. 머랭을 잘 쳐야 나중에 머랭의 힘으로 빵빵하게 카스테라가 부풀게 된다.

 

 

설탕 80g(1 큰술은 대략 12g)을 세 번에 걸쳐서 나눠 넣어주면서 머랭을 만든다. 이렇게 나눠서 넣으면 더 단단하게 머랭이 형성이 된다고 한다. 설탕 80g 들어간다고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게 아닌가 싶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넣어도 별로 달지 않다. (개인적인 기준)

 

이것보다 더 적게 들어가면 카스테라가 그냥 스펀지 씹는 느낌이 날 수도 있다. 아무 맛이 없어서~! 선택은 본인의 몫!

 

손거품기로 한 번 만들어 보겠다. 손거품기를 사용할 땐 계란이 충분히 상온의 온도에 적응 된 후 시도해주어야 한다.

 

무조건 한 방향으로만 저어주도록 하자~ 다른 방향으로 실험은 안 해 봤는데 안 그래도 힘든데 굳이 실험할 이유가 있을까 싶다. 한 방향으로~! 빠르게 저어 준다.

 

 

젓기 시작! 설탕을 넣고 가볍게 젓기 시작하는데 뭐 나쁘지 않다. 할 만하네~!

 

 

금방 투명한 흰자가 하얗게 변화되더라는~! 힘을 내서 설탕을 더 추가 해 준다.

 

 

또 열심히 돌린다. 돌려돌려~! 한 5분? 10분? 정확한 시간을 모르겠다. 하여튼 열나게 돌렸다. ㅠㅠ

 

이걸 왜 손으로 하고 있지? 하는 생각하면서 아우~~~~;;

 

조금 되직한 느낌이 손끝으로 전해질 때

 

 

마지막 설탕을 넣어 준다.

 

 

그리고 또 열나게 돌려 준다. 팔이 떨어질 것 같은 고통이다. 카스테라의 세계는 이리도 어렵단 말인가?

 

아니다. 괜한 사서 고생 중이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그냥 전동 거품기 사서 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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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분 더 돌린 느낌이다. 마음대로 고체화가 진행되지 않는다. 절망스러움이..ㅠㅠ

 

달걀 6개가 들어갔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 해 내야 한다!! 열심히 미친듯이 앞만 보고 돌려 댔다.

 

 

휴~~~; 다행이 만족할 만한 정도의 거품이 나와주었다. 

 

다신 손으로 머랭치기 하지 않을 테다~!

 

만든 머랭은 3번 나눠서 카스테라 반죽과 섞어 준다.

 

 

제법 단단하게 뭉쳐진 머랭을 크게 떠서 넣는다. 그리고 아래에서 위로 떠서 붓듯이 아래 위를 섞으며 머랭과 반죽을 섞어 준다.

 

 

두 번째 머랭도 마찬가지로 넣고 아래 위를 잘 섞어 준다.

 

 

반죽의 양이 늘어 난다. 세 번째 머랭도 같은 방법으로 아래 위를 잘 섞어주고 마무리 한다.

 

 

만들어진 카스테라 반죽이다.

 

 

버터를 발라 놓은 밥통에 쪼르르 흘려주며 부어 준다. 조금 높은 위치에서 부어주어 반죽이 스스로 고르게 퍼질 수 있게 하자~!

 

 

표면을 제대로 골라주고, 바닥에 두세 번 탕탕 내리쳐서 안에 있는 기포를 정리해주도록 한다.

 

 

밥통에 넣고 찜 메뉴 선택 후 쪄 주면 카스테라 과정은 끝이 나는 것이다.

 

우리집 밥솥은 영양짐 메뉴로 선택하여 20분 돌아가는데 이 과정을 2번 해 준다. 총 40분 돌아가면 된다.

 

 

혹시나 해서 젓가락으로 한 번 찔러 보았다. 반죽이 묻어 나오지 않으면 제대로 잘 완성~!

 

 

 

쓱 뒤집어서 빼 주면 이런 빵실한 자태의 카스테라가 완성되어 있다.

 

 

빵실빵실한 귀여운 카스테라 ㅋㅋㅋㅋ 오모나 뱃살스러워라~

 

 

한 김 식혀 준다고 밖에 꺼내 놓고 30분 뒤에 돌아오니 윗면이 조금 찐빠가 됐다. ㅠㅠ

 

머랭의 힘이 부족했던가 재료가 과배합 되었던 것 같다.

 

일단 먹어야 하니 잘라 준다~!

 

그리고 위에 슈가파우더 슬슬 뿌려주고 집에 있는 과일 같이 내어 주면 모양도 예쁘고 맛깔스러운

 

홈메이드 밥통 카스테라가 완성된다~!

 

짜잔~!

 

 

 

 

떨어진 벚꽃 주워와서 옆에 놔 줬더니 분위기가 좀 산다~ 아닌가 너무 적어서 뭔 이물질인가 싶은가? ㅡ.ㅡ;;;

 

골드키위인 줄 알고 한 팩 샀는데 골드키위가 아니네? 이론~ 그냥 먹어야지 뭐~ 초록초록하니 상큼하다.

 

그리고 카스테라엔 우유가 진리인 것 같아서 우유도 준비하시고요~!

 

 

부채꼴로도 좀 잘라주고, 빵집에서 파는 것처럼 네모 모양으로도 잘라줘봤다. 그리고 벚꽃 ~ 크 예쁘네~ ㅎ

 

 

상큼한 키위와 생크림, 그리고 폭신폭신 카스테라~!

 

 

네모나게 잘라 본 카스테라도 한 장~! 벚꽃이 넘나 화려하고 예쁜데 바람이 넘 불어서 이제 곧 다 떨어지겠더라는;;

 

 

 

 

우유랑 같이 먹기 위해 한 잔 쭈우~~~욱 따라 줘 보고~!

 

 

 

따따따따따따봉입니다~!

 

 

생크림을 살짝 얹어서 한 입 먹어보니~

 

오!!! 부드러워~~~마치 너의 뱃살~! 아니 나의 뱃살~!

 

 

생크림과 키위도 한 조각 같이 올려서도 먹어 보자뀨나~ 상큼 달달하니 맛이 좋고요~

 

 

우유에도 쓱 담가서~

 

 

더욱 촉촉해진 카스테라를 한 입~! 크~~~ 좋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카스테라 당장 만들어보시라!!

 

나도 또 한 판 더 만들러 가야겠음~쓩쓩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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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띠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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