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미슐랭/분식 요리 미슐랭

시원함이 살아 있는 바지락 감자 수제비 만들기, 만드는 법

방구석미슐랭 2019. 4. 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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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국물로 시원하게, 쫄깃쫄깃 감자 수제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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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벚꽃이 만개해 있는 요즘, 미세먼지도 봄나들이 들뜬 마음에 화답이라도 해주듯이 잠잠하다. 이렇게 좋은 봄날에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응? 갑자기?ㅋㅋㅋㅋ

 

그렇다. 그냥 감자 수제비를 하기 위한 전개이다. 날씨가 좋으니 수제비가 땡기긴 하더라~ 왠진 모르겠지만...ㅎㅎ

 

반죽을 해서 만들까하다가 마트가보니 반죽이 얼마 안 하길래 그냥 사 왔다. 반죽 만들기는 어렵지 않다. 강력분이나 중력분 밀가루에 종이컵 2컵에 달걀 1개 까 넣고 물 종이컵 1/3컵 부어서 잘 치대주어 지퍼백에 넣고 최소 30분 이상 냉장고에 숙성시켜주면 무조건 맛있는 쫀득쫀득한 수제비 반죽이 된다.

 

일단 마트에서 파는 건 감자 전분까지 포함하여 더 탱탱하게 숙성해 놓은 것이라서 금방 해 먹을거기 때문에 그냥 이번엔 사 와서 만들었다. 마트에서 파는 제품에는 안에 수제비 스프까지 들었으니 간 맞추기에 자신 없으면 사와서 만들어 먹는 게 낫겠다.

<띠리띠리야>

 

 


 

  쫀득쫀득 고소하고 국물이 시원한 바지락 감자 수제비

 


 

< 바지락 감자 수제비 준비물 :: 1인분 만드는 법 레시피(레서피) >

 

[ 기본재료 ]

 

수제비 150g

바지락 80g

감자 1개 (100g), 양파 반 개(50g), 애호박 40g, 대파 한 줌, 당근 35g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느타리버섯 25g

 

멸치육수팩 1개, 국간장 1큰술, 물 1.2L, 소금 조금, 치킨스톡 1큰술

 

 

 

재료를 먼저 손질해준다.

 

 

당근 35g을 위와 같은 모습으로 손질해주니 너무 얇지도 않고 먹음직스럽게 요리에 포함된다.

 

 

애호박 40g을 둥글게 슬라이스 해 준다. 반달로 썰어도 좋은데, 애호박이 질감이 무르기 때문에 둥글게 썰어야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고 맛깔스럽게 익는다.

 

 

양파 반 개 (50g)를 적절한 형태로 썰어 준다.

 

 

감자 1개 (100g)를 수제비와 함께 떠 먹기 좋도록 깍뚝썰기로 썰어 주었다.

 

 

감칠맛을 내 주는 느타리버섯 25g을 결대로 쭉쭉 찢어 준다.

 

 

바지락은 냉동 바지락으로 식자재마트에서 구입했는데, 모양을 위해서 껍데기가 있는 바지락도 함께  포함하여 80g 넣어 준다.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어슷썰기로 준비한다.

 

 

재료 준비가 다 됐으면 본격적으로 요리 시작~! 물 1.2L를 부어준다.

 

 

멸치육수를 내 주는데, 나는 간편하게 멸치육수팩 1개로 10분간 끓여서 육수를 내주었다.

 

 

육수가 끓고 있을 때 곁들일 반찬으로 분홍소세지(분쏘)와 재료에 넣고 남은 애호박전을 만들기 위해 계란을 한 개 풀어주었다. 그리고 굽굽굽~

 

 

10분이 지나고 육수팩을 건져 내 준다.

 

 

그리고 가장 늦게 익는 감자를 먼저 넣어주고 팔팔 끓이기 시작한다.

 

 

애호박도 같이 넣어주도록~!

 

 

홍고추도 미리 넣어준다. 청양고추와 달리 홍고추는 오래 끓여도 질감이 단단하고 색이 변하지 않아서 미리 넣어주고 끓여주면 매칼한 맛의 육수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색감도 좋게 해 준다.

 

 

육수가 한 소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나머지 채소들도 넣어 준다. 얇게 썬 당근 넣고~

 

 

느타리버섯도 넣어 준다.

 

 

그리고 바지락은 마지막에 넣어 줄 수 있도록 한다. 바지락을 미리 넣어 국물을 시원하게 내 주면 좋겠지만 오래 끓이면 끓을 수록 바지락이 질겨지게 된다.

 

때문에 시원한 육수를 낼 정도의 시간인 3분~5분 (내 경우엔 자숙 바지락이라서 3분만에 불을 껐다. 해감시킨 생바지락이라면 5분 정도 끓일 수 있도록 한다.) 정도만 끓인다.

 

 

바지락까지 모두 넣고 간을 맞춰 준다.

 

국간장을 1큰술 넣도록 한다. 국간장을 많이 넣으면 군내가 많이 날 수 있으니 1큰술을 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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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 주기 위해 치킨스톡을 1큰술 넣어 준다. 치킨스톡이 없다면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맞춰준다.

 

 

바지락을 넣고서 바로 감자수제비 150g도 넣어주도록 한다.

 

 

불을 잠시 줄이고 퐁당~!

 

 

그리고 양파를 넣어 준다.

 

 

청양고추도 넣어주고

 

 

대파 한 줌도 넣어 준다. 그리고 팔팔 끓이기 시작~!

 

 

바지락을 넣고 3분에서 5분 동안을 더 끓이게 되는데, 불끄기 1분 전에 모든 재료에서 우러나온 국물 맛을 한 번 보고 부족한 맛은 소금으로 채워주도록 한다.

 

나는 소금 한 꼬집 분량을 더 넣어 주었다.

 

그리고 그릇에 잘 덜어서 맛있게 먹으면 되겠지?

 

국물이 시원한 바지락 감자 수제비 완성~!

 

짜잔!

 

 

 

 

 

바지락 감자 수제비엔 겉저리 형식의 김치가 제맛이다. 겉절이는 아니지만 열무김치가 겉절이와 비슷한 식감을 내서 꺼내주었다.

 

울 엄마의 김치는 진짜 핵존맛이다~! 너무 많이 갖다줘서 푹 삭은 김치가 있긴 하지만 간이 딱딱 맞아서 김치만으로 밥 한 공기는 그냥 술술 들어간다.

 

그리고 같이 곁들일 반찬으로 추억의 분홍소세지와 애호박전, 그리고 계란물 조금 남은 걸로 부쳐 낸 미니 달걀말이를 준비했다.

 

후식으로는 참외 한 개~!

 

 

국물이 시원해 보이는 바지락 감자 수제비의 모습!

 

정말 큰 냉면 대접인데 양이 적을까싶어 밥을 조금 같이 준비해줬다. ㅋㅋ 나는 생각보다 조금 많이 먹는 타입~ㅎ;;

 

 

국물 어서 빨리 떠 먹고 싶다.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노릇노릇 맛있게 잘 구워진 애호박전과 계란 묻힌 분쏘 동그랑땡~ 크~~ 분쏘 올만에 먹으니 넘 맛있다.

 

 

울엄마표 핵꿀맛 존맛탱 열무 얼갈이 김치! 상큼상큼하니 잘 익어서 너무나 맛있더라는~ 크~~ 입에 침고인다~;;

 

 

나름 풍성하게 차려진 한 끼 밥상 따봉이다규~!

 

 

영롱한 수제비 국물의 모습~ 이제 슬슬 시식을 시작해보까~!

 

 

숟가락 들어갑니다앗~! 바지락 껍데기는 일단 모두 제거해주고 먹기 편한 상태로!

 

 

탱글탱글 쫀쫀한 감자 수제비와 함께 떠 본다. 크~~~ 한 숟갈 지린다.

 

 

국물은 또 왤케 맛나는지.. ㅠㅠ 감동감동~~

 

 

그 감흥을 그대로 이어나가면서 애호박과 분쏘 동그랑땡을 샌드위치해서 한 입에 오물오물 씹어 본다.

 

애호박의 달큰함과 분쏘의 고소 달큰함이 꽤 괜찮다!

 

 

열무 김치 한 쪽 딱 올려서 또 퍼묵퍼묵 해 보고~

 

 

돌돌 말은 미니 계란말이도 한 입 앙~~~

 

 

김..김김김!!!

 

나는 김을 넘나 좋아한다. 조미 안 된 생김을 그대로 올려서 먹어봤더니 여윽시~~

 

여윽시 여윽시 꿀맛이다! 계속 이렇게 먹었다규~

 

 

이제 밥을 한 공기 말아 본다.

 

 

잘 말아서 또 국물이랑 밥이랑 같이 떠 먹으면~크~~ 맛있는데 배가 터질 것 같다. 아..배 아포~

 

 

하지만 후식 들어갈 배는 따로 있다지?

 

참외 냠냠얌얌~

 

야미야미~~YUMMY YUMMY~!

 

 

너무나 맛있어서 참외는 다음에 먹을까 고민하기도 했는데 오늘도 올클리어 해 버렸다리~ 오지는 부분~!

 

이렇게 오늘의 요리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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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띠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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