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미슐랭/분식 요리 미슐랭

냉면, 쫄면, 납작만두, 떡볶이 맛있게 만들어 먹기~!

방구석미슐랭 2018. 10. 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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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남의 한 끼 식사~! 아침 식사 만들어 먹기~!^^

(간단요리 자취집밥) 

< 요리하는 요섹남? 혼밥 식사, 간단 식사, 간단 레시피, 간편 식사 >

 


    ~^^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태풍이 지나고 나서 하늘은 너무나 맑음이네요.

완전 맑아서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데

어디로든 가고 싶지 않은..

 

침대에 누워서

창문 열어두고

창문 밖, 뚫어지게 맑은 하늘을

바라바고 있는 것도

좋은 휴식이네요.

ㅎㅎ

 

 

밀린 블로그 포스팅도 조금씩 하면서 말이죠~

 

이따가 영화나 한 편 봐야겠습니다.ㅎ

 

집 떠나와 타향 살이한 지

어언, 십 여년이 지났습니다.

 

자취남의 식사는 늘 간단함이죠.

 

오늘 아침은

 

분식 메뉴

를 컨셉으로

함께 살고 있는 형과

맛있는 한 끼를 하였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터질 것 같아요~!

 

 

 

 


 

품격 있는 자취남의 조식 메뉴

 

 


 

 

1. 냉면

2. 납작 만두

3. 간단 조리 인스턴트 떡볶이

4. 쫄면 라면

 

이렇게 차려 먹었습니다.

 

글 적고 있는데 티비 광고에

 

" 혼자 먹는 밥이라고 대충 먹기는 싫다. "

 

이런 캐치프라이즈의 광고가 나오네요 ㅋㅋㅋㅋ

 

난 대충 먹었는데 ㅡ.ㅡ;;

아닌가, 이 정도면 나름 잘 챙겨 먹은 건가 ㅎㅎ;;

 

여름 다 지나서 무슨 냉면이냐 할 수도 있는데

 

저는

냉면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거 같아요~!

 

봄에 먹으면 존맛탱구리

 

여름에 먹으면 개꿀맛

 

가을에 먹으면 JMT

 

 겨울에 먹으면 핵꿀맛

 


 

냉면의 면과 쫄면의 면은

미리 삶아 놨습니다.

 

다 삶고 난 후에

사진 찍기 시작해서 ㅋㅋㅋ

 

 

<띠리띠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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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만두는 직접 빚을 수 없어서

마트에서 2천원 주고 사온 납작만두를 구워줍니다.

중불에서 은근하게 구워줘야지

타지 않고 노릇노릇 구워지네요.

 

강불에 올리니 피가 얇아서 그런가

바로 타 버립니다.

 

 

 

그렇게 납작만두 한 팩을 다 구웠어요~!

 

 

식사 준비는 멀티태스킹을 하면서 해야합니다.

 

만두를 프라이팬에 올려 놓고

옆에서 미리 삶아 놓은 쫄면 면에

참기름 솔솔 뿌리고

쫄면 양념장 쭈~~~~욱

짜 넣고서

위생장갑 끼고

쪼물쪼물

 

쪼물딱 쪼물딱

비벼 줍니다~

 

색깔이 먹음직~!

 

 

 

 

그 사이 냉면 면도 준비해 줍니다.

기본 냉면에

어머니가 주신 열무김치 고명을 얹어주고

계란을 두 개 삶아 정확하게 반을 갈라주어

예쁘게 얹어 줍니다.

(별로 안 예쁘네여. -_-;;)

 

아 바쁘다 바빠~~

쫄면 준비하랴~

냉면 준비하랴~

만두 구으랴~

스팸 구으랴~

사진 찍으랴~

ㅋㅋ

 

 

이렇게 바쁘고 어렵게 준비 해 주면

같이 먹어주는 분은

꼭 맛있다고 말해주세요~

 

맛 없어도~

입에 대자마자

 

"오!"

하는 감탄사 터트리는 거 잊지 마시구요!

ㅎㅎ

 

더 괜찮은 방법 하나 말씀드릴게요.

 

음식 만들 때

뒤에서

리듬 박수 치면서

구호를 외치세요.

 

(짝짝짝짝 짝짝짝짝)

WOW

냉.면.쫄.면. 만.두.떡.볶

 

 

ㅋㅋ

(가정의 행복)

 

 

<띠리띠리야>

 

 

 

그 사이 또 냉면 위에 얹을 스팸 고명을 준비해봅니다.

(제가 먹을 거라서 노른자 썰은 칼로 햄 썰었더니 그게 햄에 붙었어요 ㅋㅋ)

 

(롯데햄 런1000미트 요고 사드시지 마세요.)

(스팸인 줄 알고 샀는데, [사실 좀 많아 저렴해서요. ㅋㅋ] 돼지고기 함량이

눈꼽 만큼인지 스팸에서 느껴지는 그 진한 고기 맛보다는

분홍소세지에서 느껴지는 밀가루 맛이 더 많이 납니다. )

 

 

 

어쨋든 구매한 제품이니

런텬미트를 프라이팬에 구워봅니다~

냄새는 좋네요~

 

스메ㄹㄹㄹㄹ 굿~!

 

 

 

고기 맛 햄을 한 통 굽고

냉면 위에 고명으로 살짝 얹어주고

냉면 육수를 부어줍니다.

 

냉면 맛나겠드아~!

 

 

다음으로 인스턴트 떡볶이를 만들 준비 합니다.

 

후딱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프라이팬에 물을 종이컵 한 컵 정도 붓고

떡볶이 양념을 넣고 함께 끓입니다.

 

 

요렇게 먼저 소스부터 끓여줍니다.

 

 

 

조금 끓기 시작하면

비닐 봉지 안에 들은

떡과 건조 건더기들을 투척,

 

바글바글바글바글

뽀글뽀글뽀글뽀글

 

 

떡을 넣고 난 후에 너무 강불로 지지게 되면

코팅력이 아무리 좋은

해피콜 프라이팬이라도

3중 코팅 테팔 프라이팬이라도

눌러 붙게 됩니다.

 

그러니 불조절 잘 하셔서 슬슬 조려줍니다.

 

저는 중불로 바꿔주고 쫄면을 넣어서 같이 익혀 주었습니다.

 

시간은 2~3분 정도 지난 후 그냥 하나 드셔보세요~

떡이 말랑말랑하면 익은 거고

딱딱하면 더 익혀야 합니다.

 

놀람 황당 이게 뭔 개소리야 개소리 이말년 웹툰 깜짝

 

 

 

 

마무리가 될 즈음해서

한국의 전통 베이스 소스에

스위스의 맛을 더하여

알프스 하이디같은 청량감과 꾸덕함, 닝닝함을 함께 느끼고 싶었기에

 

앙팡 치즈를 두 개 투척하였습니다.

 

치즈를 투척하고 마찬기자로 떡이 눌어 붙지 않게 조금씩 휘바휘바 해 주세요~

 

 

 

그렇게

저렇게

 

자취남의 아침 한 끼가 완성되었습니다.

 

냉면과 쫄면, 떡볶이와 납작만두의 환상 컬래버래이션~!

 

 

 

쫄면은 

최고 셰프들이 그러는 것처럼

조리하는 도구에 바로 플레이팅해서

조리한 음식의 신선함을 그대로 전달합니다.

 

는 개소리고

 

 

 

설거지가 귀찮아서

그냥 만들던 냄비에 그대로~

 

왜, 그렇잖아요~

요샌 건조기 덕분에 풍경이 바뀌긴 했지만

한 번 빨래 널어 놓으면

다시 입을 때 걷는 거 아니었나요?

자취생들이 누리는

여유로움이 이런거 아니에요?

ㅋㅋ

 

여유로워라~~~~

 

 

 

 

오늘 아침 수라상입니다.

(수라상 ㅋㅋ 뭐래 ㅋㅋ)

 

너무 너무 너무 맛있게 먹었던가

아직도 배가 꺼지질 않네요~!^^

 

맛있는 식사 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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