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타마고 (달걀) 안에 알싸한 와사비가!
타마고 초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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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녕 하 세 요~^^
오늘도 일식!
요리를 하긴 해야겠는데, 뭘할까 고민해보다가 간단할 거라고 생각한 타마고 스시 (계란 초밥)로 도전을 해 보았다.
계란말이를 몇 번 해 보아서 이제는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또 만들어서 그런가..
예전의 그 감이 다 사라진 듯..ㅠㅠ
영상을 찍느라 허둥지둥대서 그런가;;ㅎㅎ 여튼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타마고 스시!
집에 냉동 연어 사 놓은 것도 있는데 연어 녹여서 연어초밥도 같이 만들 걸 그랬나보다~ㅎㅎ;; 연어는 더 맛있는 걸로 해 먹어야징~!^^;; ㅋㅋㅋㅋ
여러분, 식자재 마트는 사랑입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기 전에 강렬한 와사비의 그맛! ㅋㅋ
타마고 스시
(일본식 계란 초밥 만드는 법)
<띠리띠리야>
[ 타마고 스시 만들기 준비물 :: 12개~14개 만드는 법 레시피 ]
[ 기본재료 ]
[ 초밥용 밥 짓기 ]
쌀 종이컵 3컵, 물 3컵, 다시마 2~3장
[ 초대리(초밥초, 스시즈) 만들기 ]
소금 1작은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 우린물 만들기 ]
다시마 2장, 가쓰오부시 한 줌 (없으면 멸치로 대체 가능)
달걀 6개, 우린물 6큰술,
설탕 2큰술,
쯔유 또는 맛간장 1작은술
(소금 1작은술로 대체 가능, 간장을 넣으면 맛은 좋으나 색이 탁해짐)
우유 6큰술
맛술 1큰술 (생략가능)
와사비 조금, 구운김 (10cm 이상 길이)
[ 간단 레시피(레서피) ]
1. 초밥용 밥을 먼저 지어 준 후, 감칠맛 나는 우린 물을 내 준다.
2. 달걀 6개에 설탕, 우린물, 우유, 쯔유 또는 맛간장을 넣어 주고 잘 섞어 준다.
3. 달걀물로 부드럽고 두툼한 계란말이를 만들어 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다.
4. 소금, 식초, 설탕을 섞어 초대리를 만들어 준 후, 완성된 밥에 잘 섞어 준다.
5. 얼음물에 손을 차갑게 해 초밥을 잘 쥐어 준 후, 와사비를 얹고 타마고(계란말이)를 덮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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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만들면 더 맛있는 요리 과학! (링크 참조) - 달걀을 알맞게 조리하는 과학적 비법 - https://band.us/page/74100710/post/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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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에 달걀의 조리법 및 달걀이 부드럽게 만들어 지는 과학적 원리 등의 내용을 담아 놨으니 궁금하신 분은 한 번 확인해 보시길~!^^
먼저 초밥용 밥을 지어 준다.
초밥용 밥은 쌀 종이컵 3컵, 물 종이컵 3컵, 다시마 2장~3장 정도 넣고 늘 하던 방식으로 취사해주면 된다.
감칠맛 나는 우려낸 물을 만들어야 하는데, 하루 전에 다시마와 가쓰오부시 한 줌을 찬물에 넣어두고 우리면 제일 좋다.
찬물에 오래 우리는 것이 좋은 이유는, 감칠맛의 원천인 글루탐산이 찬물에서 오래 우릴 때 더 잘 추출되기 때문이다.
대부분 갑자기 우려낸 물을 만들어야 할 텐데, 뜨거운 물을 이용해주겠다.
다시마 3장~4장 정도, 가쓰오부시 (국물 멸치로 대체 가능) 한 줌을 준비해서 뜨거운 물을 부어주고 10분 간 우려 내 준다.
그리고 체에 키친타월을 밭쳐서 우려낸 물을 준비해 준다.
타마고 스시에서 가장 중요한 계란말이를 만들 달걀물을 만들어 준다.
달걀 6개, 설탕 2큰술, 우유 6큰술, 맛술 1큰술 (생략 가능),
쯔유 또는 맛간장 1작은술 (간장을 넣으면 감칠맛이 더 나지만 색이 탁해지니 완전한 연노란빛의 색상을 원한다면 소금으로 대체)을 넣어 주어 잘 섞어 준다.
잘 섞은 달걀물은 더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 위해 체에 한 번 걸러 알끈을 제거해 준다.
 |
불의 세기 | 약 |  |
조리 시간 | 상황에 따라 |
그 다음 이번 요리에서 가장 어려운 계란말이 만드는 법인데, 가급적 위 동영상 과정을 참고하길 바란다.
일단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코팅하듯이 발라 준다.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묻히고 코팅하자~!
그리고 약한불에서 달군 팬에 달걀물을 부어주고, 말아 주면 된다.
계란을 말 때는 가급적 가장자리가 익었을 때 빠르게 말기를 시도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 계란말이도 부드러워지고 색깔도 갈변하지 않아 예쁜 계란말이를 만들 수 있다.
나는 영상 때문에 긴장했는가~ 늘상 잘 하다가 이번에 좀 폭망 ㅋㅋ
불의 세기는 시종일관 약한 불을 유지한다. 약한 불을 끄고 잔열로 익히다가 다시 켜고 하는 과정이 조금 동반되어야 예쁜 계란말이를 만들 수 있다.
계란말이를 다 만들었으면 바로 썰게되면, 열에 의해 분자활동이 활발한 상태라 다 으스러진다. 한 김 식힌 후 썰어 주도록 한다.
계란말이를 식힐 동안, 초밥을 만들어 준다. 초대리 (초밥초, 스시즈)를 만들기 위해
백설탕 1큰술, 식초 2큰술, 소금 1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 준다.
역시 초밥의 색상을 위해 설탕은 백설탕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완성된 밥에 초대리를 뿌리고 주걱 날을 세워 잘 섞어주도록 한다.
초밥을 쥐어 줘야 하는데, 그냥 손으로 밥을 쥐면 밥풀이 다 달라 붙는다. 얼음물에 손을 한 번 적시고 차갑게해서 밥을 알맞게 쥐어 주자~!
이 순간 만큼은 내가 미스터 초밥왕이다라는 생각으로 느낌대로 막 쥐어 준다. ㅋㅋ
세 번에 쥐어주고 이런 거 없다. 그냥 대충 쥐어 주자. -_-;; ㅋ
그리고 회초밥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고, 손기술도 없어 초밥 쥐고 엄지손에 와사비 바로 묻혀서 바르고 뭐 할 그게 안 된다. 그냥 성형해 놓은 밥 위에 와시비 쪼금씩 뿌려 놓는다. ㅋㅋ
한 김 식은 달걀말이를 적당한 두께로 썰어 준다. 나는 대략 0.5cm 두께로 기계처럼 잘라 주었다.
12개에서 13개 타마고가 나온다.
와시비 올려준 초밥에 타마고를 얹고 길이 13cm 정도 되는 구운김을 띠로 만들어 쓱~ 둘러 주면~!
바로~! 타마고 스시 완성 되시겠다는!!
예쁘고 맛깔나게 꾸며 놓고 먹으면 되지~!^^
완성~!
짜잔~!
후쿠오카에서 사 온 명란튜브 명란젓을 조금씩 뿌려줄까 하다가 그냥 어린잎채소만 올려 주었다.
지금 보니 명란젓 올려주었어도 맛있었겠다는 생각이~!
어우야, 조금 어설프긴 하지만~ 나 미스터 초밥왕이니?
회초밥까진 도전 못해도 계란 초밥은 어우야~!
맛깔나게 만들어 낸 타마고 스시~!^^
따~~~아봉 입니다앗~!@^^ 이랏세이마쎄! ㅋㅋ
계란말이를 조금 서툴게 만들어서 아쉽긴 하다. ㅠㅠ 틈이 없이 촘촘하게 만들 수 있는데 ㅠㅠ
관계 없지 맛있으니 ㅋㅋㅋㅋㅋ
안에 고추냉이 (와사비)가 들었지만, 조금 더 덜어서~!
이따다끼마쓰~!
쓱~! 얹어 먹으니
와 콧구멍 날아가는지 알았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와사비도 아니고 연와사비로 사와서 뿌려줬는데도
내 콧구멍이 남아나지 않을 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이 뻥 뚫리는 맛이다. 부드러움은 말 해 무엇? 마시썽~!
오이씨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들면서 다 주워 먹었더니 먹을 게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배부르게 넘나 잘 먹은 타마고 스시~!^^
꼭 만들어서 드셔 보시길! 핵꿀맛 보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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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띠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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