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광주까지, 국도 24호선 따라 만끽하는 가을 풍경 안 녕 하 세 요~^^ 하늘이 너무나 맑고 청명한 바야흐로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청명하게 푸르른 하늘은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들뜨는데 어쩐일인지 가을 냄새 품은 바람은 또 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줍니다. 가을은 그래서 참 묘한 계절인 것 같아요~ ㅎㅎㅎ 차분해지고 싶은 마음에 책이라도 한 권 꺼내 들고 허세마저 부리고 싶은 마음으로 떠나는 길에, 생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물들인 단풍잎을 보고 있자니 터저나오는 탄..